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치악산> 시사회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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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9-12 21:20:00
영화 감상기
DP에서 당첨되어 관람했습니다.
각설하고 한마디만 하자면,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굳이 영화에 대해 논할 가치도 마땅히 없는 한심한 졸작입니다.
포스터와 관련된 노이즈마케팅이 워낙 독특해,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도 스플래터 스타일 영화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이블 데드 라이즈>를 꽤나 괜찮게 봤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보고 나온 영화는 하품만 나오는 점프스케어와 되도않는 CG연출, 처참한 호러감을 겸비한 <곤지암> 열화판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곤지암>도 제가 좋아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괜한 시간 버리지 마시고, 댁에서 드라마던 게임이던 다른것들을 하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 그나마 일반인 반응이라도 괜찮은 타 호러영화와 달리 일반인 반응도 썩 좋지 않았습니다. 옆자리 아저씨는 에휴... 하며 일어났고 뒷자리에선 "엄복동보다 낫냐?"하며 농담하더군요.
님의 서명
하늘을 나는 날개 대신에 서로 잡는 손을 선택한 우리, 그럼에도 하늘에 반해 버려서 꿈을 더 갖는 것은 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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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