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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마녀2 - 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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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27 20:21:25

속초에 놀러간 김에 친구 3명과 같이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봤는데 제 친구들도 모두 재미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한명은 마녀1을 보지도 않았는데도 마녀2가 재미있다고 하면서 마녀1을 봐야겠다고 하네요......

액션씬들이 정말 초능력자들의 대결인 만큼 눈뽕 들어갈 정도의 화려한 결투씬을 넣어주어서 

이 감독이 액션만큼은 잘 뽑아주는 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야간이라 좀 시야에 잘 안보이는 느낌이 나서 아쉬움)

다만 과한 개그 코드와 욕설(18)이 정말 많이 나와서 오히려 흐름을 끊네요....

그리고 스토리상 개연성을 쭉 설명하려는 그 의도가 있어서 그게 좀 지루할 만하고요

주인공의 상호 관계의 친밀감을 단시간에 나타내게 하려고 약간 오버스럽고 억지로 넣은 듯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오락영화이니 만큼 잘 만든 영화입니다... 

중반 이후 마지막까지 액션씬들은 멋집니다....(초반에 액션이 좀 더 나와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마녀3가 기대됩니다... 마녀1과 2의 여러가지 스토리상 연결성을 잘 마무리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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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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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20:52:46

극 중에서 상하이에서 온 애들이 후까시를 잡는 것처럼 껌 짝짝 씹는 것이랑 박은빈의 욕 연기가 어색한 점을 제외하면 대체로 만족합니다. ㅎㅎ 

 

이번 소녀는 진짜 MCU 세계관으로 간다면 진짜 상위급 강자 같더군요. 닥터 스트레인지나 이터널스, 스칼렛 위치 정도가 와야 막을 수 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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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00:16:38

저도 재밌게 봤어요. 두번 봤네요. 주인공도 넘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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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09:04:59

아무래도 한정된 예산이라 밤씬이 그나마 CG티가 덜나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ㅠ.ㅠ

아마 감독님의 원래 생각대로 2편이 그려졌다면 지금이 2편이 좀 덜 생뚱맞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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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09:10:24

네, 원래 2편의 각본이 구자윤이 본사를 찾기 위해 여기 저기 랩 들쑤시고 다닌다는 거였는데

코로나 및 해외 촬영 불발, 워너 형제 코리아 철수 등으로 각본을 엎었다고 했었죠.

지금 2편의 각본이 원래 3편의 각본이었던가? 그렇게 들은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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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09:14:20

네 맞습니다~3편의 이야기를 2편으로 끌어오면서 수정한 부분도 있다고 하니 감독 입장에선 좀 아쉬운 면이 더 클듯 합니다......

관객입장에서 예정대로 2편을 갔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역시 남습니다....;

2
2022-06-28 09:11:36

저도 요즘 취향이 딥 다크한 거에 꽂혀서 나쁘지 않게 봤어요 ㅎㅎ

다만, 쓸데없이 호흡이 긴 장면들이 좀 있고 담배, 욕 나오는 부분은

좀 거슬리긴 하더라고요. 후반부 액션은 정말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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