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PC] [HTPC] 무소음 HTPC 케이스 Streacom FC5 EVO WS
하드웨어 포럼에도 올렸습니다만 혹시나 도움이 되실려나 싶어서 ㅡ,ㅡ 프차에도 올립니다. ㅎㅎ
무소음 HTPC는 사실 뭐 컴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모든 꿈입니다만 ㅡ,ㅡ; 사실 좀 쉬운 해결방법이 마땅히 없는게 사실입니다. -_-;
국내에서 그나마 구할 수 있는 경우에는 타워형태에 "방충망" 같은 구조의 케이스류들인데 그런 복잡한 디자인은 개인 취향도 아니고, 랙에 "딱" 들어가는 사이즈도 아닌지라 그닥 좋아하는 디자인이...-_-;
그렇다고 랙에 들어갈 수 있는 알미늄 계열도 영화 감상 시 액정 화면 불들어오고 복잡+난잡한 디스플레이가 딸린 경우가 대부분인데 미적으로 맘에 들진 않더라고요 ㅡㅡ; 그래서 뭐 좀 깔끔하니 무소음으로 HTPC 케이스 쓸만한거 없다 하다가 우연히 Streacom 이란 네덜란드 회사 제품을 디피에서 발견하였습니다. ㅠ0ㅠ(찾아보니 칼도님이 포스팅한 글이었네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__)
FC8와 FC5라고 하는 두 모델 중, FC5라는 오디오 랙 사이즈 규격 모델로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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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렇게 생긴 녀석이죠 ㅎㅎ 제 프리+파워 앰프가 이런 까만 상판으로 아노다이징을 해놓은지라 깔맞춤 차원에서 검정 및 같은 상판 규격의 아이템을 선정. ODD 는 거의 쓸 일도 없고 결정적으로 아가가 틈으로 막 뭘 밀어넣지 않을까 불안해서 ODD없는 모델로 선택.
뭐 그냥 간단한 조립기를 올려봅니다 ㅋㅋ 일단 저는 GPU 내장 AMD Trinity A10 5700 칩셋을 장착하기로 마음먹고 FM2 칩셋용 기가바이트제 메인보드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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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처럼 팬 고정용 마운트 부를 나사를 풀러서 해체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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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를 떼낸 후면에 케이스에 악세사리로 딸려있는 전용 마운트를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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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를 떼낸 자리에 저 하얀 테이프를 제거하면 접착면이 나오고 이 부분을 메인보드 후판에 붙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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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마운팅 부품을 장착한 사진(사진엔 그냥 나사구멍으로 보이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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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을 장착할때 메인보드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CPU -> 측면 방열 구조로 이어지는 길?이 사진처럼 뻥~ 뚫려있어야 합니다. -_-; 이걸 말로 어찌 설명드려야 하나...ㅡ,ㅡ; Streacom 홈페이지에 정확한 치수 등이 나와있습니다만 CPU 상부로 쿨링을 위한 파이프가 넘어가야 하는데 메인보드 구성이 샤시 측면으로 쿨링용 파이프 동선을 막는 구조이거나, 파이프 길이보다 CPU 장착부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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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긴 써멀 구리스가 2개 들어있습니다. 용량이 많은 이유는 CPU 이외에도 CPU에서 측면 샤시로 이어지는 부위마다 충분하게 구리스를 적용해야하기 때문인데요, 사용하다보니 2개도 조금 모자란 감이...ㅡ,ㅡ;
저전력 CPU 선택하시게 된다면 저와 마찬가지 딜레마에 다들 빠지실텐데 ㅡ,ㅡ; 인텔은 TDW 55W급으로 AMD보다 10w가량 낮습니다만 가성비 performance를 따지면 또 조금 아쉬운게 사실이죠. 저도 108번뇌를 거듭하다가 어짜피 SSD 1대 이외에는 아무것도 장착할 계획이 없는지라 그냥 AMD 칩셋으로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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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를 장착한 후, 사진과 같은 CPU 하부 고정 파트를 써멀 구리스 적용 후 살짝 붙여주시고 상판 부위를 요렇게 맹글어 주시면 됩니다... 나사 + 스프링을 깊게 누르면 작은 홈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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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홈자리로 C링을 박아주시면 됩니다. 스프링 장력이 장난 아니라서 힘이 제법 들어간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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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마운트를 다 조립한 후 사진. 저 상판을 뭐하러 저렇게 고급스럽게 해놨지? 비싼 티내나? 했는데 스프링 장력을 고려했을때 상당한 강도여야지 되겠더라고요 ㅎㅎ 세심한 메이커의 배려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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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이프를 구성할 차례입니다. 4개의 파이프 하단에도 써멀 구리스를 적용해서 살짝 얹어주시고 샤시 측면부와 딱 만나주도록 거리를 일단 조정해 줍니다. (뭐 어짜피 자리를 맞추기 위해 몇번 밀고 당겨야 하실 겁니다... CPU 위에 얹어진 하부 마운트 파트가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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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지만 저 측면부도 고정해주는 파트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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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조립 방법은 CPU를 고정해주는 육각랜치부(안쪽 4개 부품)를 어느정도 돌려 파이프가 살짝씩 밀어 움직일 수 있게 고정해준 뒤, 메인보드와 고정 마운트 부 4개의 나사는 위치를 조정하여 꽉 조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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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파이프를 샤시 쪽으로 밀어 조정하여 측면에 고정해주면 핵심적인 쿨링부의 조립은 완료. mATX 모드 기준 장착을 하시면 다음처럼 공간이 나오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2.5 x 2개, 3.5 X1개가 장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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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전원부 및 SSD를 장착한 사진. 전원부는 당연히? DC to DC 아답타를 사용하셔야 하고요, 대략적인 구성으로 볼때 120w 급 이면 충분할 듯 하여 전 국내 제품으로 구매. 하지만 HDD 두개 이상을 쓰실 경우에는 STreacom에서 맹그는 150w 급 모델을 사시는게 속이 편할 것 같네요. ㅡ,ㅡ (정작 파워부 마운트 규격이 안맞아서 꽁수를 부려서 조립했습니다...ㅋ)
앗, 파워부를 마져 조립을 안한 사진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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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HTPC에서 연결부 위치를 다 바꾸고 연결중... 근데 SPDIF 단자가 없는 메인보드란걸 이때야 알았...ㅡ,ㅡ; 결국 HDMI ->리시버 오디오 out, DVI to HDMI로 video out 구성으로 변경. 프로젝터 쪽 monitor out 설정도 나중에 바꿔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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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에 집어넣은 모습입니다 ^^ 아~ 깔끔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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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쓰던 메인보드도 기가바이트제였던지라 일단 부팅은 되더군요 ㅋ 나중에 OS는 재설치 해야할 듯.
케이스 가격은 분명 좀 쎄긴 합니다만 만족도 면에서는 개인적으로 매우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 컴 좀 만져보신 분들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게 조립 가능하고요, 메인보드 및 파워부 구성 조합이 상당히 머리가 아프실텐데 한번 용산에 나가셔서 메인보드 치수를 좀 이리 저리 재보시면 이부분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아주 compact한 ITX형 미니 케이스를 선호하시면 FC8 모델, 확장성을 고민하신다면 FC10을 사시면 될 것 같고요, 그 이외의 모델은 디자인 취향 및 개인 용도에 따라 취사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FC5는 전 제 랙사이즈와 디자인을 맞추느라 선택하긴 했습니다만 이런 low profile형보다는 FC10이 확장성 면에서는 더 뛰어날 것 같네요 ㅋ)
전원을 켜도 아~~~~~~~~~~~~~무 소리가 안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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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에서 이미지가 보이지 않아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