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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잡담] 나또(일본청국장)과 저가 와인 시식후 소감

핸썸맨
  927
Updated at 2006-11-07 15:39:03
어제 저녁에 주말에 장봐온 물건중에
평소 새로운 먹는것에 대한 호기심이 나름대로 충만하고
삮힌것 조린것 묵힌것 짧조름한것등을 좋아하는 제 식성을 아는 집사람이
대형마트에 가서 사온 낫또와 그옆에 와인코너가 있길래 초보라서 호주산
14,000원짜리 bruce murry 라는 적포도주를 샀습니다
뭐 둘을 안주삼아 같이 먹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하지마시구요 (같이 먹을수도 있긴한데;;;)

제가 먹는쪽은 굉장히 비위가 좋은데 뭐랄까 풀무원에서 나온 생낫또는 영 아니다 싶네요
일딴 까면 냄새가 전통청국장에 비해 약할뿐이지 은근히 냄새가 나구요
두개들이라서 밥에 비벼먹기도 하구 그냥 그것만 먹기도 했는데요
안에 간장이랑 겨자가 들어있어서 섞어먹었는데
결론은 국산 생청국장을 그냥 밥에 비벼먹는게 더 속이 편하다입니다
이유는 청국장 자체의 맛이 너무 싱겁고 아무맛이 없으며 미끌거려 잘 안씹혀서
꽁보리밥 씹는기분(보다 더함)이고 진액이 너무 끈적거리며 늘어져서 먹는데 불편하고 아름답지 못하다 -_-;
먹고나면 속이 니글거린다 정도입니다
일본제 낫또는 좀 맛이 다를려나요?

제가 와인 문외한이라 저가형 호주산 포도주를 거금 14,000원을 들여서 샀는데
맛은 문득 9년전에 사먹고 다시는 안먹는다고 다짐했던 진로 800원짜리 포도주랑 맛이 흡사하더군요
적포도주가 심장병에 더 좋다는 이야길 문뜩 듣고 화이트와인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샀는데
확실히 저가형이라 그런지 깊은맛은 안나더군요
신혼여행때 기내에서 산 40달러짜리 아주 조그마한 아이스와인의 진하게 깊은맛이 그립더군요
레드와인중에 싸면서 깊은맛이 나는 -_-; 와인이나 화이트와인중에 먹을만한것 3만원 안짝으로
소개 부탁드립니다
포도주는 개봉하고 2~3일만에 먹어야 한다는데 그렇게 하기엔 좀 양이 살짝 많은편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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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매거진
2006-11-07 06:29:27

일본에서 먹어본거랑 국내 괜찮은 일식주점에서 나오는 낫토는 맛있던데요? 물론 입맛의 차이일수도 있죠.. 저의 일행들도 못먹는 사람있고 청국장 안먹는 사럼도 있으니.... 일본식 주점에서 낫토 드셔보세요~~ 먹을만 합니다..(정종 안주로 괜찮던데요.^^ ) 와인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유리병에든 큰게 입맛에 맞더군요(싼거요.^^)..오히려 적당히 비싼게 입맛에 안맞는다는.....=,=;;;

삼트랙
2006-11-07 06:31:06

호주산 와인이라면 뭐니뭐니해도 Wolf Blass 추천합니다. 특히 Wolf Blass President 급은 적포도주로서 초심자가 입문하기에 가장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중에서 많이 볼수 있는 Jacob's Creek은 비추... 달짝지근한 와인을 좋아하신다면 뭐니 뭐니 해도 독일산 Black Tower를 빼 놓을 수 없는 듯 합니다. 싸게 많이 팔리고 있으니 쉽게 구하실수도 있을것 같구요...

MinC
2006-11-07 06:31:19

본문의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저도 와인엔 문외한이라 프랑스에 사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프랑스사람들이 식사때마다 마시는 와인은 비싼것들이냐고..그랬더니 한국돈으로 1만원 이내의 와인들을 주로 마신다고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게 한국에 들어오면 최소 2~3만원 한다는거. 한국왔을때 레스토랑서 시킨 10만원대 와인이, 프랑스에서 조금 좋은거 마신다고 레스토랑서 마신 3~4만원대보다 못하다고 하더군요. 요즘 우리나라도 와인 많이 소비하면서 어느정도 거품이 빠졌나 했는데,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2006-11-07 07:02:00

국내에서 보통 3배의 가격이고 많게는 5배 이상 나가죠. 운송과 물류 비용등을 감안해서 책정했다지만 비싸긴 비싸죠. 그래서 저는 가끔 프랑스에 있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특급으로 받습니다.

tibuhoon
2006-11-07 06:34:11

낫토+김치 적량+파 조금 이면 드시기 한 결 좋으실 겁니다.

비틀즈&아바
2006-11-07 06:34:27

백화점 세일 기간에 2~3만원대 와인을 만원 근처에 할인하는거 몇개 마셔봤는데 괜찮은 것 많던데요.. 롯데백화점에 특히 많더군요. 아예 싸게 나온 와인보다는 확실히 나았습니다. 아예 몇병 사놓고 보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Mr발렌타인
2006-11-07 06:37:10

캘리포니아 와인 Carlo Rossi 추천드립니다. 병이 항아리 모양으로 생겼죠. 양쪽에 고리 동그란게 달렸구요. 화이트와인도 있는데 비추구요. 마트에서 9900원 정도에 다 있습니다. 와인 잘아시는분이 만원 이하에선 마주앙 레드와인이 제일 좋다던데...가격이 6,000원.... .....ㅡㅅ-;)ㅋ 너무 싼 것 같기도 하고....

미르얌
2006-11-07 06:39:05

몬테스알파 추천합니다. 카베르네쇼비뇽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정말이지 다 좋습니다. 하지만 3만원대 최고와인은 역시 에스쿠도 로호... 3만원대에서 고른다면 전 언제나 에스쿠도 로호 입니다. 사실 이 와인 맛을 본 이후로는 다른와인을 구입해본적이 없습니다. 좀 드라이하기 때문에 입맛에 안맞으실 수도 있지만 일단 추천드려봅니다.

칼발
2006-11-07 07:06:13

몬테스 추천 추가입니다.^^ 정말 괜찮죠

베리알
2006-11-07 06:53:54

전 와인에 대해 완전 문외한이라 그런지, 진로 포도주 맛있더군요. ^^;;;

칼발
2006-11-07 07:12:48

저도 잘 모르지만 할인점에서는 아는 와인 아니면 잘 안삽니다. 그리고 가끔 와인 전문 숍에 가서 고릅니다. 가격차이가 좀 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숍에가면 이것저것 배우는 것도 있고 시음기회도 있어서 좋습니다. 인은 공부하려고 하시면 정말 끝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맛도 품종,지역,빈티지등등을 생각한다면 차이가 엄청 많죠... 개개인의 입맛이 다른 만큼 좀 마시다 보면 아 이건 내스타일이다 하시는게 있을껍니다. 그때 라벨을 보고 포도품종이나 지역을 기억해두세요. 그리고 비슷한 가격대의 비슷한 와인을 찾아보는 겁니다. 그러면 분명 입에 맞는 와인 2-3가지는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꺼예요. 전문가 추천 와인으로 시작하되 맹신하지 말고 자신의 입맛을 찾을 것! 제가 생각하는 와인 고르기입니다.

바정
2006-11-07 13:43:59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해외여서..) Earnest & Julio Gallo (Honest 이던가.. ㅡㅡ;), Blossom Hill, Jacop's Creek 브랜드 즐겨 마십니다. 주변에서도 비싸지 않은 급 중에 인기 브랜드이고요.

gaia
2006-11-07 14:48:05

제가 추천하고 싶은 와인은 이태리산 CITRA MELOT인데요... 할인점에서 7,900원에 살수있습니다.. 오늘도 대구 월배 이마트에서 13주년 기념으로 20%세일 한다기에 와이프의 눈총을 무릅쓰고 20병 구입했습니다.. 박스에 담아서 오는데 너무 흐뭇하더군요.. ^^;; 너무 sweet하지도 너무 dry하지도 않으면서 정말 맛있습니다.. 제게는요.. 비싼와인은 형편이 안되서 못마셔봐서 잘 모르겠지만요... 하루에 반병내지 땡길땐 1병씩 마시는 제게는 가격대비 딱이네요... 한번 드셔보세요..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우수합니다..

오무
2006-11-08 22:25:17

제가 요즘 빠져 있는 상품 2가지가 한꺼번에 올라와서 안적을수없군요.. 낫토는 *마켓에서 30개팩 (한팩에 두개니깐 총60개죠.)으로 주문해서 먹는데... 못드시는분은 정말 못드시죠.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니깐요. 저희 부모님께 드리니깐 도저히 못먹겠다고 하시더군요. 헌데 저나 집사람은 그럭저럭 첨에 먹을만하다라는 평에.... 이게 인이 박히면 나름 중독비슷하게 되더군요. 첨엔 다른반찬을 많이 집어먹게되던데 요즘은 다른반찬없이 밥위에 비벼서 김에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일단 건강식이고 30팩주문시엔 낫토효능 책자까지 받았는데.... 읽어보니 유익한 성분에 성인병 예방효과까지 있더군요. 예전에 건강다큐채널에서도 낫토에 대해 중점 보도했었고요... 첨 드실때 괴롭더라도 꾸준히 드셔보시면 건강에도 좋고 최종적으론 맛을 즐기는 수준까지 가게됩니다....

오무
2006-11-08 22:47:34

와인은 요즘 신의물방울 만화덕분에...입문한지 대략 1년정도 되었는데.... 첨 시작할땐 스위트계열로 가게됩니다... 대표적으로 칼로로시 나 콩코드를 선택하죠... 허나 어느정도 드시다보면 너무 단맛은 쉽게 질리기도해서 드라이계열로 옮기게 되죠. 많이 알려진 와인의 경우 우리나라 수입와인가격이 일본보다 더 비싼경우가 많더군요. 우리나라 와인시장은 거품이 많습니다... 현지가격생각하면 우리나라에서 와인 못먹죠. 일례로 좋은평가를 받고 있는 미국산와인 콜럼비아 클레이스타 까쇼의 경우는 미국구입가 10달러 정도인데..우리나라 가격은 2만5천원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국내할인할때사서리...) 정도 합니다... 2-3배 는 기본이죠... 비싼와인이야 종류도 많고 그냥 벌컥마시기엔 내공도 부족해서 저야 주로 데일리로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놈으로 고릅니다만.... 제가 마셔보고 괜찮은 느낌의 와인을 소개하면 -일단 스위트는 제외했습니다... 이 글보고 와인이 왜 이렇게 떫고 맛없어 라고 하셔도 책임을 못집니다... 그냥 미디엄 및 드라이계열로 적습니다.- 티에라 델 솔 (일명 TDS) 이마트 가시면 8000원 근처에 구입가능합니다. 스페인와인인데.... 이가격대에 느낄수없는 맛이라고들 합니다... (저도 전문가는아니라서.ㅎㅎ) 시트라 (CITRA) 몬테풀치아노 8천원대 이태리 와인 ..와인따고 첨부터 끝까지 맛이 일정합니다. 몬테풀치아노 말고도 산지오베제 가 있는데... 이종류땜에 시트라를 시드라 ...라고도 부릅니다. 산지오베제 포도품종으로 만들었는데 와인병열고 30분이상 기다렸다 드시기 바랍니다.... 안그럼 신맛이.... 강해서 이와인 별로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1시간정도 지나서 드시면 몬테풀치아노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습니다... 트라피체 오크캐스트 말벡 -- 가격이 좀 셉니다... 2만원 안쪽인데...정확한 가격을 모르겠네요. 맨날 할인할때에만 사다보니..ㅋㅋ..아르헨티나 와인인데....부드럽게 잘넘어갑니다... 호주와인쪽으로 Jacop's creek 가 나름 저렴하고 괜찮은데.... 1만5천원미만... 호주품종이 쉬라즈가 많이 알려져서 쉬라즈 나 쉬라즈카쇼 가 괜찮습니다... 와인품평회 순위도 쉬라즈 가 상도 받고 한것으로 압니다...

오무
2006-11-08 23:08:09

도저히 드라이계열은 아니라고 생각되시고 연인이나 집에서 부인과 분위기 좋게 드시고 싶다고 생각되시면 작업주계열이 좋을듯싶네요... 이쪽으로 대표되는 와인이 빌라M입니다. 약간의 발포성 와인이라.... 기포가 몽글몽글 올라오면서 사과빛 투명한 와인을 보면서 연인이랑 드시면 분위기 좋아집니다.... 이태리와인인데...가격은 좀 쎕니다.. 2만몇천원대..던가....???? 단맛도 고급스런 단맛이고.... 그리고... 아이스와인이 그 뒤를 있는데... 와인을 얼린것이 아니고... 포도 수확을 최대한 늦게해서 포도가 얼어버릴계절에 수확해서 당도가 최고조에 달한 포도를 와인으로 만든것을 아이스와인이라 하는데.... 혀끝에 단맛으로 마비가 될정도로 답니다... 디저트와인이라고 하는데... 과자등과 먹기에 좋습니다.. 이마트에서 볼수있는 아이스와인은 제제 .... 대략 2만원대 전후인듯하고... 가격대성능비는 떨어집니다. 이유는 일반와인이 750ml인데 반해 아이스와인계열은 그 절반용량인 360ml전훕니다. 다만 병디자인이 길죽하고 날씬해서 마시는 분위기는 좀 납니다... 주의할점은 대구의 이마트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이스와인 있는곳에 발두지 레이트하베스트 와인이 저렴하게 (용량도 750ml ,색상도 노란색..)놓여져 있어서 아이스와인 아닐까 하시겠지만 좀 급이 떨어져서 작업주론 안어울린다는 알려드립니다. 맛도 그렇게 달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위의 작업주 및 아이스와인은 냉장 보관해야 맛이 좋습니다. 레드와인은 냉장보관 하지 않고 실온으로 즐기지만 ..... 아이스와인은 냉장보관해야한다는점 .... 아는 얘기 나와서 주저리 주저리 적었는데.... 와인첨 시작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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