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TK지역의 맹목적 지지..
중장년층 및 노년층까지는 그렇다쳐도..
비교적 젊은 30대의 청년층에까지 왜 그리 적폐세력 지지가 강화 콘크리트마냥 공고하며 온갖 부패와 비리에도 이상할 정도로 반감을 가지지 않는지 나름 경험하고 느껴본 바로는...
제 느낌 상으로는 부모한테 어른세대한테 물려받은 탓이 크다봅니다.
대구는 대도시로써 전국 최고수준의 빈부격차와 역삼각형 인구 피라미드 같이 심각한 계층 및 사회 문제를 안고 있음에도 그 문제에 정치의식이 끼여들 여지는 또 전국 최하수준이라는 미스테리한 동네지요.
특히 사회 다수를 차지하는 서민층에서 부부끼리나 부모 자식간이나 참 아니할 말로
관계가 화목하든 개차반이든 상관없이 이상하게 정치의식에 한해서는 거의 유일한 신념이요 가훈인양 아버지나 남편의 것을 추종하며 의문 없이 따르는 모습을 흔치 않게 접합니다.
심지어 가족이나 부부 사이 가정의 갖가지 불화와 갈등 속에서도 정치의식이 일종의 마지막 공감대로써(마치 절망 속 희망같은..) 서로를 이어주고 공동체의식을 형성해주는 차마 놓지 못할 마지막 끈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무엇보다 누구보다도 정치의식의 연대성이 핏줄 만큼 질긴 지역입니다.
TK입장에서 정치란 세상의 불순한 정치 나부랭이 이상의 순결한 결속이며 그 지지란 사회정의를 넘어서는 믿음의 정의를 추구하지요.
부정과 비리가 불의가 아닌 불신이 곧 불의요, 폐단과 비리의 척결 및 단죄와 정의수호 이전에 믿음이 먼저 정의의 기준이 되어있는 겁니다.
다른 말로 게토화된 겁니다.
사실 제정신으로 홍준표 따위가 대선후보 지지율 1위가 말이 됩니까...
이건 그저 한 시기에 일어난 일시적 현상이라기 보다 저렇듯 누대로 걸쳐 쌓여온 결과라 봅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은 이제 청장년층들이 박근혜 정권을 시작으로 해서 기존 세대와 달리 이제까지의 맹목적 믿음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고 그것이 불신이요 불의가 아닌 정당한 문제제기라는 인식이 점차 공론화되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이번 촛불집회 때 뜨거웠던 대구모습이나 문재인 후보의 대구 방문 때 사람들의 열렬한 반응도 점차 이곳 또한 달라져 간다는 희망어린 증거 중에 하나구요.
뚱끼리
0
2017-04-21 13:19:01
말씀하신 현상을 예전에 자주가던 커뮤니티에서 "밥상머리 교육" 때문이라 하더군요.
prideoriginal
0
2017-04-22 00:39:44
그냥 스스로 생각 자체를 못하는거 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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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느 국가에나 부모로부터 정치적인 성향을 물려받는 것이 존재합니다(하나의 요인)
저기 저 현상의 가장 근본적인 뿌리는
박정희의 세뇌겠지요
그 이후에 대물림이 되고 있는 것이구요
도시보다는 시골에서 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짙구요
원래 도시에서 생활을 했던 사람들 보다는
시골에서 상경한 도시인에게서 더 그 색깔이 짙게 나타나는 경향이 또한 있죠
그걸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근혜나 챨스의 무리가 지금 이 순간에 있구요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저렇게 되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
항상 스스로 반성을 해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