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대형차 앞으로 차선변경, 끼어들기 할 때 조심하세요
요즘 인천에서 의왕으로 출퇴근 하며 아침 저녁으로 고속도로 두어시간,
그리고 운전을 직업으로 갖게 되면서 7시부터 짧게는 오후 5시,
길게는 오후 8시까지 하루종일 운전을 하게 되니
드문 드문 운전하던 때와는 달리 교통사고를 하루 1건 이상, 최고는 3건 까지
정말 많은 사고들을 목격 하고 있습니다.
제가 도로 위에서 느낀 우리네 운전 문화는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무시하고라도
그저 남보다 조금이라도 먼저 가고싶어 하고,
자기 앞이 밀리는 것을 지독히도 싫어하고 못견디며,
질서있는 운전, 교통법규 준수는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여긴다는 점입니다.
(이 사진은 길이 지독하게 밀리는 와중에 나중에 보니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제가 지나가며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보다 불길이 훨씬 크고 거셌는데, 무섭더군요)
한 달 동안 대형차를 운전하면서 저도 작은 추돌사고의 위험이 몇 번 있었는데요,
모두 승용차나 소형 용달차의 급격한 끼어듦 때문이었습니다.
대형차는 승용차나 소형 용달차처럼 움직임이 민첩하지 못합니다.
하중 때문에 급브레이크도 듣지 않지요.
그런데도 그 앞으로 급격하게 끼어드는 차량들을 보면
대체 무슨 깡으로 저러는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대형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들 중에 난폭운전, 졸음운전, 과속운전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대부분의 대형차량들은 차량 자체에 속도제한이 걸려있기도 하고,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태생 자체가 수십톤의 하중을 다루게 되어 있고, 움직임이 소형차들과 달리 둔해서
그 자체로 거대한 흉기나 다름없어 되도록 가까이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특히 사고를 유발하는, 쉬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는 운전습관을 가진 분들은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부득이 대형차량들 앞이나 사이로 차선을 변경할 때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하시고,
옆이나 뒤로 따라가게 될 때는 화물의 상태를 육안으로 판단해서 만약 급정지나 사고시
그 화물이 내게 영향을 줄 수 있겠다 싶으면 멀리 거리를 두는게 좋습니다.
빨리 가는 것, 남보다 먼저 가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무사 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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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한 놈들은 피해다녀야죠. 붙어봐야 나만 다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