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idang] [진지] 소시당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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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0-04-01 18:56:26
맨날 낚시,도적질,자랑 등의 이상한 뻘글만 쓰는 무늬만 안기부과장인 블레싱서현입니다.
어린 주제에 나름 운영진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공지에 링크된 소시당 적응하기란 글을 쓴 사람으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오늘은 오랜만에 진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저도 정확히는 못봤지만 오늘 어떤 사건이 있었던것 같군요..
단신듀엣님의 글을 보니 신입당원의 글과 그에 대한 지나친 리플들에 대한 내용인 것 같네요.
사실 이 같은 일을 계속 있어 왔습니다. 저는 09년 2월달에 가입했는데요.
그래서 그 전에 일은 일단 논외로 치고 그 이후로부터 일을 살펴보면
Gee발표, 소말 발표, 영상회, 콘서트, oh 발표, 남격 출연,
그리고 이번의 RDR 발표까지....
공통적으로 보면 소녀시대가 인기가 있을 때와 맞물리며 많은 신입당원의 유입이 있을 때 발생했습니다.
기존 당원의 입장으로 한 말씀드립니다.
소시당이라고 보여지는 첫 인상은 핫글과 첫페이글 40개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뒤로 넘어가면 재밌고 주옥같은 많은 글들이 있지만.....
화려한 대문과 여러 게시판이 있는 다른 팬사이트들과는 다르게
일단은 그게 기본이며 그것이 첫인상의 전부입니다.
이 말씀을 왜 드리느냐 하면 평소 소녀시대도 잠잠하고 당도 잠잠할때 오시는 분들은
일단 기존 당원들의 글을 위주로 보게 됩니다. 자연스레 융합되기 쉽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신규회원분들이 많이 유입되는 시기에는....
다른 신규회원들의 글을 많이 보게 되는 것이지요. 당연히 분위기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또한 가입하신지 얼마 안되는 분들은 의욕이 넘쳐서 하루에 여러 개의 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여러 개의 글을 올리지 말라는 법이 있는건 아니지만
한개로 묶어서 올렸어도 되었을 글이나 분위기에 안 맞는 글들이 올라온다면...
그런식으로 계속 어긋나는 글이 누적되지요.
저희 입장에는 그것이 많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소시당이 좋아서 의욕있게 글쓰시는 분에게
뭐라고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게 누적됩니다.
참다 못해 한분이 댓글을 답니다. 그러면 참고 계셨던 분들 역시 너도나도 달게됩니다...
그러다 격해지기도 하고요....
물론 이게 잘 못 됐다는 걸 알면서도 고치기 힘듭니다.
기존 회원분들의 양해도 필요하지만.... 그런 현상을 계속해서 봐왔던 입장으로써...
신입회원들이 좀 더 정성을 들여 글을 써줬으면 어떨까 하는 바램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건 말로 어떻게 조언 해드려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소시당가이드라는 존재도 있지만 이것은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일뿐
가이드만 달랑 읽어서는 알 수 없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많은 눈팅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는겁니다. 읽고 직접 느끼셔야 합니다.
저는 맘 같아선 일주일... 아니 그 이상 눈팅을 하셨으면 좋겠지만...
그러다 지쳐서 떠나실분들도 있을까봐 그러지는 못하겠네요...
특히 저를 비롯한 몇몇 예능 위주의 글을 쓰시는 분들의 글은 신규회원들이 단기간에 파악하기 힘듭니다
이런 글의 기본은 대상이 되는 당원들과 글쓰는 사람과의 관계와 성격에 기초하는 것이니까요....
이런건 정말 안타깝게도..... 오프모임에서는 정말 쉽게 파악되지만...
온라인에서는 오랜기간의 경험이 필요한 일이지요.....
달랑 하나뿐인 게시판이기에 우스워 보일수도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소중한 것임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소시당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들이, 변해가는 소시당에 대한 우려로 인해 격하게 표현된거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면서 물론 저를 비롯한 기존 회원분들도 너무 몰아세우는 식의 리플보다는
좀더 친절한 리플을 달수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그리고 신입당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일부 신입당원분들의 글을 보면 너무 조급한게 느껴집니다.
빨리 많은 분들과 친해지고 싶어하고 자신을 당원들께 많이 알리고 싶어하는게 느껴집니다.
그 마음들이 많은 글들로 표현되고요.
하지만 소녀시대가 하루 이틀 갈 그룹도 아니고 소시당도 어디 안 갑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하루 이틀사이에 친해지는게 아니라는걸 여러분들도 더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억지로 단기간에 만들어진 인간관계가 얼마나 부질 없다는 것도 아실꺼라고 믿습니다.
여유를 갖고 진심을 담아 글을 올리신다면 그리고 남들의 글에 열심히 리플을 달아주신다면....
자연스레 소시당에 흡수될 수 있을겁니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 하시는 것도 피하셨으면 하지만.....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몇개씩 되는 입당 글들을 보며...
그중에 가끔씩 너무 성의가 없어 눈쌀 찌푸려지는 글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의 입당글이라도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나이(정확한 나이까진 아니더라도 ex:30대 초반, 20대 후반 같은..)와 사시는 지역과
좋아하는 멤버정도는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추가적으로 어떻게 소녀시대를 알게 되었는지...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라던지.....
그냥 추가적인 개인신상 정보라던지 뭐 소시와 관련된 재밌는 일화 등등
이런걸 알수있다면 기존의 당원분들이 더 다가가기 참 편할텐데요...
예를 들면 밑에 한국탱구위원회님의 입당 글은 정말 잘 쓰셨습니다... (티아라 사진때문에 잡빠로 몰린걸 빼면요ㅎㅎ)
이렇게 글 하나를 쓰더라도 정성을 보여주신다면 저희가 더 좋게 볼거란건 당연한 사실이겠지요...
그리고 입당글 이후로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 고민이신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럴땐 먼저 리플부터 시작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낯선 닉네임의 글보다는 눈에 익은 닉네임의 글이 좀 더 눈이 가는게 사실이니까요.
혹시나 당 분위기에 안 맞는 글을 올려 첫인상을 나쁘게 보일지도 모를 위험을 겪는것보다는
간단한 리플에서 부터 나를 먼저 알려 친근한 인상을 심어주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간단한 소통에서부터 사람 사이의 관계가 시작되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활동하시다보면 어떤 글이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어떤 글이 외면받는지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건데....
개인적 사정 때문에 글을 못 올리시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소시당 활동보다 우선하는 것이 개인적 사정입니다.
공부하는 학생, 시험 준비하는 수험생, 일하는 직장인들 자기 본업을 충실히 하시는 가운데
여유가 나시면 소시당 활동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소시당은 어디 안 갑니다.
끝으로 예맥나라님의 댓글에서도 나와있듯이 소시당은 절대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많은 책임감과 노력도 필요하고요. 단지 TV에 나왔다는 유명세 때문에 가볍게 오신거라면....
잘 못 오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지금은 소녀시대이고 소시당시대라서 유명세 때문에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 믿고....
소시당의 훌륭한 자정작용과 당원들을 믿기에 크게 걱정을 안합니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최고의 팬사이트이고 최고의 팬이라고 자부하니까요~
어린 주제에 나름 운영진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공지에 링크된 소시당 적응하기란 글을 쓴 사람으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오늘은 오랜만에 진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저도 정확히는 못봤지만 오늘 어떤 사건이 있었던것 같군요..
단신듀엣님의 글을 보니 신입당원의 글과 그에 대한 지나친 리플들에 대한 내용인 것 같네요.
사실 이 같은 일을 계속 있어 왔습니다. 저는 09년 2월달에 가입했는데요.
그래서 그 전에 일은 일단 논외로 치고 그 이후로부터 일을 살펴보면
Gee발표, 소말 발표, 영상회, 콘서트, oh 발표, 남격 출연,
그리고 이번의 RDR 발표까지....
공통적으로 보면 소녀시대가 인기가 있을 때와 맞물리며 많은 신입당원의 유입이 있을 때 발생했습니다.
기존 당원의 입장으로 한 말씀드립니다.
소시당이라고 보여지는 첫 인상은 핫글과 첫페이글 40개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뒤로 넘어가면 재밌고 주옥같은 많은 글들이 있지만.....
화려한 대문과 여러 게시판이 있는 다른 팬사이트들과는 다르게
일단은 그게 기본이며 그것이 첫인상의 전부입니다.
이 말씀을 왜 드리느냐 하면 평소 소녀시대도 잠잠하고 당도 잠잠할때 오시는 분들은
일단 기존 당원들의 글을 위주로 보게 됩니다. 자연스레 융합되기 쉽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신규회원분들이 많이 유입되는 시기에는....
다른 신규회원들의 글을 많이 보게 되는 것이지요. 당연히 분위기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또한 가입하신지 얼마 안되는 분들은 의욕이 넘쳐서 하루에 여러 개의 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여러 개의 글을 올리지 말라는 법이 있는건 아니지만
한개로 묶어서 올렸어도 되었을 글이나 분위기에 안 맞는 글들이 올라온다면...
그런식으로 계속 어긋나는 글이 누적되지요.
저희 입장에는 그것이 많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소시당이 좋아서 의욕있게 글쓰시는 분에게
뭐라고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게 누적됩니다.
참다 못해 한분이 댓글을 답니다. 그러면 참고 계셨던 분들 역시 너도나도 달게됩니다...
그러다 격해지기도 하고요....
물론 이게 잘 못 됐다는 걸 알면서도 고치기 힘듭니다.
기존 회원분들의 양해도 필요하지만.... 그런 현상을 계속해서 봐왔던 입장으로써...
신입회원들이 좀 더 정성을 들여 글을 써줬으면 어떨까 하는 바램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건 말로 어떻게 조언 해드려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소시당가이드라는 존재도 있지만 이것은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일뿐
가이드만 달랑 읽어서는 알 수 없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많은 눈팅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는겁니다. 읽고 직접 느끼셔야 합니다.
저는 맘 같아선 일주일... 아니 그 이상 눈팅을 하셨으면 좋겠지만...
그러다 지쳐서 떠나실분들도 있을까봐 그러지는 못하겠네요...
특히 저를 비롯한 몇몇 예능 위주의 글을 쓰시는 분들의 글은 신규회원들이 단기간에 파악하기 힘듭니다
이런 글의 기본은 대상이 되는 당원들과 글쓰는 사람과의 관계와 성격에 기초하는 것이니까요....
이런건 정말 안타깝게도..... 오프모임에서는 정말 쉽게 파악되지만...
온라인에서는 오랜기간의 경험이 필요한 일이지요.....
달랑 하나뿐인 게시판이기에 우스워 보일수도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소중한 것임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소시당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들이, 변해가는 소시당에 대한 우려로 인해 격하게 표현된거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면서 물론 저를 비롯한 기존 회원분들도 너무 몰아세우는 식의 리플보다는
좀더 친절한 리플을 달수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그리고 신입당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일부 신입당원분들의 글을 보면 너무 조급한게 느껴집니다.
빨리 많은 분들과 친해지고 싶어하고 자신을 당원들께 많이 알리고 싶어하는게 느껴집니다.
그 마음들이 많은 글들로 표현되고요.
하지만 소녀시대가 하루 이틀 갈 그룹도 아니고 소시당도 어디 안 갑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하루 이틀사이에 친해지는게 아니라는걸 여러분들도 더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억지로 단기간에 만들어진 인간관계가 얼마나 부질 없다는 것도 아실꺼라고 믿습니다.
여유를 갖고 진심을 담아 글을 올리신다면 그리고 남들의 글에 열심히 리플을 달아주신다면....
자연스레 소시당에 흡수될 수 있을겁니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 하시는 것도 피하셨으면 하지만.....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몇개씩 되는 입당 글들을 보며...
그중에 가끔씩 너무 성의가 없어 눈쌀 찌푸려지는 글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의 입당글이라도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나이(정확한 나이까진 아니더라도 ex:30대 초반, 20대 후반 같은..)와 사시는 지역과
좋아하는 멤버정도는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추가적으로 어떻게 소녀시대를 알게 되었는지...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라던지.....
그냥 추가적인 개인신상 정보라던지 뭐 소시와 관련된 재밌는 일화 등등
이런걸 알수있다면 기존의 당원분들이 더 다가가기 참 편할텐데요...
예를 들면 밑에 한국탱구위원회님의 입당 글은 정말 잘 쓰셨습니다... (티아라 사진때문에 잡빠로 몰린걸 빼면요ㅎㅎ)
이렇게 글 하나를 쓰더라도 정성을 보여주신다면 저희가 더 좋게 볼거란건 당연한 사실이겠지요...
그리고 입당글 이후로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 고민이신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럴땐 먼저 리플부터 시작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낯선 닉네임의 글보다는 눈에 익은 닉네임의 글이 좀 더 눈이 가는게 사실이니까요.
혹시나 당 분위기에 안 맞는 글을 올려 첫인상을 나쁘게 보일지도 모를 위험을 겪는것보다는
간단한 리플에서 부터 나를 먼저 알려 친근한 인상을 심어주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간단한 소통에서부터 사람 사이의 관계가 시작되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활동하시다보면 어떤 글이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어떤 글이 외면받는지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건데....
개인적 사정 때문에 글을 못 올리시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소시당 활동보다 우선하는 것이 개인적 사정입니다.
공부하는 학생, 시험 준비하는 수험생, 일하는 직장인들 자기 본업을 충실히 하시는 가운데
여유가 나시면 소시당 활동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소시당은 어디 안 갑니다.
끝으로 예맥나라님의 댓글에서도 나와있듯이 소시당은 절대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많은 책임감과 노력도 필요하고요. 단지 TV에 나왔다는 유명세 때문에 가볍게 오신거라면....
잘 못 오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지금은 소녀시대이고 소시당시대라서 유명세 때문에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 믿고....
소시당의 훌륭한 자정작용과 당원들을 믿기에 크게 걱정을 안합니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최고의 팬사이트이고 최고의 팬이라고 자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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