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업무관련하여 사무실에 시연룸을 구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11.2채널의 오디오를 포함하여 거창하게 계획을 세웠다가 공간이 좁아져서(5.5m x 3.5m정도) 아쉽지만 5.1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저희쪽은 영상이 메인이라 영상에만 투자했습니다.
구축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1.프로젝터: LG CF3DAT
2.스크린: 150" 액자형 실버스크린
3.BDP: LG BP620
4.AV리시버: 야마하 rx-v473
5.스피커: 폴크오디오 TSi 300시리즈(5.1)

[SONY] SONY DSC-RX100 (1/50)s iso125 F1.8

정면샷입니다. 정면/우측면/후면은 암막커튼을 달고 좌측은 걍 벽면에 검은색으로 칠했습니다. 바닥과 천정은 별도의 암막처리를 안했는데 특히 바닥면이 일반 타일이라 반사가 심하네요. 조만간 카펫이라도 깔아야겠습니다. 센터스탠드도 없어서 고민중입니다. 스크린은 처음부터 액자형임에도 우는 현상이 있는데 업자얘기로는 시간이 지나면 펴진다네요.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별 차이 없습니다. 일단 기다려보고 안펴지면 교환받을 생각입니다.

[SONY] SONY DSC-RX100 (1/100)s iso800 F2.2

후면 장비샷입니다. 중간쯤에 BDP아래에 뭔가 있는데 저건 제 개인물품을 갖다놓은 겁니다. oppo 980h 유니버설 플레이어인데 sacd/dvd audio를 혼자서 들어보려구요..^^;;

[SONY] SONY DSC-RX100 (1/30)s iso400 F1.8

[SONY] SONY DSC-RX100 (1/30)s iso250 F1.8

측,후면 샷입니다. 뒷쪽에 커튼을 열면 위의 장비들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시연해본 소감으로는 영상/음성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오디오의 급이 낮은것이 좀 아쉽지만 이정도에서 쓰기에는 큰 무리는 없네요.

핵심인 3D 영상도 괜찮습니다. 다만 자막에서 고스트현상이 보이네요. 아바타 3D도 괜찮은 부분도 있고 고스트가 있는 부분도 있고..좀 거슬립니다. 3D 효과가 과도한 장면에서는 이미지가 겹쳐보이는 부분도 있네요. 그리고 이건 스크린 문제인데 우는 부분에서 밝기가 떨어져 하얀 배경에서는 줄무늬처럼 보입니다. 빨리 펴져야할텐데...

저희 시연룸은 대구의 모대학교 내에 있는데 행정업무상 온라인구매가 안되어 오프라인으로만 구매했는데요. 의외로 대구 오프라인의 가격이 저렴하여 놀랬습니다. 프로젝터의 경우도 온라인보다 최저가였고 오디오도 거의 같거나 더 싸더군요. 스크린의 경우는 대구에 직접 생산하는 업체가 있어 구매하였는데 인터넷의 업체보다 싸게 구매하였습니다.(스크린 가격은 100만원)

Comments

2013-01-19 15:27:37

천만원대 프로젝터^^ 부럽습니다~^^

2013-01-21 10:07:48

하지만 성능은 천만원대가 아니라는게 함정이죠...-_-

2013-01-24 12:27:41

혹시 업체명이랑 좀 알수 있을까요??저도 플젝이랑 스크린 없글 해야 되는데 온라인 보다 저렴하다니 궁금하네요^^

2013-01-25 10:57:07

저런 시스템이 내방에 있음 좋겠네요 ^^;;;;

2013-01-31 14:17:46

오~~멋져요! ^^

2013-02-03 13:12:16

너무 멋집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

2013-02-03 23:26:58

정말 극장같네요. 대단합니다

2013-02-07 11:23:18

답글이 더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제방이 아니라서...-_-;;;
아직 의자도 제대로 된게 없고, 바닥처리도 해야 되고, 결정적으로 스크린은 결국 반품했습니다.
사진상으로도 이상해보이지 않습니까? 실제로 물리적으로 운건 아니구요. 아마 원단 운반과정에서
코팅에 손상이 와서 무늬가 생긴걸로 보입니다. 근데 업자는 끝까지 정상이라 우기더군요.
누가봐도 이상한데...-_-
돈이 좀 더 들어도 제대로 된걸 구매해야겠네요. 스크린 올때까지 봉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