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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부산 간만에 화창 합니다.

내가슴속에우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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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2
Updated at 2017-04-11 18:12:41


오후 1시까지 비 내리고 흐렸는데, 1시 이후 거짓말처럼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4월 무렵에 부산 동구 산복 도로는 벚꽃과 산의 푸른 녹음과 홍매화 덕에 멀리 탁 트인 바다가 어우러져 가장 이쁘게 보이는지라 오래간만에 스쿠터를 탔습니다.

제가 다닌 바로 부산 시내에서 스쿠터 타기가 가장 좋은 곳이 이곳 동구 산복 도로이죠. 꾸불꾸불한 길에 1차선이라 차들도 드문편이고 속도를 낼수 없어 여유롭게 경치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그림을 올리려니 사진이 작아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대충 올립니다. ^^"


내가슴속에우는바람 님의 서명
십리 호수에 서리는 하늘을 덮고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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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쿠우
2017-04-11 08:06:10

 내 고향 산복도로...^^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2017-04-11 08:10:34

수정동이신가 봅니다. ^^

셀리우스
2017-04-11 08:07:11

아따 가슴까지 시원하네요. 이래도 미세먼지 국내 탓만 하겠죠.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1
2017-04-11 08:11:48

이젠 저런 파란하늘 보기도 쉽지 않네요.

사월이이야기
2017-04-11 08:11:41

지난주에 갔을 땐 여기저기 벚꽃이 한창이었는데 역시 거의 다 졌나보네요 ㅠㅠ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2017-04-11 08:14:35

아래 밤인가 태풍 만큼이나 거센 바람이 불어거든요. 도로의 벚꽃은 현재 한 30% 남았더군요. 대신 산에는 한창입니다.

오케바리
2017-04-11 09:01:50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댓글다는데 아래 밤인가 에서 아래 라는 말은 그저께의 경상도 사투리 입니다. 충청도 일부에서도 아래라는 말을 쓰더군요! 위 아래 의 그 아래가 아니라 그저께라는 뜻입니다. 댓글에서 아래라는 말은 처음 봅니다. ㅋ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2017-04-11 09:05:09

ㅡㅡ" 그게 사투리라니...

기천
1
2017-04-11 08:15:16

저도 하나 추가해 봅니다. 

20170411_135138.jpg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2017-04-11 08:17:18

^^ 이뻐요.

sixpenses
2017-04-11 08:22:43

세번째 사진 포인트가 우리집인데요

우리집에서 카메라 디밀면 딱 저사진 나오는데...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2017-04-11 08:25:18

오호, 좋으시겠습니다. ^^

청실홍실
2017-04-11 08:24:15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가 살짝보이네요 ㅋ 부산 간만에 화창 합니다.

파오봇
2017-04-11 08:24:23

어제 서울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먼지 유입 에효

마이클초단
2017-04-11 08:36:39

산복도로의 시작 변전소 입니다.^^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2017-04-11 08:42:06

저쪽에도 변전소가 있나요? --" 산복도로 끝은 무슨 병원이던데요.(서구?)

마이클초단
2017-04-11 08:45:48

아뇨. 반대쪽 망양로(동구 산복도로) 시작이 얘전 대지예식장(지금은 철거되고 없어요.)애서 출발해서 변전소를 지나 성북고개, 수정 산복도로,초량 산복도로, 민주공원으로 이어지는 산복도로를 말하는 겁니다.^^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2017-04-11 08:49:48

^^ 다음엔 변전소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오케바리
2017-04-11 09:03:53

그 병원은 아마 메리놀병원을 말씀하시는걸 겁니다.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Updated at 2017-04-11 09:09:07

메리놀 병원은 아닙니다. 구덕 운동장 위쪽에 있더라고요. 동아대병원 같습니다.

마이클초단
2017-04-11 09:06:46

동아대 부속병원이요.^^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2017-04-11 09:09:24

띵동!

오케바리
2017-04-11 09:11:28

동구 산복도로 꾸불 꾸불 스쿠터라고 해놓고;;;; 구덕운동장이면 당연히 동아대부속병원일테지만;;;;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2017-04-11 09:17:08

ㅡㅡ" 구 보림극장 산복으로 해서 서구 동아대병원까지 다녀왔습니다. ^^' 위치가 대중 거기가 거기 같아서. 사실 다 구분하는 게 옳습니다.

친구A군
2017-04-11 09:22:02

너무 화창하고 바람도 잘 불어서

퇴근하자마자 창문 활짝 열고 환기하면서 쓸고 닦았습니다.

기분 좋네요. 며칠 내로 곧 송화가루가 들이닥치겠지만...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2017-04-11 09:24:15

송화가루 건강식 아닐까요? ㅡㅡ' 그 무렵엔 산으로 가면 냅다 마시고 다녀야 하는데.

오케바리
Updated at 2017-04-11 09:32:09

여섯번째 사진의 아파트가 아마 부산에서 제일 처음으로 생긴 아파트일거예요! 저게 근 50년 되어 갈걸요? 지금 보이는 아파트가 혜광고등학교 옆으로 시작해서 1동부터 5동까지가 있는데 저게 참 안 없어지네요! (^^;) 저기 5동에 제 당숙아저씨가 사셨는데 그때 겁나 부자셨는지 전화기도 있고 브라운관 앞에 문 열고 닫는 테레비도 있고 뭐 그랬었는데 미국으로 이민가셔서 용돈주시던 분이 어느 날 사라져서 어린 마음에 어찌나 애석했는지;;; 저 아래 스쿠터 타고 지나가신 도로 위에서 유년시절을 동네 친구들과 놀이로 다 보냈었는데 어느 날 다시 찾아가보니 대신동 동아대병원 시작부터 영주동 덕원중학교 앞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도로 갓길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거 보고 세상이 너무 변했음에 참 서글픔도 들고 그렇더구만요! 지금은 서정이 있고 그림이 있고 운치가 있고 그런 도로지만 저기서 참 많은 세월을 보냈네요! 동네 사람들의 악다구니로 늘상 싸우던 모습도 이젠 그립구요! 참ᆢ치열하게들 사셨는데;;;

WR
내가슴속에우는바람
Updated at 2017-04-11 09:36:00

제가 오늘 저 아파트를 보면서 새로 지으면 어마 무시하게 비싸겠네 했습니다. 망향로 망향로라 해서 피난민들 고향을 연상했는데, 한 눈에 본다고 해서 망양로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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