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길거리괴롭힘 성폭력 성희롱 말하기대회 라는 게 있답니다.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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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4:28:12
다른 커뮤니티의 글인데, 여성들이 '평범하게(!)' 겪고 있는 성희롱 성추행 경험을 남자들은 통 모르고 있다는데서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6866638
이것도 다른 커뮤니티에 '우리는 같은 세상에 살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던 글입니다.
http://www.djuna.kr/xe/board/12989375
"(전략) 이런 두려움은 내 물리적인 영역 뿐 아니라 사고와 행동을 잠식합니다.
낯선 남자가 도움을 요청하면, 휴대폰을 빌려주는 것처럼 간단한 일도 응하기 전에 고민합니다.
가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으니까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최대한 차갑고 냉정한 표정을 합니다.
웃기지만 경험상 시선을 받거나 시비가 걸리는 확률이 줄어들어요.
나는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옹졸하고 불쾌하게 굽니다. 그 편이 더 안전하다고 느끼니까요.
스스로 생각합니다. 마치 최대한 시끄럽게 짖는 치와와같다고.
'조심하고' 산다는 게, 세상을 얼마나 좁히는지, 얼마나 나를 제한하고 작은 인간으로 만드는지,
술먹고 길거리에서 쓰러져 자도 제일 걱정되는 게 지갑 털리고 입돌아가는 일인 사람들은 알 수가 없어요.
전 의식이 세상을 많이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첫걸음은 현실인식이고요.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세상은 달라요.
이 말이 남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고 왜 설명하고 또 설명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http://www.djuna.kr/xe/board/12989375
"(전략) 이런 두려움은 내 물리적인 영역 뿐 아니라 사고와 행동을 잠식합니다.
낯선 남자가 도움을 요청하면, 휴대폰을 빌려주는 것처럼 간단한 일도 응하기 전에 고민합니다.
가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으니까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최대한 차갑고 냉정한 표정을 합니다.
웃기지만 경험상 시선을 받거나 시비가 걸리는 확률이 줄어들어요.
나는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옹졸하고 불쾌하게 굽니다. 그 편이 더 안전하다고 느끼니까요.
스스로 생각합니다. 마치 최대한 시끄럽게 짖는 치와와같다고.
'조심하고' 산다는 게, 세상을 얼마나 좁히는지, 얼마나 나를 제한하고 작은 인간으로 만드는지,
술먹고 길거리에서 쓰러져 자도 제일 걱정되는 게 지갑 털리고 입돌아가는 일인 사람들은 알 수가 없어요.
전 의식이 세상을 많이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첫걸음은 현실인식이고요.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세상은 달라요.
이 말이 남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고 왜 설명하고 또 설명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메갈 류의 사태에 대한 인식에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차이가 있다면 이런 상황도 한 몫 할 거라 생각해요.
일단 현실에 존재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서로 알고 있어야 서로 얘기를 하든 이해를 하든 할 수 있겠죠.
길거리괴롭힘 성폭력 성희롱 말하기대회 [오픈라디오] 듣기참여 신청
경험자와 목격자, 피해자와 조력자가 말하는
길거리괴롭힘 · 성폭력 · 성희롱 말하기대회 오픈라디오“언급하고 싶지 않기도, 발설하고 싶기도 한,
무게를 덜어내고도 싶지만 사소한 일만은 아닌,
많은 사람이 겪는 경험인데도 ‘내 문제’로만 여겼던,
같지만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
길거리괴롭힘 · 성폭력 · 성희롱 경험을 광장에서 말하고,
우리들의 음성으로 세상에 물결을 일으킵니다.
길거리괴롭힘 · 성폭력 · 성희롱 말하기대회 오픈라디오“언급하고 싶지 않기도, 발설하고 싶기도 한,
무게를 덜어내고도 싶지만 사소한 일만은 아닌,
많은 사람이 겪는 경험인데도 ‘내 문제’로만 여겼던,
같지만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
길거리괴롭힘 · 성폭력 · 성희롱 경험을 광장에서 말하고,
우리들의 음성으로 세상에 물결을 일으킵니다.
일시 2016. 9. 21(수) 19:30~21:30 (120분)
장소 서울 청계광장
* 길거리괴롭힘 · 성폭력 · 성희롱에 대한 에세이 6편의 낭독과 출연자들의 공연으로 꾸며집니다.
* 청취자의견을 보내는 텔레그램채널을 당일 현장에서 안내해드리며, 텍스트중계를 진행합니다.
텔레그램채널에서 길거리괴롭힘 · 성폭력 · 성희롱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 10월부터 다시듣기가 가능하므로 낭독자와 듣기참여자에 대한 개별 촬영과 녹음은 할 수 없습니다.
* 길거리괴롭힘 · 성폭력 · 성희롱 문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 청취자의견을 보내는 텔레그램채널을 당일 현장에서 안내해드리며, 텍스트중계를 진행합니다.
텔레그램채널에서 길거리괴롭힘 · 성폭력 · 성희롱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 10월부터 다시듣기가 가능하므로 낭독자와 듣기참여자에 대한 개별 촬영과 녹음은 할 수 없습니다.
* 길거리괴롭힘 · 성폭력 · 성희롱 문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다만 인원파악을 위해서 사전에 꼭 듣기참여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선착순 200명까지 착석이며, 착석안내 문자메시지를 전날 발송하니 전화번호를 정확히 입력해주세요.
선착순 200명까지 착석이며, 착석안내 문자메시지를 전날 발송하니 전화번호를 정확히 입력해주세요.
주최 한국성폭력상담소
문의 잇을, 차차 (02-338-2890~2)
문의 잇을, 차차 (02-338-28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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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하게 요청하는거 아니면 생깝니다. 생긴거부터 잡놈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