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미국생활] 산속 사냥터에서의 사격연습 (AR15, 카우보이 리볼버)
좁은 산길을 운전하고 들어갑니다.
좋아하는 계곡이 지나가는 장소를 잠깐 들러 구경하다가
사격 할 곳으로 이동. 세상 어느곳이던 쓰레기 버리고 가는 놈들이 존재합니다.
조금 더 산속으로 들어가 가방을 나무에 걸어두고 이제 사격 준비입니다.
아내와 Morel 버섯 따러 들어올때는 잘 보이지도 않더니 오늘은 군대 군대 많이 보입니다. 가지고 온 카우보이 총과 함께 찍어 아내에게 보내줍니다.
22lr 싱글액션입니다. 먼저 총알을 장전.
중국에서 공수해온 스티커 타겟. 100개의 스티커 타겟이 2불이었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품이 좋습니다.
다음은 오늘 사격온 목적 중의 하나인 카우보이 스피드 슈팅 해보기. 가지고 있는 Colt single action army에 들어가는 45 long colt 탄은 너무나 비싼 가격에 할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이제 22lr 이 있으니 시도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슈팅인지 유투브에서 찾아 동영상 첨부해봅니다.
https://youtube.com/shorts/ZWy1i9wFJ9k?feature=share
손바닥으로 해머를 내려칠 때마다 총이 흔들리기 때문에 과녁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주 많은 연습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다음은 얼마전 리베이트 세일할때 착한 가격에 팔길래 많이 사다가 쌓아놓은 총알 점검해 보기. 같은 9mm 라고 해도 다 같은 총알이 아니고 회사마다 그리고 그 회사의 제품 마다 성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총 과의 궁합이 맞지 않으면 사격 중 잼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연습장에서 연습할때 그런 일이 생긴다면 뭐 잼 된 총알 꺼내고 다시 장전하고 사격하면 되지만 존 윅의 영화 같은 상황에서 총알이 잼이 된다면 아마도 목숨을 잃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총알을 사면 총과의 궁합이 잘 맞는지 미리 미리 체크해 보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먼저 스미스 웨슨 회사의 Shield에 넣고 사격해 봅니다.
아주 잘 작동합니다.
거리를 정확히 제보지 않았지만 25m 정도 떨어져 있는 타겟에도 들어갑니다.
산속이니 내 쓰레기는 내가 담아다가 버려야 합니다.
다음은 AR 피스톨들. 아니 이제는 SBR (Short Barrel Rifle). 두 달 전 ATF에 등록을 했는데 지난 주 승인되었다고 이메일을 받아 이제는 합법적으로 SBR이 되었습니다.
위 쪽은 9mm, 아래는 5.56.
먼저 AR15 사격해봅니다.
중국에서 사온 스피드 장전 할 수 있는 물건.
밑으로 손잡이를 누르면 탄창에 총알이 1초도 안걸려 들어갑니다. 군대에서 사용하던 탄 클립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사격을 끝내고 내려가는 길. 낭떠러지 길을 올라올때는 낭떠러지 쪽이라 좀 쫄렸지만 내려갈때는 아주 쉽습니다.
저녁은 가족들과. Poterhouse T-bone 스테이크와 커다란 IPA 는 정말이지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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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잘보고 있습니다.
Shield는 바렐이 짧아서 그런지 틸팅각이 상당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