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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대를 못 따라가겠네요.

 
8
  5036
2024-03-29 17:24:39

요즘 인기차트로 이상한 노래가 1위를 (방금 확인해보니 3위로 떨어지긴 했는데..)

 

밤양갱..이라는 노래가 있더군요.

 

그래서 노래를 들어보니..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이런 의미없는 가사의 반복.

 

순간 눈과 귀를 의심했습니다..

 

'아니..뭐...이런 무의미한 노래가 1등이라고?'

 

이게 대체 이 노래가...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단...' 이랑 뭐가 다른거지?

 

"이런것도 노래야?"

 

하며 제 노래 리스트를 보니

 

.......주니퍼 - 하늘끝에서 흘린 눈물, 박희수 - 그 어느 겨울, 최호섭 - 세월이 가면...


(대체 이게 언제적 노래인지;;)

 

"그래.. 이런게 '제대로 된 노래' 아니야? 요즘 애들 노래는 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어!"

 

라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 넷플릭스를 좀 보려고 TV를 켰더니

 

1위가...... "닭강정........?" 

 

제목이 특이해서 아는 동생 녀석에게 물어봅니다..

 

"아..그거.. 딸이 닭강정으로..." (어휴...패스)

 

뭐 좀 제대로 된 드라마나 영화 없을까 ㅜㅜ

 

짜증을 내며 TV를 끕니다. 

 

그리고나서 스팀에서 게임을 구입해서 실행시켜 봤어요.

 

니드포스피드 히트?...라는 게임이었는데,

 

이건 2시간쯤 재밌게 게임즐기다가 중간에 미션 하나 실패..

 

갑자기 재미가 확 사라지면서........바로 언인스톨;;

 

(생각해보니 10만원 넘게 주고 구입하고 30분 플레이했던 디아블로4도 기억나네요 =ㅅ=;;)

 

요즘 뭐 하나 끌리는 일이 없어요.

 

그냥 뭘 해도 시큰둥.. 그런가부다~

 

분명히 예전에는 누구 노래 하나 나오면 카세트테이프랑 가사달달 보면서

 

열심히 외우고 부르고 다녔고..

 

오락실에서 어딘가 막히면 계속 어떻게든 깨려고 노력하고..

 

그러다가 클리어 하면 세상을 다 가진양 기뻐하고..

 

드라마 같은 건 어떻게든 유행 뒤쳐지지 않으려고

 

"본방사수! 그리고 재방송은 몇시였지?"

 

이랬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저한테서 열정이라는건 

 

어디갔는지 도무지 찾을수가 없네요.

 

어떻게든 뒤쳐지지 않으려고..

 

요즘 대단하다는 걸그룹들 멤버들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멤버들 이름을 연습장에 적어가며 외워봅니다.

 

(마치 학교 다닐때 한자 외우듯이...)

 

그러다 돌이켜보니 그렇게 제가 젊었을때 싫어했던.

 

개콘 유행어 이상하게 따라하던 부장님이 기억나네요.

 

'난 절대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라고 다짐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주 그냥 똑같이 변했습니다.

 

혹시.. 예전의 그 열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84
Comments
14
2024-03-29 17:25:39

 저 혹시 연세가...??? 

WR
2024-03-29 20:10:19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디피 횐님들에 비하면 어린편이긴 합니다.ㅜㅜ

5
2024-03-29 17:28:32

WR
2024-03-29 20:10:58

인생에 아무 재미가 없고 지루한데

그냥 포기하면 될까요?

응.......?

인생을 포기?

17
2024-03-29 17:29:20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밤양갱도 이제 슬슬 끝물인데 이걸 이제서야 들어 보신다는 건 평소에도 거의 컨텐츠를 안 즐시는 것 같은데 그 정도로 평소에도 안 즐기신다면 굳이 따라가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24-03-29 20:16:42

원래는 플레이리스트 하나 저장하고 그것만 계속 듣긴 합니다만,

항상 듣던 노래만 계속 들으면 어느순간 질리는 타이밍이 생겨서

그땐 가끔 인기차트 확인하는 편이에요.

게임도 글에는 안 적었고 저작권 이슈가 있지만,

마메같은거 구해서 하는 옛날 오락실 게임 좋아하고..

가끔 그게 질리면 스팀들어가서 하나씩 다운받는 편입니다.

굳이 따라가야하나 싶긴 한데.. 항상 먹던맛만 먹을수도 없으니 ㅜㅜ

2024-03-29 17:29:28

이러시고 나서 “저 닉넴처럼 일곱살입니다”라고 댓글 달리면…. 전국의 아빠들 댓글이 휘황찬란하게 나열을…

WR
2024-03-29 20:17:35

일곱살꼬마는 명탐정코난이라는 제가 좋아했던 만화에서 나오는 노래 이름이에요.

나이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ㅜㅜ

4
2024-03-29 17:29:55

관심은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전혀 안하시던 거 해보세요.

WR
2024-03-29 20:18:00

동호회쪽으로 알아봐야 할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2024-03-29 17:31:46

반로환동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요. 뭐 저도...

WR
2024-03-29 20:18:56
1
2024-03-29 20:34:55

탈태환골은 왜 빼시나요?
몸이 좋아지고 잘생겨지면 없던 열정도 생길거 같습니다.

13
2024-03-29 17:34:18

 밤양갱 가사가 왜 의미가 없나요

CM송 같은 그 부분만 말고 전체를 음미해 보세요

요즘 나온 노래 중에 모처럼 알아듣는 가사라서 좋던데

WR
2024-03-29 20:21:02

저도 가사 전달력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게 뛰어난 노래를 좋아하는데..

뭐 진지한 얘기하다가..갑자기 훅 양갱..양갱..이러길래..

다시 음미해보겠습니다!

도전!

3
2024-03-29 17:36:20

뭐, 작은것에서 재미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시대를 못따라가기보다 취향의문제로보여지기도합니다만(담다디도 88년도 강변가요제대상을 수상한 많은 사랑을 받은노래입니다.)

닭강정도 엄청 취향타는작품이니, 스토리만듣고 저게뭐야 싶으실수있는것도 당연하구요.

다만, 말씀하신 그시절 본방사수를 놓치면 재방송을 찾아보지않으면 다음 본방도 못보게되고, 음악도 라디오에서 취향저격의 음악이 흘러나오면 누가부른 어떤노래인지 알아내서 판을 사다듣던, 그런 아날로그의 시대가 지나가고.

이젠 넷플릭스 클릭만하면 재생되는 드라마며 영화며, 볼시간이 없어 못봐서 맨날 찜하기만 눌러두고
노래는 가사 한구절만 검색창에넣으면 누가부른 어떤노래인지부터, 그자리에서 바로 음악을 들을수있는 시대를 살아가게되니,

그때같은 열정이 잘 안생기는것도 당연한듯 합니다.

덧글이 엄청길어졌네요.
취향에맞는 드라마나 노래한곡 재생해두고 좋은주말 보내세요.

WR
2024-03-29 20:30:01

생각해보면..스팀 말고

옛날 게임.. 마메 같은거 하면 신이 난다는 느낌이 나긴 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이번 주말은

취향에 맞는 드라마 찾아서 정주행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024-03-29 17:38:28
비밀글입니다.
WR
2024-03-29 20:30:10
2024-03-29 17:38:34 (61.*.*.40)

밤양갱을 사랑이란 단어와 치환해보면 가사가 꽤 그럴듯 하게 들리더군요.닭강정은 초반부는 꽤 오그라드는데 후반부의 전개는 철학적으로 고민한게 느껴져서 받아들이기 좋았어요.

WR
2024-03-29 20:31:21

사랑이라는 단어로 치환해서 다시 노래를 보니

아예 다른 노래로 보이네요.

밤양갱이라고 하니까 애들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감사합니다!

2024-03-29 17:40:06

 크..

니드포스피드 처음 피씨에 깔고 시작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언덕을 넘어서는 순간 갑자기 붕 뜨는 장면에

우왓!

그 기분이 좋아 밤새 달렸네요.

이제는 콘텐츠가 너무 많아져서, 한 콘텐츠를 느긋이 오래오래 반복해서 즐기기기엔 좀이 쑤시죠.

아이돌팬들도 자기 아이돌 노래를 그냥 듣는게 아니고 1.5배속 스트리밍으로 계속 돌립니다. 그냥 조회수 올려주는 것과 같은거죠.

콘텐츠 산업이 크게 발전하다보니 이렇게 됐나보다 싶습니다.

WR
2024-03-29 20:35:09

저도 사실 그 언덕 넘어서는 순간 붕 뜨는 느낌에 니드포를 좋아하게 된거였고..

한참 한국어를 안해줘서 삐졌(?)다가..

요즘 다시 한국어 좀 해주는 분위기라고 해서 해봤..ㅜㅜ

저도 요즘 같은 분위기면 

차라리 게임도 구독을 하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ㅜㅜ

4
2024-03-29 17:40:50

고려시대 조상님들은 얄리얄리얄라셩얄라리얄라 라는 마술 주문같은 노래를 부르셨는데요 뭘. 밤양갱이 몇백년후에 교과서에 실릴수도.

WR
2024-03-29 20:35:29

밤양갱 교과서라..

우리 후배님들은 대체 무슨 죄를 ㅜㅜ

2024-03-29 17:42:11

좋아하는 걸그룹이 데뷔해서 CD샀습니다
캔디샵이란 걸그룹입니다

WR
2024-03-29 20:36:36

디지털 음반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CD가 나오는군요.

반갑고 좋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좋아하는 걸그룹 보면 다 끝이 이상해서.

ex) SES 슈... 소녀시대 제시카 ㅜㅜ

2
2024-03-29 17:44:46

카세트테이프/오락실 언급한 걸보니 나이가 있으신거 같은데 너무 젊은층 문화와 똑같은 공감대를 못가진다고 열정이 식었거나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다 취향인데 그냥 내가 좋은 거 찾아서 즐기면 되죠.

WR
2024-03-29 20:37:13

말씀하신 부분이 맞는거 같아요.

저도 이제 제가 좋아하는걸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
2024-03-29 17:45:29

결론은 늙어서 입니다.
이게 문화컨텐츠 소비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세상의 전반적인 변화 사고방식. 생활 양식 등에도 그대로 적용되죠...
고로 결국은 꼰대 할배로만 남을 가능성이 점점 올라갑니다.

WR
2024-03-29 20:37:37

꼰대 할배만 되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을 한건데..

결국은 그렇게 되기 싫어했던...ㅜㅜ

1
2024-03-29 17:46:23

ㅋㅋㅋㅋ 새로운 취미를 찾아보시죠 나이 들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안해본거 한번 해보세요

WR
2024-03-29 20:39:39

취미 추천 부탁드립니다.

독서 동호회(?)같은거 생각중입니다.

2024-03-29 23:25:17

복싱이나 등산?? 몸 쓰는게 좋더라고요

WR
2024-03-30 08:45:21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혹시 복싱이나 등산쪽이 취미시면 여쭤보고 싶은게...

........

그...

저도 복싱도 생각을 해봤는데..

처음오면.. 잘 해줄 생각은 안 하고..

몇달동안 줄넘기만 시킨다는 소리가 있고,

등산동호회는 ... 그.. 동물의 왕국이라는 소리가 많아서

아예 복싱이랑 등산쪽은 생각도 안 했었거든요;;

복싱, 등산..이런거 진짜 괜찮나요?

2024-03-30 08:59:36

헐 복싱 줄넘기는 옛날 얘기고 요즘엔 안그럽니다. 

등산은 그런거 신경 쓰이면 혼자 다니셔도 되고요~ 동호회는 저도 안들어가봐서 모르겠네요 ㅎ

2
2024-03-29 17:47:23

잘생각해보시면 시대를 못따라가는건지 시대를 내가 버린건지 좀 모호하게 느껴지실꺼예요. 그게 명확하게 규정짓기가 힘들죠.

WR
2024-03-29 20:40:52

시대를 못 따라가는 느낌이 강하긴 합니다.

디피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그래서......

시대가 스트리밍으로 가는데 계속 블루레이를 목숨걸고 구입했던ㅜㅜ

2
2024-03-29 17:49:53

  구태여 시대를 쫓아다닐 필요있을까요? 즐기는 일에 있어서 자기가 즐거우면 되는 것 같습니다. 젊은 나이도 아니고 남들 다한다고 우르르 쫓아가며 따라할 필요없을 것 같고 나이드니 느끼는 건 내가 하고싶은거 즐기고싶은 거 하기에도 시간은 태부족하다는 것이네요.

WR
2024-03-29 20:43:26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할 만한 취미를 찾아봐야겠어요.

2024-03-29 17:50:14

아무래도 밤양갱보단 팥양갱이 더 좋죠.

WR
2024-03-29 20:44:57

물론 입에 들어가는건 밤이랑 팥이랑 다 좋아합니다..

..........

아 근데..이것도 짜증나는게..

원래 양갱이가 편의점에서 할인 잘 때렸는데,

저 노래 나오고 나서 할인이 싹 사라졌...

2
Updated at 2024-03-29 17:53:45

우린 예전에 올드팝으로 이미 그런 가사
잘 들어왔습니다 ^^; 한글 가사가 귀에들리고
리듬이 우리들에 좀 익숙치 않을 뿐이죠..
Sugar
Ah, honey, honey
You are my candy girl
And you got me wanting you
Honey
Ah, sugar, sugar
You are my candy girl
And you got me wanting you
설탕 설탕 꿀 꿀 이런거 이상하지 않았지 않나요? ^^;
아바 곡은..
꿀만 계속 찾죠.. 연인이라는 뜻이라 할지라도
말이죠..
Honey honey, how you thrill me, a-ha, honey honey
Honey honey, nearly kill me, a-ha, honey honey

WR
2024-03-29 20:51:12

올드팝은 오히려 가사가 귀에 안 박히니까 괜찮은데ㅜㅜ

다행히도 윗분께서 양갱을 사랑으로 치환해보라고 해주셔서

많이 나아졌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1
2024-03-29 17:53:52

걍 성격이 급하신것 같습니다.

WR
2024-03-29 20:59:14

성격이 급하다는 소리는 안 들어본 것 같은데..

점점 살면서 성격이 변하는거 같습니다.

되돌아봐야겠어요 ㅜㅜ

4
2024-03-29 17:54:04

혹시 증손자 나이가 7세인건가요? ㄷ

WR
2024-03-29 20:59:33

일곱살꼬마는 제가 즐겨보던 명탐정코난이라는 만화에 나오는 노래이름입니다 ㅎㅎ

2024-03-29 17:54:42

 나이 드셔서 그럽니다. 딱 50대 중후반 재증상과 동일하네요

WR
2024-03-29 20:59:44
1
2024-03-29 17:55:59

저는 그런 느낌을 이미 '링딩동' 때...ㅋ

WR
2024-03-29 21:00:04

선배님 ㅜㅜ

1
2024-03-29 18:05:48

담다디 정서가 별로라면.... 시대를 못따라가는게 아니라...오히려 요즘 정서 잘 따라가는거 아닌가요?

담다디가 워낙 오래돤 노래인데....^^

WR
2024-03-29 21:00:58

아..

???

말이 그렇게 되나요

2024-03-29 18:09:02

 가사가 뭐가 중요한가요, 그냥 흥얼거리고 있으면 그게 1등이지

WR
2024-03-29 21:01:46

전 이상하게 가사가 귀에 박히는게 좋드라구요 ㅜㅜ

뭔가.. 가슴을 울리는 전달력 높은 가사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있는 노래들이 있어요 ㅎㅎ

Updated at 2024-03-29 18:17:20

혹시 말이죠…

집에 들어오자마자
허물벗듯이 옷 다 현관에서 벗으시고
빤쓰바람에 냉장고 열자마자 캔맥주 하나 까서 쇼파에 앉는게 아니라
눕는것도 앉는것도 아닌 어정쩡한 자세로 TV리모컨 부여잡고 채널돌리다가
꽂히는거 있으면 그냥 1분간 놔두다가
재미없으면 이리저리 찔끔 5분 보고 다른 채널 돌리고… 무한 반복하시지 않으시나요?

졸리면 코골며 자다가
갑자기 가족중 누군가가
리모컨 버튼 파워 off 시키면

“ 나 안잔다~ 보는데 왜 테레비 끄고 그래! ”

이러지는 않으신지….;;


* 제가 그렇다는 얘기인데
혹시 동병상련??

WR
1
2024-03-29 21:02:47

저것도 아닙니다.

저는 심지어 넷플릭스 켜놓고..

갖다대면..예고편이라고 하나요? 30초 나오는거 있죠?

그거 몇개 보다가 잡니다 ㅜㅜ

2
2024-03-29 18:15:27

컨텐츠는 시대상을 잘 반영해주죠 

요즘같이 삭막할땐 음식 문화 예술은 현실을 반영한것보단

달달하고 웃으며 즐길수 있는게 잘 소비된다봅니다

WR
2024-03-29 21:03:36

저도 주말에 닭강정을 편견없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4-03-29 18:25:27

장기하 노래가 그런면이있긴 합니다. 그냥들어선 이게 뭐야 하는데 곱씹어 생각해보면 큰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음악을 하죠.

WR
2024-03-29 21:04:08

장기하 부럽지가 않어..라는 노래도 기억나네요.

뭔가 항상 특이합니다.

무난한 노래를 안해요 ㅜㅜ

2024-03-29 18:25:39

 나이가 많이 들어도...

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내가 이상한가? 남들이 이상한가? 그런 생각도 안합니다.) 

 

제가 애써 따라갈려고 한적도 없고..

그냥 각자의 재미대로 흥미대로 살면 되니까요.. 

(제 입맛에 안맞거나 제가 흥미를 느끼지 않으면 그냥 그만인거죠 뭐..ㅎㅎ)

 

결론 : 각자 입맛이 다른것으로....

WR
2024-03-29 21:04:44

이게..그냥 그러려니..하고

남들 생각 따라잡으려는 노력을 안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꼰대가 될까봐 겁이 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Updated at 2024-03-29 18:33:09

밤양갱 노래는 요즘 가사 중 의미가 있는 편인데요.ㅎㅎ

근데 저도 요즘 세대 못 따라갑니다.

WR
2024-03-29 21:05:12

그래도 프로필그림 보니까 열심히 따라가시는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걸요?ㅎㅎ

2024-03-29 18:35:03

그렇게 흘러가는거고

또 뒷세대들이 흘러오는거죠

자연스러운 흐름아니겠어요 ^^

WR
2024-03-29 21:05:41

그렇게 저는

시대의 흐름을 못 견디고 떠내려..

아흑흑 ㅜㅜ

1
2024-03-29 19:09:30

호르몬의 문제라서 쉽게 해결 안됩니다.
밤양갱은 가사가 깁니다.

WR
2024-03-29 21:06:11

.........

호르몬??

아..순간 호르몬 주사 맞으면 나아질까..라는 미친 생각을 ㅜㅜ

받아들여야 겠네요 

2024-03-29 19:38:49

밤양갱은 장기하 작사작곡이라 가사는 예전 산울림 김창환 생각하면 됩니다.

WR
2024-03-29 21:11:02

어떤 느낌인지 알겠습니다 ㅜㅜ

1
2024-03-29 19:40:09

밤양갱 가사 좋던데요.
니드포는 똥겜 맞습니다.
닭강정은 호불호가 심한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WR
2024-03-29 21:11:43

니드포가 똥겜이었어요?

원래 레이싱의 최강자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2024-03-29 19:45:12

밤양갱 정도면 요즘 세상에 가사 괜찮게 잘 나온 노래 인데요.

WR
2024-03-29 21:13:12

허허허..

다른 노래들은 더 심하군요 ㅜㅜ

2024-03-29 20:03:06

근데 티비든 만화든 영화든 10분 이상 보는게 지겨워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쇼츠를 보는 것도 아니고... 야동은 원래 10분 이상은 안봤.......

WR
2024-03-29 21:15:42

유튜브 쇼츠? 그거때문에 뇌가 망가진거 같다는 생각까지는 들게되네요;;ㅜㅜ

1
2024-03-29 20:29:23

그럴땐.... 요즘은 저런게 뜨는 추세구나.. 정도로만;;; ㅎ

WR
2024-03-29 21:17:20

참고로만 하고,

젊은 시절 생각해서 따라가겠다는 생각은 안 하겠습니다.

반성합니다 ㅜㅜ

2024-03-29 20:32:39

박희수 노래 즐겨들어요.
밤양갱도 거북하지는 않아요

1
Updated at 2024-03-29 21:42:54

세상의 흐름에 따라가야 한다는 압박으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습니다. 다양성의 시대고 유튜브만 봐도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컨텐츠들이 많죠. OTT업체들도 그래서 오래된 영화들을 굳이 판권 사서 서비스 하고 있는것이구요.

 

중년 가장이 되면 와이프는 개차반 취급하고 아이들도 다 컸다고 자기 할일 열중하고 얘기좀 해볼려고 하면 참견한다고 소리나 지르죠. 이런 상황에서 뭔가 열정이 피어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저는 요즘 좋아하던 게임을 조용히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위쳐3 - 다크소울 1, 3 - 엘든링 - 아머드코어6 - 파판7리메이크 거쳐서 요즘은 세키로 열심히 하고 있고요. (어쩌다 보니 다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이네요)  

 

음악은 딱히 호불호가 없습니다만, 유튜브나 구글스피커에서도 좋아하던 70-80년대 팝송, 그리고 8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 신나게 듣습니다. 밤양갱?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모르면 모르는대로 살면 되죠 머...

Updated at 2024-03-30 03:45:00

저는 몇달전에 아이유 쇼핑인가 신곡 처음 들어보고...이게 무슨 노래가 절정도 없고 언제 끝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창기에 오빠가 좋아. 그 노래 부른 사람 맞나?

라고 생각했는데 밤양갱은 더 하더라구요. 가사를 들을려고 해도 엇박인지 속도가 자꾸 변해서 무슨말 하는지 정말 집중하지 않으면 모르겠구요 

그냥 꾸준히 옛날노래만 듣기 모드로 복귀 했습니다.

2024-03-30 13:24:32

아직도 99년의 COC가 리스트에 있습니다

몇 달 전인가부터 유투브채널에 권소영의 영상이 AI업스케일링되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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