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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2022-08-07 09:50:53

멋진 말입니다...
이래서 이동진씨의 평론에는 신뢰가 있는거죠.

2
2022-08-07 09:56:46

하지만 흥행은 그런 영화가 하죠

7
2022-08-07 10:01:44

이동진 평론가님 의견 정말 공감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7번방 영화 정말 별로 였습니다....

5
2022-08-07 10:35:02

영화라는것의 개인 취향의 문제가 가장 선두에 있지만

그것을 떠나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동시에 매우 대중적으로 쉽게 풀어나가는 평론가이죠.

개인적으로는 취향도 비슷해서 가장 참고하는 평론가입니다.

13
Updated at 2022-08-07 11:09:53

글쎄요. 여전히 뛰어난 인물이고 거론한 에티튜드 쪽은 동의 합니다만 

정작 방송 내용인 본인 직업윤리의 다른 면부터 재점검할 시기일텐데요? 

 

주로 차분한 말투에 의해 생긴 라이트팬층이 두터워지고 벌려놓은 일감이 

많다보니 코어팬층 상대로 한 고전 명작 GV를 할때조차 초보팬 상대 수준의 

뻔한 내용이나 늘어놓는 준비부실에 그런 라이트팬, 호감층 상대 방송용으로 

먹혔던 말투로 적당히 퉁치고 넘어가는게 상습화되서 코어한 씨네필들이 

많이 실망중인 걸로 알려져있죠. 

 

되려 옛스런 현학적인 문장이나 말투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기 떡락했던 

옛 평론가들이 인터넷 검색에도 안 나오는 옛날 해외매거진 깊은 뒷얘기까지 

챙겨오는 의외의 여전한 열정으로 그간 영상매체나 적당한 길이로 끊는 문장 

덕에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 온 이동진과 주로 비교되며 GV판에서 

재평가되는 상황입니다.

6
2022-08-07 11:44:12

약간 동의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전달하는 건 좋은데,,확실히 정성일 평론가나 허문영 평론가의 평론이랑 비교해보면 소위 말하는 '클라쓰' 차이가 나더라구요..그리고 비상선언 한줄평에 '피상적'이라는 단어를 썼던데 정작 본인도 여러번 피상적인 관측을 해서 다른 시네필들로부터 비판받은 적도 많더라구요..(예를 들면 이스트우드의 <아메리칸 스나이퍼>나 크로넨버그의 <코스모폴리스>나..)

2
2022-08-08 21:05:50

정성일과 이동진의 포지션은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이해력이 떨어져서 그런것 같은데 정성일의 글은 잘 읽히지도 않고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영화를 저정도까지 파서 이해해야되나 싶을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피로도가 너~~무 심해서 패스하게되는...

제 수준은 이동진에서 끝인가 싶기도 하네요 ㅎㅎ

2022-08-08 21:34:53

사실 저도 정성일 평론가님 설명 따라가기 버거운건 사실입니다ㅋㅋ그런데 계속 곱씹어보고 반복하다보면 확실히 얻어가는게 있더라구요..

2
Updated at 2022-08-07 14:02:23

평론계의 칼 세이건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더 파고들면 보다 심층적인 정성일 평론가에게 관심을 갖게 되구요.

5
Updated at 2022-08-07 14:38:23

칼 세이건은 코스모스나 콘택트 등으로 대중적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은데요. 학자로서 달과 행성 탐사나 태양계 행성 연구 등 자기 분야에서 큰 영향과 업적을 남긴 사람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도 비슷한 것 같네요. 대중 친화적 행보로 가벼이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방대한 인문학 소양을 바탕으로 한 평론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란 생각입니다.

 

 

1
2022-08-07 14:41:44

맞습니다. 대중적이면서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과 기여를 한 점에서 대단하다 생각하고 응원하는 쪽입니다.

1
Updated at 2022-08-07 20:19:13

최근에 해프닝 오프닝 관련 김봉석 평론가가
페북에 세번 정도 나눠 올린 글 보니,
이동진 평론가도 남이 써준 글을 읽었거나
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더군요.
모든 글타래가 이동진 평론가 직접
언급인건 아니고, 이글 정도만 직접언급.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kBwo7DznhvXHLBu8Ydh9rKLSPqaiaxvfA9Z5KAgojXMPnoNvWeNpnhgToKE6hTBvl&id=100000947958841

2022-08-16 13:27:56

순위 표절이라... 설민석 레벨로 스스로 걸어내려가네요.

댓글 많이 달린 이 글 쓰신 분도 이동진에 대한 막연한 믿음이 있으신 듯 한데 퍼오기 전에 좀 아셔야 할듯하네요.

사실 이동진이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로 먹히는 말투로 이미지 관리하면서 기본은 부실해지고 라이트팬을 양산한게 이 글과 댓글로 보여지는 현실인 듯 합니다.

1
2022-08-07 10:59:59

이러나 저러나 아직까지 신작 나오면
평가가 궁금해지는 평론가.

3
2022-08-07 11:10:19

  괜히 영화평론계의 유재석인게 아니죠. 본문에서 한 이야기가 당연한 건데 사실 이 당연한걸 지키기가 참 어렵거든요. 

2022-08-07 11:21:41

평론이 실리는건 언론이고
언론은 광고를 받아 수입을 얻고
그런데 광고를 주는건 비평 대상이라는거

평론가 개인의 직업윤리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죠

2022-08-08 06:04:52

언론을 보는건 고객이죠

고객이 없으면 광고도 없습니다

5
2022-08-07 11:31:27

인맥도 실력이라는 가망 없는 효자 번역가는 직업윤리 따위 없는거 같던데...

3
Updated at 2022-08-07 11:33:42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정영일 평론가(1928~1988)도 관련 딜레마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신 적이 있으셨죠. 당신의 경우 한 방송국 특정 프로그램(명화극장)의 시청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계셨으니까 말입니다. 참고로 저는 몰랐는데, 이 분 나름대로 시청자들에게 주는 시그널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본문의 주제와 관련 고인의 일화가 생각나 관련 내용을 찾다가 참조할 만한 칼럼이 있어 밑에 첨부합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conceptfilm.tistory.com/36

5
2022-08-07 12:38:29

평론 아이돌 이상도 이하도…

2
2022-08-07 15:26:41

7번방의 선물은 개봉당시 분위기와는 다르게 지금에 와서 대중들 사이에서도 재평가 받고 있는중이죠. 물론 안좋은쪽으로요.

1
2022-08-07 18:26:20

7번방의 선물에 대한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이 영화가 흥행하던 당시에 친하게 지내던 분이 이에 대해 이렇게 얘기해 주더군요.

숀 펜의 아이엠 샘과 데드맨 워킹을 억지로 한 곳에 쑤셔넣어 대충 섞어놓은 느낌이라고.

3
Updated at 2022-08-07 18:40:22

이동진씨 평론의 수준에 대한 논란은 이동진씨가 다루는 영화의 수량을 줄이지 않는 한 계속될 겁니다.

그 많은 영화를 평론하는데 죄다 깊이 있게 논할 수 있다면 그건 인간이 아닙니다.

그건 정성일씨를 비롯한 모든 다른 평론가에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이동진씨의 수준이 어떻다는 건 각자의 몫이지만 분명한 건 그의 머릿속은 과부하가 분명합니다.

너무 많은 영화를 너무 많은 자리에서 다룹니다.

그의 뇌건강과 휴식을 바랍니다. (오지랍인가...) 

1
2022-08-07 21:21:23

이 댓글을 이동진 평론가가 봤으면 하네요. 10년 전이랑 지금은 평론의 질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그가 나이를 먹어서만은 아닐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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