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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양들의 침묵]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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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6 00:21:27

 

와..

 

전혀 예상 못 했습니다...

 

이 영화의 명성은 이미 알고 있긴 했지만

 

이렇게나 끔찍하고 불쾌하고 살벌하고 무서울 줄은 몰랐네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고어의 강도가 엄청 강한 건 아닙니다만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과 하워드 쇼어의 무시무시한 스코어 음악이

 

고어씬들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더군요

 

덕분에 멘탈 제대로 박살났습니다;;

 

그리고 앤소니 홉킨스 연기력은 엄청났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한 건지 눈을 단 한번도 깜빡이질 않더군요;

 

거기에 시종일관 사악한 미소를 띄고 있는데

 

이게 사람 같지가 않아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아니 귀신이 나와서 깜짝 놀래키는 것도 아닌데

 

이런 걸로 무서움을 느껴보긴 또 처음이네요;

 

왜 사람들이 걸작이라고 칭찬을 하는지 드디어 알았습니다

 

진짜 제 정신이 다 피폐졌네요 ㄷㄷ

 

힐링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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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10-16 00:33:53

자~ 이제 '한니발'과 '레드 드래곤'도 보셔야~~

https://media4.giphy.com/media/D6xIyf2XUCsM/giphy.gif



ps. 그리고 'Dr. 렉터'의 마성에 적응 됐다 싶으면 TV 시리즈 ' 한니발'까지...

http://images6.fanpop.com/image/photos/35100000/Hannibal-Lecter-hannibal-tv-series-35155668-245-235.gif

WR
2021-10-16 00:33:26

엇 이제 보니 깜빡였네요 ㅋㅋㅋㅋ 제가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한번도 안 깜빡였다고 느꼈나 보네요

1
2021-10-16 01:32:42

스타알링과 대화할때는 안 깜박입니다..제대로 보셨어요...압도당하죠.

2021-10-16 00:33:32

개인적으로 렉터 박사는 최고의 안티 히어로 입니다

Updated at 2021-10-16 00:37:29

 제 인생 최고의 영화

 

재개봉하면 꼭 극장으로 달려가서 보고싶어요.

 

비디오,tv,dvd로만 봐서 극장에서 한번 저 극강의 연기를 보고싶습니다.

Updated at 2021-10-16 00:42:59

아직도 이 영화의 자정안에 많은 영화들과 드라마..심지어 게임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해요
기시감이 드는…그만큼 대중문화계에 특별한 경향을 만들어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021-10-16 00:46:44 (121.*.*.230)

KMDB에서 소개됐던 [양들의 침묵] 음악에 대한 글도 보시죠.

https://www.kmdb.or.kr/story/72/1520

2021-10-16 00:52:50

 제가 초등학생때 엄마랑 같이 보러갔던 영화네요. 

4
2021-10-16 03:52:15
2021-10-16 01:16:43

명불허전이란 바로 이런 작품에 쓰이는 말이죠.. ^^

2021-10-16 05:30:00

영화보다 소설책으로 먼저 접했는데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네요. 책 표지가 영화 포스터랑 동일했었지요.

2021-10-16 05:40:04

명작이죠. 흐흐흐.....

2021-10-16 06:35:09

한니발과 레드 드래곤도 재미는 있지만 양들의 침묵이 최고입니다 조디 포스터의 연기도 좋았는데 진짜 놀라는 장면이 있다고 하죠

2021-10-16 07:50:46 (223.*.*.174)

다만 먼훗날나온 한니발라이징은 괴작이니 스킵하세요

2021-10-16 08:55:29

오늘밤 블루레이를 꺼내야 겠습니다...

이 영화는 연출이 정말... 

2021-10-16 09:16:19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90년대 초에 나왔다는게 충격이죠

2021-10-16 09:19:27 (124.*.*.12)

라면 같은 존재죠ㅎ
언제 먹어도 맛있고
안먹으면 먹고싶고
항상 생각 나고
없으면 안될거 같은ᆢㅎㅎ

1
2021-10-16 10:16:14

명보극장에서 봤는데... 오늘 따라 그 때 같이 봤던 그녀가 생각납니다.  지금은 뭐하면서 살고 있을지....

아..가을 타나봐요..T,T

1
2021-10-16 10:29:57

오랫만에 다시 봐야겠네요.
책도 엄청 재미있으니 한 번 읽어 보세요.

2021-10-16 11:25:50

조디 포스터 연기에 반한 정말 잘 만든 영화죠

2021-10-16 13:03:51

고1때 이미 책은 읽었겠다.. 크게 기대하고 극장에 혼자 갔다가 감동 먹고 몇일을 영화앓이했던 기억. 다음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응원은 했지만 장르특성상 설마했는데!! ㄷㄷㄷ

2021-10-16 13:32:41

제가 원래 무섭거나 고어한 영화를 안 보는 편인데 이 작품은 빨려들어가는 느낌입니다. ㅎㄷㄷ

2021-10-16 14:18:09

대부나 양들의 침묵을 보면 장면 하나 하나가 버릴것이 없이 꽉차있다는것을 느끼는데 명작은 그렇더군요.

1
2021-10-16 16:33:59

      '맛'을 알고 즐길 줄 아는

(고독한) 미식가싸나이 - 렉터 ~             
2021-10-19 14:30:20
1
2021-10-17 00:34:21

놀랍게도 이 영화에서 앤서니 홉킨스가 나오는 장면은 16분 밖에 되질 않는다고 합니다.

2021-10-18 00:48:46

진짜 놀랍네요......

주말에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2021-10-18 20:07:54

양들의 침묵 진짜 제 인생영화 Top 3 안에 듭니다. 20세기폭스에서 출시한 블루레이 한글자막 번역이 좀 맘에 안 들어서 요새는 Criterion Collection 버젼으로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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