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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미국생활] 산속 사냥터에서의 사격연습 (AR15, 카우보이 리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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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7-27 09:35:55

좁은 산길을 운전하고 들어갑니다.

 

좋아하는 계곡이 지나가는 장소를 잠깐 들러 구경하다가

 

사격 할 곳으로 이동. 세상 어느곳이던 쓰레기 버리고 가는 놈들이 존재합니다.

 

조금 더 산속으로 들어가 가방을 나무에 걸어두고 이제 사격 준비입니다.

 

아내와 Morel 버섯 따러 들어올때는 잘 보이지도 않더니 오늘은 군대 군대 많이 보입니다. 가지고 온 카우보이 총과 함께 찍어 아내에게 보내줍니다.

 

22lr 싱글액션입니다. 먼저 총알을 장전.

 

중국에서 공수해온 스티커 타겟. 100개의 스티커 타겟이 2불이었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품이 좋습니다.

 

다음은 오늘 사격온 목적 중의 하나인 카우보이 스피드 슈팅 해보기. 가지고 있는 Colt single action army에 들어가는 45 long colt 탄은 너무나 비싼 가격에 할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이제 22lr 이 있으니 시도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슈팅인지 유투브에서 찾아 동영상 첨부해봅니다.

https://youtube.com/shorts/ZWy1i9wFJ9k?feature=share

 

손바닥으로 해머를 내려칠 때마다 총이 흔들리기 때문에 과녁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주 많은 연습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다음은 얼마전 리베이트 세일할때 착한 가격에 팔길래 많이 사다가 쌓아놓은 총알 점검해 보기. 같은 9mm 라고 해도 다 같은 총알이 아니고 회사마다 그리고 그 회사의 제품 마다 성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총 과의 궁합이 맞지 않으면 사격 중 잼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연습장에서 연습할때 그런 일이 생긴다면 뭐 잼 된 총알 꺼내고 다시 장전하고 사격하면 되지만 존 윅의 영화 같은 상황에서 총알이 잼이 된다면 아마도 목숨을 잃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총알을 사면 총과의 궁합이 잘 맞는지 미리 미리 체크해 보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먼저 스미스 웨슨 회사의 Shield에 넣고 사격해 봅니다.

 

아주 잘 작동합니다.

 

거리를 정확히 제보지 않았지만 25m 정도 떨어져 있는 타겟에도 들어갑니다.

 

산속이니 내 쓰레기는 내가 담아다가 버려야 합니다.

 

다음은 AR 피스톨들. 아니 이제는 SBR (Short Barrel Rifle). 두 달 전 ATF에 등록을 했는데 지난 주 승인되었다고 이메일을 받아 이제는 합법적으로 SBR이 되었습니다.

위 쪽은 9mm, 아래는 5.56.

 

먼저 AR15 사격해봅니다.

 

중국에서 사온 스피드 장전 할 수 있는 물건.

 

밑으로 손잡이를 누르면 탄창에 총알이 1초도 안걸려 들어갑니다. 군대에서 사용하던 탄 클립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사격을 끝내고 내려가는 길. 낭떠러지 길을 올라올때는 낭떠러지 쪽이라 좀 쫄렸지만 내려갈때는 아주 쉽습니다.

 

저녁은 가족들과. Poterhouse T-bone 스테이크와 커다란 IPA 는 정말이지 꿀맛입니다.^^

 

님의 서명
Getting old sucks but everybody's doing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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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3-07-27 09:44:12

늘 잘보고 있습니다.

Shield는 바렐이 짧아서 그런지 틸팅각이 상당하게 느껴지네요.

WR
2023-07-27 09:46:47

주의 깊게 보지 않았었는데 지금 보니 정말 배럴이 짫아서 그런지 각이 더 심해 보이는거 같네요.^^

1
2023-07-27 09:44:51

 제가 밀덕은 아니지만 총쏘는걸 좋아해서 집에서 30분거리에 사격장을 종종가요. 근데 좀 비싸죠.(BR4 10발이 2만원) 

 hole님 글보면 자유?롭게 사격하는모습 너무 부럽습니다.

WR
2023-07-27 09:53:30

여기선 상점에서 5.56탄 20발 들은 한박스에 보통 $15 정도합니다.  근데 10발이면 너무 금방 끝나버리겠습니다.^^;

1
2023-07-27 10:15:13

기다리는데 10분 쏘는데 10초? ㅎㅎㅎㅎ

WR
2023-07-27 10:16:13

너무하네요.ㅎㅎㅎ

1
2023-07-27 14:23:20

총알값이 생각보다 비싸네요...

WR
2023-07-27 15:19:52

제가 가지고 있는 장거리 사격용 볼트 액션 총의 총알은 한발에 4불 짜리도 있습니다. 한발에 커피 한잔씩 날아갑니다.^^

1
2023-07-27 09:45:02

 마지막 사진에서 ...졌습니다.... 

WR
2023-07-27 10:05:47

티본 포터하우스 미디움 레어로 구우면 육즙이 줄줄 정말 맛있죠.^^

1
2023-07-27 09:51:44

오우~ 아메리칸 스톼일~~~

 총 사진들은 그냥저냥 보다가 마지막 맥주와 스테이크에 쓰러집니다. 

WR
2023-07-27 10:06:30

전 맥주에 스테이크면 자다가도 일어납니다.ㅎ

2
2023-07-27 09:52:55

스피드로더 아이디어 좋네요. ^^

혹시 저 탄두앞에 칠해진 컬러도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사격 관련 게시물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WR
1
2023-07-27 10:05:09

네, 의미가 있습니다.  그린 팁 총알은 철갑탄 이라고 해야하나?  그 정도는 아니지만 보통 총알보다는 더 뚫고 들어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1
2023-07-27 10:02:41

미국생활의 낭만인가요.. 

유튜브에서 미국인들 동네 뒷산에서 이총 저총 이리저리 쏴보는 영상 구경만 하는데..

멋집니다..

WR
2023-07-27 10:14:08

전 뒷 산이라고 하기에는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산 이었네요.  산 도착해서도 차타고 한 15분 정도 올라갔습니다.^^

1
2023-07-27 10:06:46

아,모렐버섯 저거 비싸든데요.

WR
1
2023-07-27 10:09:18

비싸죠.  남들은 산에 가면 백으로 몇개씩 가지고 나오던데 저와 아내는 최고 기록이 9개입니다.ㅜ.ㅜ  버섯 채취 하는 사람들은 정보 공유를 전혀 안해서 자기 자식도 안가르쳐 준다고 하더라구요.

2023-07-27 10:11:39

산을 그렇게 다녀도 아직 직접 본 적이 없어요.

1
2023-07-27 10:12:44

글쓰신 목적은 총이 아니고 스테이크와 IPA네요...

WR
2023-07-27 10:17:02

먹고 마시는게 빠지면 섭하죠.

1
2023-07-27 10:24:55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것 같습니다.

총 때문이었는데 스테이크에서 확실해 졌습니다.^^

WR
1
2023-07-27 10:34:16

맞습니다.

1
2023-07-27 11:22:05

m&p9은 글록보다 더 이쁜거 같습니다
ar-15역시나 멋지네요

WR
2023-07-27 11:29:41

글락이 워낙 못생겼다고 소문 많이 나있죠.ㅎ  그래도 계속 보면 글락도 정이 가게 생겼습니다.

1
2023-07-27 12:28:22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싱글액션은 카우보이 느낌이 물씬 나네요.

타겟 착탄 모양을 보니 명사수시네요.

권총으로 명중 시키기 참 어려운것으로 아는데...

배낭에 스프레이는 곰 퇴치용 일까요?

WR
2023-07-27 13:18:42

카우보이 콜트 싱글액션 아미 카피 제품입니다. 스프레이는 곰 퇴치용 맞습니다 ^^

1
2023-07-27 23:22:23

같은 미국에 살지만 전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이라 늘 재밌게 글을 보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그런데, 사격을 할수 있는 지역이 따로 정해져 있는건가요?

WR
2023-07-27 23:52:43

national forest나 BLM lands 같은 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위 얼마간의 지정된 거리에 차도가 없거나 다른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서 등등등도 있는데 주마다 다 법이 틀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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