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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꼰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상후니
  1085
2017-04-21 15:17:22

제 입에서 요즘 젊은이들.......하는 말이 자주 나오네요....^^;;;;;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 길이었습니다~

학교 정문에서 회사가 있는 건물까지 도보로 10분이라 또 한숨쉬고 걸어올라가려고 했는데.......

반대쪽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여학생들이 '~~야!!!! *@#&*!!! 왁왁!!!!! 캬~~~' 뭐 이렇게 계속 소리를 지르더군요..........상황이 보니 친구들이 건널목 반대편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뭔가 의사전달이 필요해서 소리 지르는 것 같은데 어찌나 큰지 고성방가 수준이더군요.........

왜 저렇게 소리를 지르는 건지 이해가 안될정도입니다.......

 

길가다가 보면 10대 여학생 친구들끼리 지나가다가 서로 우연히 만났는지 소리를 냅다 지르더군요...

반가움에 그런것 같은데 "캭!!!!!왁!!!!!!!" 뭐 이러는데 어이가 없더라는.......10대 남학생들은 우연히 친구 만나면 냅다 욕합니다......"야 이ㅆ@#$"...네 싸우려는 게 아니라 반가워서 그런것 같더군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다가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점심시간에 밖에서 먹으려고 걸어나오고 있는데 어떤 대학생이 통화를 하더군요.......

근데 뭔가 즐거운 일이 있었나봅니다...........크게 웃고 떠드는데 이건 뭐 바로 옆에서 귀에대고 저한테 소리 지르는 줄 알았습니다..........;;;그렇게 소리 안질러도 상대방이 다 알아들을텐데.........말이죠....

 

아니 뭐 일상적인 대화톤이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이건 뭐 소리 못질러서 한이 맺혔는지 소리를 냅다 지르거나 실내든 실외든 쩌렁쩌렁 얘기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안좋더라구요.........;;;

 

 

이렇게 저도 꼰대가 되어가나봅니다.................

 

근데 이건 어린 세대들 이해못하는 게 아니라 공공장소에 대한 매너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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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kino_mania
2017-04-21 06:18:47

꼰대 때문이 아니라, 어렸을때는 잘안보이던 것들이 나이들어가면서부턴, 다른사람들의 행동이 더 눈에 들어와서 그런것같아요.

WR
상후니
2017-04-21 06:19:37

그럴수도 있겠네요~근데 전 소심해서 그런지 10~20대 때는 저렇게 큰소리로 얘기못했는데 말이죠....ㅋ

제로아돌
Updated at 2017-04-21 06:24:07

평소에 욕을 잘안하는 편이지만 이상하게 진짜 친한 친구들을 만나면 욕이나 디스 비슷하게 시작하게 되더군요

다른 친구들도 비슷함 서로 디스 부터 시작해서 ㅋㅋㅋㅋㅋㅋ

아직 전 젊은건가요? 꼰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WR
상후니
2017-04-21 06:23:17

저도 욕하면서 시작하는 친구가 있긴 한데 만나자마자 큰소리로 떠들지는 않거든요......근데 생각보다 너무 큰소리에 놀란게 몇번 있던터라...ㅋㅋ

제로아돌님도 영~하시군요~

夕立
2017-04-21 06:23:39

저도 그런면에선 꼰대가 되어가고 있죠^^

저런 행동들도 뭐...다 한때죠. 조금 더 나이들면,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생각할겁니다.

 

많아봐야 중학교 2~3학년 쯤으로 보이는 여학생들이

서로 스크럼을 짜고 길을 막고 걸으면서

바닥에 가래침을 찰지게 내지르며...

 

<1학년 xx들은 x나 싸가지 없어>라는

맑고 청아한  소리를 들을때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친구들이 혼자 있으면 참~ 수줍은 학생들로 변신하는게 함은정이긴 하죠^^

결론은 떼지어 있어야 저 정도 되는것 같아요(지들이 무슨 텍사스 소떼여?)

WR
상후니
2017-04-21 06:41:25

동감합니다~

뭉치면 무서운 게 없는 것 같아요...^^;

정정당당
2017-04-21 07:18:06

  흐흐 나이 50넘게 쳐먹은 인간이 식당들어오면서 "왁" 하고 소리질러 문가에 앉았던 제 고막 나갈 뻔한 적 있습니다. 아마도 술좀 먹고 식당에 아는 사람이 있어 장난친 모양인데 그러고서 사과한마디 안 하더군요.    어린 친구들이야 이해라도 하는데 이런 류의 인간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WR
상후니
2017-04-21 07:22:14

헐........그런 인간도 다 있군요............;;;;;;나이가 문제가 아니네요..;

alfred
2017-04-21 07:22:29

전세계 어딜 가도 여고생들은 시끄럽더군요. 아마 우리 어렸을 때도 어른들이 같은 생각이었을 겁니다

WR
상후니
2017-04-21 07:23:59

그렇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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