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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강남역 특징이 유동인구는 많아도

카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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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30 21:56:00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강남역 특징이 유동인구는 많아도

 

대부분 학원생 , 직장인이어서 그런지

 

그쪽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은 드물어요 지갑을 열어도 먹고 마시는 즉 유흥에 가깝다는거죠

 

음 ... 오래전 부터 강남역은 대부분 술 약속이죠 ( 혹은 인근에 모임이 있다거나)

 

제 어릴때 뉴욕제과  그리고 타워 레코드가 있던 그 시절에도

 

강남역에서 뭔가 쇼핑을 한다 ? 상상도 못해봤어요 아니 애시당초 그 주변에서

 

백화점을 본 기억이 없네요 물건 살만한곳도 없고요 ... 아주 잠깐동안 점프 몰 이라고 생겼었지만

 

금새 망했죠 워낙에 그 지역은 플래그쉽 스토어나 혹은 대기업들이 안테나 매장으로 

 

크게 매장을 만들어서 홍보효과 겸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는곳이 아닌가 싶어요

 

( 워낙에 임대료도 비싸고요 )  그러니 쇼핑을 위한 공간이 들어설수가 없죠

 

 대신 한동안 데번햄스라는 영국 백화점이 새로 들어온다는 이야기에 몰 타입이긴 해도

 

강남역에 백화점이 생기긴 하는구나 싶었는데 어느새 그 이야기도 사라졌어요

 

제가 굳이 이런이야기를 하는건

 

최근 그쪽지역이 유동인구가 100 만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냥 100 만 유동인구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하상가도 나름 깔끔하지만 그저 거기는 아이쇼핑에 그치는 정도 ...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만약 강남역에도  

 

코엑스 처럼 인근에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어서 쇼핑몰이라든지

 

백화점이 생겼다면 확실히 크게 성장했을텐데 지금은 단지

 

말이 100 만 유동인구고 100 만 상권이라고 할뿐이지

 

실질적으로 그곳에서 호주머니 열고 돈을 푸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런지

 

의문이에요 

 

가끔 명동이냐 강남역이냐 비교를 할때 

 

아무래도 강남이라는 특징때문에 강남역에 훨씬 더 높은 점수를 주고 

 

명동을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요 

 

저라면 명동을 더 위로 처주고 싶네요 

 

그나마 호주머니를 열수 있는 구석이 명동이 더 많거든요 ( 다만 쏠림현상이 심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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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서태지
2016-08-30 12:50:25

9~10년전 모 의류매장에서 일했는데, 그 브랜드의 판매 순위권 3위내에는 강남점이 항상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남는 돈도 3위권은 아니였을겁니다...

임대료가 워낙 비싸서요... 좋은자리에 입점해 있었던지라...

 

상징성의 측면에서 매장이 입점해 있는것은 사실인데, 그래도 매출은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많이 나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WR
카멜
Updated at 2016-08-30 13:10:25

생각보다 매출이 높네요

저는 대부분 아이쇼핑이고 10 명중 3 명정도 사가면 많이 사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강남역 임대료 엄청나죠 국제적으로도 거기는 탑 10 꼽히더라구요

 

서태지
2016-08-30 13:31:35

대략 10명중 1명정도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유동인구가 엄청나서 판매가 상당했습니다. 무시무시한 임대료에, 지점장 월급, 매니저 월급, 직원 대략 7~8명에, 파트타임 알바 5명이 넘어도 매장운영이 돌아가고도 이윤이 많이 남았으니까요...

albatros
2016-08-30 13:00:30

강남에서 쇼핑...

생각보다 많이 합니다...

회사원들 7시 넘어서 퇴근하면 급하게 옷이나 신발이라도 사야겠다 하면...

강남이나 신사동 가게 되죠... 백호점보다 훨씬 늦은 시간까지 하니까요...

 

약속시간 기다리다가 근처에 의류매장 들어가서 입어보고 걍 사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물론 워낙 임대료가 높아서 돈이 되진 않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팔립니다...

 

명동 상권은 "물건을 팔아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권이고... 강남은 그게 안되죠...

대신 명동엔 정말 뭐 먹을데가 없고... 강남은 먹을데는 넘쳐나고...

명동 음식값은 강남 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꽉 들어차는 건 또 아니죠...

강남은 참 미묘한 가격인데도 미어터지는 집들이 꽤 있습니다...

 

업종에 따라서 다르겠죠...

WR
카멜
Updated at 2016-08-30 13:08:41

명동에는 백화점이 있고 여러가지 옷 그외 각종 매장들이 많은 반면에

강남역은 최근에 늘어난 옷가게 신발가게 말고는

( 옷가게도 SPA 위주 ) 다양한 매장을 찾아보기 힘들죠

상권을 굳이 비교하기에는 각자 특장점이 있어서 무의미 하지만

아쉬운게 많아요 아마 강남역에 최고급은 아니더라도 괜찮은 백화점 하나만 생겨도

손님이 많을거에요

인근에 아파트도 많고 배후 상권도 확실하거든요

albatros
2016-08-30 13:23:02

쇼핑몰은 강남에서 하면 가격 경쟁력이 안나와서 답이 안나오는 것이고...

강남역에 백화점이 안 생기는 것은 유동인구가 많은 것과 백화점 고객은 크게 연관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강남역에 술 마시러 오는 20~40대 직장인들이 백화점가서 옷을 사 입을 수가 없습니다...

백화점은 8시에 문을 닫기 때문입니다...

그럼 대낮에 아줌마 들이 강남역에 나와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강남 인근 주택가에 살아도, 강남보다 더 가깝고, 더 접근성 좋은 위치에 백화점이 있으니...

사람으로 치이고 차 몰고 가기 어려운 강남역으로 갈 이유가 없습니다...

 

강남에 백화점에 없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초겨울새벽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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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30 13:37:09

 이 이유를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에서 방향은 약간 다르지만 잘 분석해놨더라구요. 

"상점에 들어가는 행위"에 해당하는 "이벤트 밀도"가 걷고 싶은 거리 혹은 걷기 싫은 거리를 만드는데, 역으로 걷고 싶은 거리가 될수록 사람들이 걸으며 상점을 방문(쇼핑)하게 됩니다 (백화점이나 아울렛 같은 곳을 제하고). 반면 먹거리나 술약속은 목표를 정하고 가구요.

 걷고 싶은 거리가 되는데는 여러가지 조건이 있는데, 이벤트 밀도 뿐만아니라 공간의 속도(단위 면적당 움직이는 개체의 평균속력합으로 저자가 정의) 등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이뿐만아니라 거리의 폭, 거리의 가로 세로 특성 (이 경우 맨하탄의 스트릿과 얘비뉴 차이를 들면서 설명), 몇가지 조건들을 더 나열했는데, 우리가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과 일치해 재미있었습니다.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인데, 참 좋아서 주변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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