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못웃기면맞는다
자동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토크]  메트로폴리스, 이미 이때도 사람을 갈아넣느다는 표현이…

깜장자작나무
5
  2107
2022-12-09 09:09:20

https://youtu.be/6ZpaWOLjWx0

 

 

원래 고전영화같은거 잘 못보고 연출이 어쩌고 저쩌고 위대한 작품이니 뭐니하는거 잘 모릅니다. 

뭐 고전이 아니더라도 흔히 말하는 명작영화라는게 왜 명작이라고 불리는지도 잘 못느끼는 사람이죠.

 

그래도 이제 나이를 먹어서인지 조금은 뭔가 예전과 느낌이 달라서 고전을 종종 찾아보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유튜브를 돌아다니다 알고리즘이 메트로폴리스의 한장면을 보여주길래 봤는데

굉장한 느낌이네요.

뭘 말하고 싶은지가 너무나 잘 느껴지는데 이게 19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영화라는게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또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웃겼던게 

아~~~ 저 시절에도 이미 노동자는 갈려나갔다는걸 저렇게 느꼈구나... 했습니다.

 

시대가 달라져도 느끼는건 비슷해서겠죠? 

18
댓글
Dr.Monk
2022-12-09 00:17:04

근대화의 부작용이 가장 컸을 때가 바로 19세기 산업혁명 때라서 오히려 당시 사람들한테 더 현실적이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WR
깜장자작나무
2022-12-09 00:29:46

그런걸 스크린으로 적나라하게 표현했네요.

키리오
2022-12-09 00:28:48

산업혁명때 사람이 제일 갈렸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진거

WR
깜장자작나무
2022-12-09 00:31:17

하지만 한편으로 또 웃긴건 메트로폴리스의 저 과도한 노동이 하루 10시간 근무였다는거죠. 

지금도 별로 다르지 않은......메트로폴리스, 이미 이때도 사람을 갈아넣느다는 표현이…

지크프릿
2022-12-09 00:42:16

대신 휴일이 없었죠. 주 70시간이죠

WR
깜장자작나무
1
2022-12-09 00:52:03

제가 한 7~8년 전까지 그렇게 휴무도 없이 주 70시간 이상을 일했었습니다.

뭐 지금은 번아웃이 와서 세상이 망하거나 말거나 모드로 버티고 있는 상태지요.

지크프릿
2022-12-09 04:06:41

ㅠㅠ

들국화
2022-12-09 00:29:09

지금이야 노동자를 보호하는 여러 장치가 있지만 저 때는 그냥 야만의 시대였죠.

WR
깜장자작나무
2022-12-09 00:32:04

기계나 재료보다 사람이 더 싸니까요.

하지만 지금이 어떤 면에서는 더 잔인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키리오
1
2022-12-09 00:30:17

1.jpg

 

2.jpg

 

돈 있는 노동자는 그나마 관에서 자고

돈 없으면 줄에 기대어 잤습니다..

WR
깜장자작나무
2022-12-09 00:33:07

그리고 저때나 지금이나 일이라도 할 수 있으면 다행이라는 소리도 여전하죠.

WR
깜장자작나무
2022-12-09 00:50:14

저같이 약간이라도 폐쇄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질식할 것 같은 모습이네요. 메트로폴리스, 이미 이때도 사람을 갈아넣느다는 표현이…

골든리트리버
2022-12-09 00:47:18

아직 보진 못했지만 제가 노동계급에 대한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기대가 됩니다. 찰리 채플린 영화들은 진짜 재밌게 봤거든요ㅎㅎ

WR
깜장자작나무
2022-12-09 00:50:57

예전엔 찰리채플린의 영화가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지금은 조금씩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아임 파인 땡큐 앤쥬?
2022-12-09 01:07:03

다른 지구의 우리들도 갈려 나가고 있을걸요ㅠ_ㅠ

WR
깜장자작나무
2022-12-09 01:13:53

현재 지구도 그닥 다르지 않지 않나요? 메트로폴리스, 이미 이때도 사람을 갈아넣느다는 표현이…

아임 파인 땡큐 앤쥬?
2022-12-09 01:15:26

모든 지구의 우리들은......

kkokkomaru
2022-12-09 02:44:02

사람을 사람으로도 안 보던 시절이라 뭐.ㄷㄷㄷ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6-04-17
 
167
고담의 현자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