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이자카야... 안주가격대가 좀 쎄지 않나요?
토욜도 근무하기 때문에 금욜 밤 술 한잔은 약간 부담스럽긴 합니다.
게다가 어제는 일본어 회화반 개강도 있고 해서 더 부담스럽긴 했지만,
간만에 동생과 가볍게 소주 한잔 하기 위해 동네 근처를 배회하기 시작했더랬죠.
역시 불금 10시 반 경이라서...
분위기 괜찮은, 혹은 안주값이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은 모두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은평구에 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연신내 부근 먹자골목은 마치 종로의 작은 구역을 축소해 놓은 듯한...
술집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가 꽤 많이 생겨서 선택의 폭도 약간은 증가하기도 했죠.
간단한 안주와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분들에겐 어떻게 보면 즐거운 고민이기도 합니다.
프렌차이즈 이자카야도 꽤 있지만, 골목골목 짱박혀 있는 이자카야 중에
꽤 특이한 곳도 있는데요,
메뉴판에 딱 2가지 메뉴만 있고, 셀프서비스로만 운영되는 독특한 이자카야도 있습니다.
(배고픈자, 배부른자...이렇게 딱 2종류의 메뉴만 있습니다. 게다가 그날그날 주인장 기분따라 구성안주도 달라지더군요)
<고독한 미식가>에서 고로상이 찰지게 먹었던 명란크림파스타를 꽤 잘 만들어내는 곳도 있어서,
가끔씩 애용하기도 합니다만...
어제 동생과 갔던 곳은 생각보다 안주가격대가 쎄서...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꼬치구이 세트(9개)가....2만5천원이더군요.(고퀄이라 믿고 싶습니다..ㅠㅠ)
좀 부담스러워서......
타코가라아게를 주문했는데, 맛은 꽤 좋았는데....양이......^^
그래도 이 집의 가성비 짱인 메뉴가 두가지 있는데요,
오코노미야키와 명란계란말이입니다. 둘 다 먹어봤는데, 비쥬얼부터 참 좋습니다.
특히 고명으로 뿌려지는 가쓰오부시는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을(가쓰오부시만~)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예전에는 투다리 같은 곳에서 닭날개와 몇가지 안주를 곁들여도 3만원이 채 넘지 않았는데...
확실히 지금은 (물가가 많이 상승해서 그렇겠지요?) 많이 비싸진것 같네요.
| 글쓰기 |





계란말이 좋아하는데 명란 계란말이라니, 아침부터 배고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