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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부산 2박 3일 먹방여행

꼬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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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3 15:56:22

코로나가 없었다면 올해 베트남 달랏, 우즈벡과 카자흐, 그리고 호주 골드코스트를 갈 예정이었었습니다. 비행기에 숙소까지 다 예매해 놨었는데... 부산 2박 3일 먹방여행

영화제도 전주가 온라인 상영으로 변경되고, 부천은 규모가 대폭 축소되어 진행되어 못 갔었죠.

그나마 부산영화제는 영화의 전당에서 오프라인 상영을 한다고 해서 일정을 짰었습니다. 숙소도 예약하고 영화도 몇편 예매해 놓고... 상영작이 영화제 기간동안에 1회 상영이라 일정에 맞추어 예매를 하다 보니, 보고 싶었던 영화들이 대폭 제외되더군요. 그래서 영화제 시작 전날 예매분을 모두 취소해 버리고, 생각을 바꿔 그냥 관광 겸 먹방 겸 해서 지난 금요일~일요일 2박 3일로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원래 영화제를 감안하여 해운대쪽으로 정했었죠. 마침 이비스 체인 프로모션 기간에 예약해서 저럼한 가격에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로 예약해서, 주로 해운대쪽 맛집을 위주로 돌아다녔네요.

관광은 용궁사와 송도 케이블카만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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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돈까스, 달과 6펜스, 8000원

원래 부산역에 도착해서 신발원의 군만두를 먹을려고 했는데, 11시 30분쯤 도착했더니 벌써 대기줄이 있더군요. 아무리 맛집이라도 줄서는건 질색이라... 그래서 검색해서 찾은 부산역 근처 맛집. 문득 어렸을때 자주 갔었던 연세대 근처의 '달과 6펜스'가 생각나기도 해서... 근데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먹은게 돈까스라니... 부산 2박 3일 먹방여행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소스가 살짝 매운맛이 나서 계속 먹어도 느끼하거나 질리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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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신발원, 6000원

숙소가 해운대라 짐을 락커에 보관하고, 송도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부산역으로 오니 오후 4시쯤. 다시 신발원에 가보니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첫 입 무는데 육즙이 팍. 입천정을 데었습니다. 그래도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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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밀양순대돼지국밥, 8500원

숙소에 체크인하고 돼지국밥 먹으러 해운대 광장쪽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국물이 진해서 좋네요. 고기는 좀 얇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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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 속씨원한대구탕, 11000원

아침으로 복국을 먹을까 대구탕을 먹을까 하다가 대구탕으로 결정. 해운대에 머무르게 되면 한번은 가게 되는 곳입니다. 역시 깔끔하고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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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밀면(대), 해운대초량밀면, 6500원

용궁사에 다녀온 후,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날씨도 덥고 해서 먹은 물밀면입니다. 여긴 비빔밀면이나 만두를 추천하던데 전 물냉파라...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매운건 별로 안 좋아해서 장은 좀 덜어내고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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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국밥 곱배기, 원조할매국밥, 7000원

부산은 돼지국밥이 유명하긴 하지만, 저는 이곳 소고기국밥도 참 좋아합니다. 해운대 오면 거의 매번 들르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 있고, 콩나물을 넣은 국물이 시원합니다. 매번 국밥을 먹었는데 다음에 오면 국수도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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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복, 일광수산횟집, 12000원

전날 아침으로 대구탕을 먹었으니 이번엔 복국. 금수복국을 갈까 했으나 숙소에서 좀 떨어져 있어, 마침 숙소 근처에 있는 회집 겸 복국집으로 갔습니다. 금수복국이 유명하긴 하지만 이곳도 괜찮네요. 굳이 금수복국만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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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신창국밥, 7500원

다시 부산역으로 와서 기차타기 전에 먹은 돼지국밥. 원래 이 옆에 있는 본전돼지국밥이 유명하긴 한데 대기줄이 보여 그냥 여기서 먹었네요. 해운대 밀양순대돼지국밥보다 국물은 좀 연한 느낌이었지만, 고기가 얇지도 않고 더 많이 들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 쓰고 보니 다 맛있게 먹었다는 내용밖에 없네요... 부산 2박 3일 먹방여행근데 제가 입이 짧은 편은 아니라 왠만하면 맛있게 잘 먹는 편이죠. 그래서 여행도 좀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것 같네요. 아직 못 쓴 연차도 좀 남아 있어서 다음에는 전라도쪽으로 몇군데 돌아봐야 겠습니다. 해외여행이 다시 가능해지기 전까지 국내여행이라도 할 수 밖에요... 부산 2박 3일 먹방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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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해마루
Updated at 2020-10-26 07:38:22

부산 있을때 자주 들렸던 곳도 몇 있네요

그런데  돼지국밥이 8,500원까지 갔네요

식당 안된다고 하지만 가격은 계속 오르는군요

WR
꼬리동
2020-10-26 07:41:00

작년 여름에 오른 듯 합니다. 해운대쪽이라 더 비싼 것 같아요. 그나마 올해엔 안 오른 것에 위안을... 부산 2박 3일 먹방여행

엑박돌이
2020-10-26 07:44:10

저도 돼지국밥 8,500원에 놀랬습니다.

WR
꼬리동
2020-10-26 07:49:07

해운대쪽은 광장대로변은 거의 8000원 이상인 듯하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좀 저렴해 지는 것 같더군요.

해마루
2020-10-26 07:56:47

그래서 나름 괜찮다는 부산돼지국밥집 몇군데 검색해보니 6,500원 하는 곳도 많네요

추방객
2020-10-26 08:06:42

헐~ 저도 시내쪽도 비싸야 7500원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8500원이라니!

물론 싼곳도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용호동의 모 국밥집은 아직 4천원이구요. 

WR
꼬리동
2020-10-26 08:13:27

뭐 관광지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해운대 대로변은 어디나 다 비싸죠...

마루기다림
2020-10-26 08:14:23

속시원한대구탕. 4~5년전엔 10,000원이었는데 1,000원 올랐네요. 주차하고 들어가면 메뉴 고를 필요가 없어서 좋은 집. 해운대 다시 가면 들르고 싶은 집이죠. 아침에도 좋고 점심에도 좋은 메뉴죠. 

WR
꼬리동
2020-10-26 08:26:13

음... 아마도 달맞이고개에 있는 속시원한대구탕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갔던 곳은 다른 곳입니다. 상호명이 '속씨원한대구탕'으로 헷갈리기 쉽게 되어 있네요. 부산 2박 3일 먹방여행 숙소 주변으로 검색하다 알게된 곳인데 제 입맛에는 괜찮더군요. 언급하신 '속시원한대구탕'의 대구탕은 아직 기본은 10000원인 듯 합니다. 

마루기다림
2020-10-26 12:09:57

달맞이고개쪽이 아닌가보군요. 왜 상호가'씨원'인지...오타인가 했는데 상호명 교묘히 배낀모양이네요. 달맞이고개쪽 그 대구탕집이 유명하거든요. 암튼 뭐 맛있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지크하르트
Updated at 2020-10-26 08:29:21

부산사람들에게는 특히 서구쪽 사시는 분들에게는 본전보다 신창국밥이 더 유명합니다. 잘 찾아가셨네요...

WR
꼬리동
2020-10-26 08:27:46

아 그런가요? 관광객들에게는 본전이 더 유명한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신창국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산 2박 3일 먹방여행

떠돌이별
2020-10-26 11:51:40

 해운대 소고기국밥 갈때마다 먹는곳인데

처음갈때가 3500원인가했는데 가격이 또올랐네요

WR
꼬리동
2020-10-26 11:56:10

기본은 6000원 곱배기는 7000원입니다. 그래도 해운대 물가가 있다보니 아직은 가성비가 좋은 듯 합니다. 부산 2박 3일 먹방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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