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제가 만든 테이블램프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조명 역시 그당시 찍어둔 재료사진도 없고 작업 중간과정을 찍어둔게 없는데요, 아마 2013년도에 처음 제작한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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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작이지만 재료사진으로 대체하면 될 듯 하네요. 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는 바로 조명의 몸체가 될 나무인데요, 바로 오비스기(일본어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삼나무 중에 가장 향이 진하다는 오비삼나무입니다. 삼나무는 무른 성질이라 하드우드에 비해 가볍고 저렴한데다가 가공이 매우 편하지요. 그래서 DIY 목공 소재로도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 오비삼나무에 소켓이 들어갈 자리와 토글스위치가 위치할 자리를 전동공구로 파내 줍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전선의 -와 +를 토글 스위치와 소켓에 연결만 해주고 두께 1cm의 다른 삼나무로 덮어서 완성시켜주면 끝입니다.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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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이 되었으면 전구 소켓에 요즘 인테리어에서 매우 핫한(특히 카페나 상업공간) 에디슨 전구를 장착시켜줍니다. 에디슨 전구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발열과 60W에 이르는 전기 소모량이 되겠네요. 그리고 전원을 연결하고 토글스위치를 똑딱거리면 전구에 불이 들어왔다 꺼졌다 하는 인테리어조명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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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밖에 놓고(바닥이 비에 젖을까봐 나무 두개를 받치고) 찍은 이 사진이 2014년 버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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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2013년 처음 구상했을 당시에 완성된 조명입니다. 전선의 색상이 일반적인 제품인데다가 나무는 녹나무로 만들었던건데 이건 그당시 회사 지인의 생일선물로 줘서 현재는 없네요.
아래는 그동안 제가 만들고 DP에 소개했던 조명들입니다.

한지스탠드 (높이 35cm)

리드글라스 무드램프 (높이 60cm)

레트로스타일 스탠드 (높이 125cm)
지금도 스케치만 해놓고 제작이 미뤄지고 있는 조명이 두가지인데요, 이것도 완성이 되는대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업이 따로 있고 조명 제작은 취미로 하다보니 거의 분기에 한개 정도로 제작이 되는 매우 느린 속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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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며 음악 들을때 예쁜 조명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