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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  DIY. 빡빡한 AV 장에 숨을 불어넣자.

sunnyus
6
  6348
2019-05-20 10:17:14

AV장은 예쁘면 기능성이 떨어지고, 기능이 높으면 예쁘지가 않은 경향이 많지요 ?

아무리 그래도 기본 통풍 대책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기본기도 없는 장들이 시중에 많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AV장입니다. (색깔은 짙은 갈색입니다)

Screen Shot 2019-05-19 at 5.55.52 PM.png

보시다시피 선이 들어오는 예쁜(?) 구멍이 뒤 양쪽에 딸랑있습니다.

2가지 문제가 있지요. 무조건 선이 멀리 돌아서 들어와야 하고, 통풍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처럼 리시버가 들어가는데는 2인치 짜리 동그란 구멍을 뚫어 쓰고 있었습니다. 

IMG_1999.JPG

 

근데 올해초에 리시버를 데논 X4500 바꾸고 나니 또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리시버 높이가 높아져서 디바이더와 간격이 1인치 정도 밖에 안 남네요 ㅠㅠ

영화 한편 보고 나면 리시버가 완전 뜨끈 뜨끈, 디바이더 까지 뜨끈뜨끈 합니다.

 

이러다가 일 나겠다 싶어서 굳은 결심하고. DIY로 통풍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1. 후면부에서 공기를 빨아 들이고

2. 리시버 열기를 위로 올리고

3. 윗칸에서 뜨거운 공기를 빨아들여서

4. 앞으로 내 보낸다

 

일단 과감하게 뒤를 뚫습니다.

IMG_2001.JPG

 툴이 좋아서 깔끔하게 잘 뚤렸네요

IMG_2002.JPG

그리고 아래와 같이 팬 두개 달린 8인치 흡입 팬을 달았습니다.

IMG_2003.JPG

그리고 작업 공간이 좁아서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디바이더에 구멍 3개 뚫기.

90도 앵글 전동 드릴로 힙겹게 뚫었네요. 손목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왜 이렇게 3개를 뚫느냐, 바로 제가 구입한 제품이 바닥에 흡입 팬이 3개가 달려 있거든요

Screen Shot 2019-05-19 at 6.06.35 PM.png

체력이 떨어져서 오른쪽 구멍이 위치도 틀어지고 살짝 삐꾸가 났지만 어차피 기계 놓으면 안 보이니 OK  

IMG_2007.JPG

 

최종적으로 다 설치된 모습니다.

어제 시범적으로 영화 한편 다 보고 만져 보니 

살짝 미열만 있을듯, 이전 계란 후라이도 할거 같던 열은 싹 사라졌습니다 DIY. 빡빡한 AV 장에 숨을 불어넣자.

IMG_2009.JPG

 

이제 맘 놓고 영화 볼일만 남았네요

 

20
댓글
청사초롱
Updated at 2019-05-20 02:03:42

리시버 열 많죠.

겨울에는 난방 되고 좋은데, 여름에는 방문 닫고 영화 한편 보고 나면 방안이 후끈후끈 합니다. 

저도 냉각팬 하나 사서 리시버 위에 올려 놓았는데, 보기에도 안 좋고 전체를 냉각시키지는 못하더라구요.

 

저런 냉각팬도 파는군요.

블랙 색상이라 순정처럼 리시버, 오디오장과도 깔맞춤이라 보기 좋네요.

 

디피 보면 금손이신 분들 많아요. ^^ 

WR
sunnyus
2019-05-20 02:09:44

AC Infinity 라는 업체 제품들인데, 홈페이지 한번 가보세요.

다양한 솔루션이 있더군요.

제품 퀄러티도 상당하고, 일단 제품 포장상태가 완전 고급스러워요.

청사초롱
2019-05-20 02:15:58

제품 정보 감사합니다.

쿨러 색상 및 사이즈가 딱 맞아서, 마치 오디오 기기 같네요.

 

저도 거실 장식장 뒤쪽을 뚫어 볼까 했는데 도구가 없어요.  칼로 딸 수도 없고..... 

홀쏘 하나 사서 도전해 볼까요?  ㅎㅎ


파라힙
2019-05-20 02:13:03

 차라리 리시버 상당에 있는 분열대를 빼버리시는게 더 깔끔하지 않나요?

WR
sunnyus
2019-05-20 02:17:01

원래는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위 분열대가 분리형이 아닙니다.

잘못 분리하다가 다른쪽에 데미지가 갈수도 있고

잘 분리 했다 하더라도 분리한곳에 시트지 마감이 어떨지도 모르고요. 

파라힙
2019-05-20 03:32:52

고정형으로 나온 제품이군요.

저도 리시버때문에 TV장을 사야하나 고민중인데 좋은글 잘 봤습니다.^^

 

WR
sunnyus
2019-05-20 05:00:40

좀전에 영화 한편을 또 봤는데. 발열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되네요.

이렇게 쿨링이 중요한지 몰랐네요

파라힙
2019-05-20 05:12:15

저도 발열때문에 아래에 판 하나 넣고 상당과 옆면을 넓게 사용할려고하는데 집 구조가 이상해서 참 어렵네요. ㅜ_-

2019-05-20 05:09:15 (60.*.*.245)

바람과 먼지는 같이 다니죠. 풍압과 풍량이 얼마나되는 흡입팬인지 몰라도 pc 먼지망처럼 먼지대비책이 없으면 리시버 내부에도 쌓일껍니다.

파라힙
2019-05-20 05:13:02

저거는 빨아 내는 구조라서 양쪽 옆면에 필터 붙여 놓으면 그나마 좋을것같습니다. 그냥 두기엔 발열이 너무 심해서 데논껀..ㅜ_-

 

WR
sunnyus
2019-05-20 05:24:12

안그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뒤편 흡입팬은 때어내기가 상당히 간편합니다.

오늘 오전에 한번 탈착해서 리시버 후면 선정리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었네요.

한 3개월 후에 띄어서 봐야겠네요 

 

얼바인
2019-05-20 06:24:39

꽝손은 그저 박수만 보냅니다.

아트아빠
2019-05-20 06:57:02

AC Infinity 소음수준이 궁금합니다. 제가 프로용 파워엠프가 있는데요. 팬소음이 심해 팬을 빼버렸거든요. 실제 사용하는 볼륨이 크지 않아 기계에 데미지줄만한 정도가 못되서요. 그냥 쓰고 있는데 살짝 걱정은 되서요.

WR
sunnyus
1
2019-05-20 16:32:32

팬자체의 소음은 거의 0 라고 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공기의 흐름, 즉 바람 소리는 당연히 발생 하는데요

AV장 뒤에 설치한 흡입팬은 어차피 뒷 부분이고 리시버에 가려져서 바람 소리가 안들리는데

리시버 위에 설치한, 즉 앞으로 뜨거운 바람을 뽑아내는 팬은 바람 소리가 좀 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시청 거리가 멀고 볼륨을 크게 듣는 편이라 문제는 하나도 안됩니다.

사실 머리 위에 설치된 프로젝터 바람소리가 훠얼씬 큰데도 영화 볼때는 하나도 방해가 안되거든요

 

제가 이런저런 제품을 써 보지는 않았지만 AC Infinity 제품이 업계에서 상급 수준이 될거 같은 느낌입니다.

은지아범
2019-05-21 00:25:13

저도 이제품 구입하려다... 제 리시버 윗 공간이 최대 3.5센티밖에 안되서 포기했습죠 ㅠㅠ (얘는 3.81센티)

모델도 다양합니다 앞으로 뿜는놈 위로 뿜는놈 뒤로 뿜는놈. 전면에 컨트롤 창이 있는놈 그냥 버튼식인놈 모델이 참 많더군요.  디자인할때 데논에 맞춰 했는지 양쪽이 커브로 안으로 들어간것이 데논 리시버 위에 놓으면 그냥 딱 맞습니다. 전 이걸 사용할수가 없어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블로워를 리시버 양쪽 귀때기에 달아줬는데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1년만에 보니 먼지가 뽀얗게 끼더군요. 일단 뭐든지 리시버는 차가워집니다 ㅎㅎ

WR
sunnyus
2019-05-21 01:58:38

저는 이놈 뽀대를 포기 할 수 없어서 디바이더에 맞춰서 구멍 3개를 뚫는 차선책(?)을 선택한거죠 ^^

나름 뽀대랑 성능 다 잡은 성공 DIY 케이스로 평가합니다

은지아범
2019-05-21 03:19:44

ㅠㅠ 추카드립니다... 지르고싶어도 못지르는 ㅠㅠ

전 장식장 나눔칸이 유리라 방법이 ㅠㅠ

스폐셜
2019-05-21 23:30:04

리시버 구축 부럽네요

iONE
2019-05-22 01:50:53

팬까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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