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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우영우... 뒤로 갈수록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 스타일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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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7-29 11:00:08 (1.*.*.90)

요즘 너무 핫한 우영우..

저도 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7-8회 소덕동 이야기부터 좀 한국드라마의 전형으로 가는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소덕동 주민들이 마을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도로를 반대하는데 한바다에서는 처음엔 승소 가능성이 없다하여 사건을 안맡으려하다가 마을 이장(?)이 변호사들을 마을로 데라고와서 동네 한번 구경시켜줬더니 바로 소송을 맡게 되고 너무 전형적이랄까 어쨌든 전개가 좀 그렇습니다.  소덕동 손흥민, 소덕동 누구 하면서 동네 주민들 소개해주는 장면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시트콤도 아니고.. 

그리고 우영우와 송무과 남자 직원과의 관계는 연인관계로 가지 않았으면 했는데 유튜브 짤을 보니 키스까지 하고 연인관계로 발전하나보네요. 너무 뻔한 멜로드라마 전개라.. 우영우에서는 전형적인 멜로물로 가지 않았으면 했는데 여지없이 멜로물로 흘러가네요. 키스신은 꼭 나오구요..  

그리고 출생의 비밀... 이 부분도 좀 깔끔하게 전개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전형적인 지저분한 전개로 가는것 같아 보입니다. 

초반에는 자폐가 꽤 심한 것으로 나오는데(행동이나 말투 등) 점점 갈수록 정상인(?)의 모습에 가까워지는 것도 조금 비현실적이긴 하죠. 자폐는 질병이 아나라 장애라서 시간이 지난다고 갑자기 좋아지는게 아니니까요. 

우리나라 드라마가 초반에는 아주 반짝반짝 신선하게 진행되다가 후반부부터는 너무 전형적이면서 별로 공감가기 어려운 억지 멜로로 흘러가는 패턴을 보이는데 우영우도 그런식으로 흘러가는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서는 꽤 괜찮은 편인것 같습니다. 

남은 회차를 끝까지 보게 될지 너무 뻔한 전개라서 실망하여 그만 보게될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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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맥크레디
3
Updated at 2022-07-29 01:43:23

애초에 박은빈이 너무 귀여워서 보는 거라ㅋㅋ

WR
Updated at 2022-07-29 02:50:47 (1.*.*.90)

박은빈의 연기에는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ㅎㅎ 

에도가와란포
1
2022-07-29 01:43:24

소덕동(7-8회), 지구방위대?(9회) 등의 이야기는 솔직히 잘 모르겠더군요. 지지부진한 느낌이어서... 딴짓 하면서 봤네요. 그리고 익숙해져서 인지 모르겠지만, 자폐 장애가 아닌 그냥 정상인(?) 같은 모습도 자주 보이는 거 같아서.... 회차가 거듭될수록 아쉬움은 남네요.

WR
2022-07-29 02:50:12 (1.*.*.90)

소덕동 편부터 좀 루즈해지고 전형적이면서 과장된 연기를 보여주는 소덕동 주민들 탓에 드라마의 반짝반짝함이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니힐중년
1
2022-07-29 01:45:58

어차피 한국 드라마 시청률은 앞에 3주 동안 분위기 타고 나면 끝입니다. 

 

우리가 오래도록 기억하는 드라마들이 후반부까지 힘을 잃지 않은 좋은 작품들인 거죠.

WR
2022-07-29 02:51:33 (1.*.*.90)

후반부까지 힘을 잃지 않은 드라마는... 스토브리그 정도 생각나네요. 

 

니힐중년
1
2022-07-29 02:55:29

연애시대 스토브리그 나의아저씨 도깨비 이런 드라마들이 클래식으로 남는 거죠.

yamaha
3
2022-07-29 01:48:13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22-07-29 01:55:50 (1.*.*.90)

저도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덕동 이야기부터는 다른 작가나 다른 제작진이 만든것 같아보였습니다. 

너무 전형적인 전개라서 좀 아쉽더군요.. 

Updated at 2022-07-29 02:39:17 (175.*.*.60)

개인적으로 1화부터 그리 느꼈습니다. 하지만 재밌으니 그만입니다. 생각할 거리도 많고요.

WR
2022-07-29 02:52:49 (1.*.*.90)

1화는 다시 봐도 신선하고 잘 만들었죠. 6화정도까지도 나쁘지 않았어요. 

7화부터가 좀 아쉬워서 그렇지만.. 

Horbbit
2
2022-07-29 02:42:34

제가 느낀거랑 똑같네요. 극에 불편함을 없애겠다고 자폐 증상까지 줄이는건 드라마 취지랑 어긋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봉하빌리지
19
2022-07-29 02:45:04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WR
2022-07-29 03:26:11 (1.*.*.90)

10화는 아직 안봤는데 자연스러운 전개라면 다행입니다 ^^

 

휘즈팝
2022-07-30 06:13:37

저도 10화에서 영화 말아톤이 생각났습니다.


전형적인 "재판에서 이기는" 법정 드라마라기 보다는,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여러가지 생각할 것들을 던져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inkjet
5
2022-07-29 03:17:31

저는 준호와의 로맨스는 (설령 판타지일지라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변호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라면 충분히 필요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윗댓에서 말씀해주셨지만 10화 에피소드가 그런 부분에 대해 논의를 했구요. 근데 이런 드라마에서까지 출생의 비밀을 봐야 하나 싶긴 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우영우의 부정취업 문제는 상당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한바다 대표와 영우 아버지가 맞붙는 장면은 이 드라마의 백미였다고 생각해요.

휴식
2022-07-29 03:32:09

소덕동은 리갈하이에 어울리긴하죠 ㅋㅋ

eMJay
5
2022-07-29 03:53:02

소덕동은 좋았습니다. 일본 드라마 보는 것 같더군요. 이런 저런 흠이 없진 않지만 수많은 장점을 덮을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 한국 드라마니까 한국 드라마 클리쉐가 나오는 건 피할 수 없지 않을까요. 익숙함 안에 참신함을 담아내는 균형감각이 꽤 좋은 각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센서등 깜빡거리면서 펼쳐진 키스신 역시 좋았어요. 이명세 영화 생각도 나고요. 불꺼지니까 장애인/비장애인이 아니라 서로를 좋아하는 두 사람만 남더라는 어디선가 본 댓글이 이 드라마의 장점을 가장 잘 표현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평범한 키스신이 아니었어요.

매일잘되자
2022-07-29 03:57:37

소덕동 후반 출생의 비밀 이후

친모가 비행기표를 내미는 순간 부터는 전형적 한국 드라마의 향이

물씬 나는 그런 드라마이긴 한데 그래도 보고 있습니다. 이왕 보기 시작해서 

WR
2022-07-29 04:52:54 (1.*.*.90)

네 저도 계속 보고있습니다. 좀 아쉬운 따름입니다. 

르브론2020
4
2022-07-29 03:58:41

10화 너무좋아요. 그런 느낌의 드라마는 흔하지 않을겁니다. 스토리와 미장센 연기까지 명품

WR
2022-07-29 04:53:24 (1.*.*.90)

10화는 아직 미시청 중인데 좋은가 보군요. 

휘즈팝
2022-07-30 06:14:47

저도 점점 갈수록 멋지게 변주되는거 같아서 좋습니다.

10화도 재판 내용과 이슈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샤이닝
3
2022-07-29 04:46:08

사람들이 느끼는것은 역시 비슷하네요 저도 좀 루즈하다 싶었는데 9화도 어찌보면 판타지 같지만 생각할 거리를 만드는 주제이고 특히나 10화는 몇번이나 시계를 볼정도로 끝나는게 아쉬운 회차였고 정말 많은것을담았는데 정신없을수도 있겠지만 정말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네요 

 

 특히 저는 주변에서 사촌동생이 경증 자폐이고 우영우 같았던 군대선임(결국 의가사 전역해서 실제로 같이 내무생활한것은 2달남짓) 그리고 3회에 나오던 자폐인 보다 더 중증인 말도 못하고 대소변도 잘 못가리는 사람을 손님으로 만나본적이 있어서인지 생각할 거리가 너무 많은 공부가 되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한국드라마의 특성도 보이지만 그런게 거슬리지 않을정도로 힘있는 드라마로 인식이 되서인지 막장으로 끝나더라도 애정하는 드라마가 될거 같습니다

행크핌
7
2022-07-29 04:49:27

다 보고 평가해도 늦지 않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보다보면 전형적이네 하다가도 나중에 보면 다 이유가 있는 전개라서

오히려 기대하게 만드는 면이 있더군요

10화가 특히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모와의 갈등 상황도 전형적인 듯 하면서도 기발한 전개로 마무리 될 것 같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사모나
6
Updated at 2022-07-29 04:50:13

출생의 비밀 관련 플롯은 저도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로맨스는 꼭 필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어제 방영된 10화에서 법정에서의 이야기와 우영우의 로맨스를 병치시키는 구성도 흥미로웠고요. 솔직히 드라마 우영우의 재판 관련 내용들, 법정에서의 연출 등은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의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그랬어요. 상투적이고 적당히 오글거리지만 특유의 따뜻한 정서가 살아있는 그런 내용이요. 그리고 저는 이런 톤이 본 드라마와 적절하게 어우러진다고 생각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순수한 시선으로 지금 사회의 문제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조명하는 드라마에서 쓸데없이 현실적이고 진중한 톤의 사건들과 이야기만 나오면 그건 그것대로 결이 맞지 않죠.

도빅
1
2022-07-29 04:51:33

 비슷한 느낌이네요. 호불호는 있을거라 봅니다. 로맨스는 장애인 대한 편견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던거라봅니다. 주변에서도 우려했는데 작가가 밀어부쳤다고 하네요. 그리고 에피소드에 대한 선별은 아무래도 드라마 분위기상 가볍고 일상적인 사건을 고르다 보니 유치하거나 에피소드마다 재미 정도와 호불호가 큰 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살인 강도 같은 자극적인걸  등장시키기엔 이질감이 클테니깐요.

프라이소스
11
2022-07-29 05:08:09

딱히 비난하는건 아닌데 요즘들어 우영우 관련 글이나 댓글보면 자꾸 일반인 혹은 정상인 이렇게 글을 쓰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일반인의 사정적 정의는 ‘특별한 지위나 신분을 갖지 아니하는 보통의 사람’ 입니다. 네 말그대로 보통의 사람이란 뜻이에요 장애인이 특수한 신분도 아니고 일반인이 아닐 이유는 없죠. 정상인도 같은 맥락입니다. 장애인 / 비장애인 구분이 맞는거에요. 가르치려고 쓴 댓글은 아니고 정보전달을 위해 씁니다. 혹 눈 찌뿌려지는부분 있으면 제 말솜씨가 안좋아 그런거니 죄송합니다.

훙냥
1
2022-07-29 05:27:12

저는 전 편 다 만족하고 좋네요. 이번주 편은 재판결과가 중요하지않은 생각할 거리도 주고 좋더라구요.

mechno
1
Updated at 2022-07-29 05:28:39

1화부터 특유의 환타지스러운 분위기가 유지되서 좋은거 같아요. 깨알 코믹 요소도 좋구요. 출생의 비밀은 어찌 풀어나갈지 기대되네요. 우영우가 친모에게 복수하고 친모가 알고보니 불치병에 걸려서 갑자기 다들 용서하고 손에 손잡고 끝나는 전개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루미디
2022-07-29 05:42:06

 작가가 문제군요.

Buffy
4
2022-07-29 06:17:07
부정적 의미라면,
전혀요
올스
5
2022-07-29 05:49:02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WR
2022-07-29 05:59:16 (1.*.*.90)

뭔가 그게 코믹하게 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지금 마을이 도로건설로 인해 둘로 갈라지게 되어 난리가 난 상황이고 변호사까지 대동한 상황인데 그냥 우리마을 정이 넘치는 좋은 마을이라는 걸 보여주는 과장된 연출인거 같아서 너무 1차원적이였달까.. 좀 유치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봉하빌리지
11
2022-07-29 06:55:51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치레몬
3
2022-07-29 06:06:10

미드 굿닥터랑 비교하니 확실히 지금 박은빈의 자폐 캐릭터가 무너지는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글쓴이님 말씀 정말 공감되네요... 천재 변호사 우영우를 보는맛이 있었는데 이젠 소재고갈인지 뭔지 작가가 얼렁뚱땅 뭉개기 시작했어요ㅋㅋ 드라마에 의미를 부여하기위한 무리수는 아닐지... 안타깝네요. 이 드라마는 8화까지만 봐도 안아까운 드라마이기는 합니다ㅋㅋ 8화 마지막 태수미 씬은 엄청났죠.

Buffy
1
Updated at 2022-07-29 06:23:38
개릭터 붕괴, 소재 고갈, 무리수...
글쎄요... 안타까워 하기에는 아직 보여줄게 많이 남은 드라마일거라 기대합니다
피치레몬
2
2022-07-29 07:29:29

물론 재밌는 드라마고 저도 따라갈거지만...9화 기점으로 잉? 스러운건 사실이지 않나요?? 계속 시청자한테 생각할 거리를 주려고 하는것같은데 이것도 잘 녹여야하는거지 솔직히 탈북자때부터 좀 붕뜨긴했다고 봅니다. 박은빈 아니었음 전 하차고려했을거에요ㅋㅋ

Buffy
2022-07-29 10:37:56

25 21에서 이미 어느 정도 단련된 상태라

피치레몬
2022-07-30 01:03:21

아아...2521... 극히 공감합니다ㅋㅋ

카뮤비단
2022-07-30 04:36:07

우영우에 대한 평가는 이제부터라고 생각이 드네요...

초반의 신선한 분위기에 비해,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사실 식상해지는 감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중후반부터 많아지는 뮤직비디오 같은 씬을 별로 안좋아해서 ㅎ

후반부에 어떻게 마무리해줄지 끝까지 기대해봅니다^^ 

프리스타일
2022-07-30 04:56:05

아직 끝나지도 않은 작품을 저리 재단들을 하시네요~

훙냥
2
2022-07-30 06:20:03

전문 평론가인거마낭 부정적으로 까기엔 너무 따뜻하고 힐링되는 좋은 드라마라 옹호해주고싶네요.

Buffy
2022-07-30 07:15:29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시청자/관객 들...일테니까요

보스
2022-07-30 06:55:46

9.10화는 조금 8화에서 너무 기대가 컸던건지 조금 아쉽다는 생각과 로맨스는 좀 빼고 갑시다..

Buffy
2022-07-30 07:16:06

여전히 한드 로맨스 알러지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네요

SG_2
2022-08-02 00:15:23

로맨스는 이 드라마에서 꼭 필요하고 다뤄야 하는 주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장애인 간의 로맨스도 그럴지언데,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로맨스는 사회적 편견과 정면으로 부딪혀야 하는 것 같거든요. 두 사람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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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의 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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