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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19개월 유아 mri 촬영 과정 후기...

탱구르르
2
  5113
2017-06-27 12:38:34

1년전쯤 글을 한번 올렸었죠.
아기 꼬리뼈쪽에 혹 같은게 나서 혹 딤플인지 뭔지 조언을 구하는 글이였습니다.

동네(구미) 큰병원에 가니 대구 큰병원으로 가라해서 ㄷ*병원에 예약하고 갔습니다.
병원이름을 콕집어; 쓰진 않겠습니다;;
왜냐면 안좋은 글을 쓸거거든요.

교수가 보더니 대수롭지 않다는듯...아니
딱히 별말을 해주지 않더군요. 묻는말에 단답형으로 받아줄뿐...자신도 아직 모르기때문인지...
엑스레이 찍자고 해서 찍고, 결과 확인하러 다음에 또 예약해서 가고, 결과확인하고 초음파 찍자해서 찍고 또 다음에 예약하고 확인하러 가고...

다행히도 여태것 동네병원만 다닌 저로써는 대학병원시스템이 여간 짜증나는게 아니었습니다.

엑스레이,초음파로는 어떤혹인지 정확히 알수가 없었습니다. 좀 지켜보자고 하고 1년뒤에 다시 한번 오라해서 얼마전 다시 가니 이번엔 mri를 찍어보자 합니다.
확실히 알려면 mri를 찍어야한다는걸 진작에 알고 있었기에 예약하고 또 갑니다.

접수하고 mri랑 진료비(결과) 미리 치르고 수면약 받아서 촬영실로 갑니다.
그래도 mri는 그날 바로 확인을 해준다해서 다행이였습니다.
대기중에 마취과 인턴인지 젊은분이 오셔서 약을 건네 받더니 양이 좀 적은거 같다하더군요. 여튼 항문에 주입하더군요.
아이는 울고불고 몸부림치죠.
10분정도 지나고 잠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대기타다 촬영실로 안고 들어갔습니다.
근디 1분이나 흘렀나 깼다고 다시 나옵니다..ㅡㅡ;;

역시나 약이 적었나봅니다.
교수한테 가서 다시 추가로 약 타오랍니다;;
다시 올라갔다 내려와서 약값 추가 지불하고 약 타서 다시 촬영실로 갑니다.
아이는 자고 있더군요. 좀 지나 다시 인턴분이 와서 항문에 주입하는데 아이는 울고불고해서 잠이 확 깨버렸습니다...
추가 주입했는데도 눈이 말똥말똥합니다..
거기다 좀 지나 설사를 합니다...ㅜㅡ
오늘 촬영은 다 했습니다...

결국 촬영은 못하고 해서 교수한테 갔습니다. 약이 적었던것 같다하니 다음에 좀 더 많이 쓰자하고 결국엔 먹이는걸로 합의보고 나옵니다. 나와서 다음 촬영 예약하고 오늘 교수본 것도 본거라 진료비는 청구된다더군요...미리 mri촬영비랑 선결제했는데 여튼 기분 드럽네요...

교수 자신이 약조절을 못해놓고 받을건 다 받고 촬영은 못하고 어렵게 반차 쓰고 간건데 시간 날리고 돈 날리고 고생하고...썅..

여러가지로 짜증이 밀려 오네요..


탱구르르 님의 서명
해치운건가..
35
댓글
파오봇
1
2017-06-27 03:43:51

대학병원이 그렇더라고요... 환자편의는 니 알아서 하고 난 절차대로 할란다. 일정도 느긋하게... 동네병원가자니 믿음이 안생기고 대학병원가면 환자들을 무슨 시간많고 돈많은 부자들로 생각하더라고요

WR
탱구르르
2017-06-27 05:53:14

맞습니다. 환자입장에서 보면 정말 짜증나는 시스템입니다. 동네병원과 다르게 전적으로 교수 스케쥴에 맞춰야하죠.

불타는 고무다라이
1
2017-06-27 03:46:59

저도 첫째 딸이 어릴 때 망할 동산병원에서 진료 받은 적이 있습니다. 시스템이 좋진 않더군요. 그냥 하루 고생하는거죠. 다음 예약 진료비를 미리 받더군요. 접수하고 오세요. 특진 교수님밖에 예약이 안 되요...좋은 기억이 없네요

WR
탱구르르
2017-06-27 06:22:10

진짜 반나절을 다 써버렸네요. 결국 촬영도 못하고, ㄱㅂㄷ로 옮길가요?!..

8
2017-06-27 03:56:18 (211.*.*.145)

제생각에는 절차상 아무런 하자는 없는 것같은데.. 부모입장에서 너무 조급하신것 같습니다. 사람 몸을 진단하고 검사하는 과정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장부가 덜 발달해서.. 약이나 방사선 전자파 노출에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고.. 경과를 지켜봐야하는 경우도 많을것같네요.. 좀더 믿고 맡기시면 될것같아요.. 영리를 앞세우는 일반 병원에서의 너무 과도한 검사및 방사선 촬영 .. 불필요한 수술이 더 문제인 거죠..

WR
탱구르르
2017-06-27 06:32:14

환자입장의 주관적 글이라 그렇게 느끼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좀 더 믿고 맡기시면 될것 같다 하시여 드리는 말씀인데 솔까 교수분 나이가 너무 많아 오히려 믿음이 덜 갑니다..ㅡㅡ;;

Time_flies.
1
Updated at 2017-06-27 04:04:48

처음부터 애가 깨지 않게 강력하게 약을 썼다가 애가 죽어버리면 그때는 교수탓 안하실거죠?

당연히 진료를 봤으므로 진료비는 내야하는게 맞구요.

절차상에 하자는 없어보입니다. 저런식으로 시간잡아먹고 촬영 못하면 병원입장에서 이득일것 하나도 없을텐데요.. 솔직히 애기가 조절 안되서 여러 사람들 고생하고 시간잡아먹고 시도하다 결국 못찍었으면 저라면 오히려 미안해 할것 같은데요..

 

뭐 사람 생각이란게 다 다른거니까요..

Roci
4
2017-06-27 04:11:25

젊은 의사가 약이 좀 적은 것 같다고 했잖아요. 마취 안 되서 다시 하는게 아기 한테 더 안 좋겠네요. 반차 까지 쓰셔서 없는 시간 쪼개서 가신건데, 충분히 짜증 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19개월 아기를 어떻게 컨트롤 한다고 부모가 저 상황에 미안해 합니까. 짜증나셔서 기분 풀려고 쓰신 글에 좀 과하신 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감빠
2
2017-06-27 04:15:07

병원이 뭐 물건파는 가게도 아니고 생명의 존엄성을 기본으로 하는 곳인데 댓글이 참... 막말로 물건파는 가게도 저렇게 하면 망합니다. 막말로 의사가 뭐 대단하다고 콧대가 하늘을 찌르더군요. 대학병원 저는 왠만하면 안 갑니다. 가면 기본 몇시간 기다리고 오르락 내리락 장난 아니거든요. 거기다가 불친절은 덤~~

WR
탱구르르
2017-06-27 07:37:31

약의 많고 적고는 제가 판단한게 아니라 마취의랑 거기 촬영실에 간호사분과의 대화를 바로 옆에서 들었습니다. 서로 양이 좀 적은것 같다, 제가 봐도 그런것 같다, 교수 누구시냐... 그리고 저희는 제시간에 갔고 오히려 거기 문제로 한시간가량 딜레이가 있었습니다. 대학병원 예약해도 제시간에 받기 힘들더군요. 진료비라는것도 좀 웃깁니다. 진료를 받으러간게 아니라 촬영 못한걸 얘기하러 간건데 일단 봤으니 드려야죠...

당근만
2
2017-06-27 04:10:25

 짜증나실만 하네요. 해야할 일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돈은 받아가고...

결국 제대로 못한 책임을 환자한테 넘긴거네요.

WR
탱구르르
2017-06-27 08:03:21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oci
2
2017-06-27 04:12:34

짜증 날만 합니다. 다음에 검사 잘 하시고 별 탈 없기를 바래요.

WR
탱구르르
2017-06-27 08:05:18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innae
3
2017-06-27 04:18:19

절차상에 하자는 없어보이지만 관계때문인지는 몰라도 종합병원 가면 특유의 고압적인 느낌이 아직은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사내종합검진에서 이상소견이나와서 종합병원에 검진받으러 갔는데 불친절은 안지만 약간 사무적인느낌+비효율적인 시스템(워낙 사람이 많아서겠지만)이란 느낌 받았거든요 저같은경우 종합검진에서 폐쪽에 ct재촬영소견이나오는 바람에 씨디들고 종합병원가서1일차 의사면담 일주일뒤 씨티촬영 또 1주뒤 결과면담 이렇게 했는데 정작 각각 면담이나 촬영시간은 5분도 안걸리는데 예약하고가도 대기시간은 엄청길고 진행중에 뭔가 물어보는것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파오봇
Updated at 2017-06-27 04:54:48

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쓰셨네요 검사결과는 당일 안되는게 대부분이고 5분 미만 면담... 흐... 사람 많으니 어쩔 수 없다---> 비효율은 내 책임 아니고 병원에 환자가 많아서 그러려니 해라

WR
탱구르르
2017-06-27 08:07:23

맞습니다. 내가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대비 받는 서비스는 허탈할때가 많죠.

sinnae
2017-06-27 09:47:31

사실 저같은경우 대학병원까지 차로 10분거리라 덜하지만 진짜 지방에 사시는분들은 시간투자하고 돈들여서 오면 그자체로도 스트레스가 많을듯 싶더군요

엔젤온달
1
2017-06-27 04:58:55

얼굴만 봐도 진료비라니 차라리 병원앞에 서있는게 떼돈 벌겠네요.

돈 받는 것도 정도 껏 해야지 돈을 못버는 위치도 아니면서

사람살리는 일 하면서 그저 사람을 돈으로 보는 그런 의사들 넌절머리가 납니다.

에효 욕보셨습니다.

말씀듣다보니 

괜히 얼마 안된 아기였던 우리 딸을 척수검사한다고

허리를 쑤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힘내세요.

 

WR
탱구르르
2017-06-27 08:25:57

아이고 큰일 치르셨군요. 아이가 아프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ㅜㅡ 아직 아기라 더 그렇죠. 언젠가 우리 아이도 몸에 칼을 데야 할텐데...ㅜㅡ 환자입장에서는 그냥 넘어갔으면 했지만 역시나 안되네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앙코르 - 플레이그 닥터
1
2017-06-27 05:14:54

아이가 너무 힘들었겠습니다...건강할겁니다.

그 마음 제가 감히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힘드셨겠지만 응원드립니다.

WR
탱구르르
2017-06-27 09:09:03

원래는 와이프 혼자 보내려 했는데 걱정이 돼 당일날 아침에 반장한테 얘기하고 반차를 쓰고 간건데 혼자 보냈으면 와이프 혼자 엄청 고생했을겁니다. 어서 빨리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싶어요. 원인을 모르니 참 답답하네요. 공감.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파트랏슈
2
2017-06-27 06:37:32

 사람에게 약을 쓴다고 해서 동일하게 흡수되고 같은 효과를 보지는 않아요.

특히 아기는 몸무게 따라 처방하는데 교수는 그렇게 했을 거고, 약을 주입하는 젊은 의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터이지요. 교수 자녀를 처방해도 안듣는 건 어쩔 수 없는거죠. 흔히들 하는 얘기로 체질이 다르려니 생각하세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병원 시스템이 친절하면 좋을텐데 모든 것이 너무 바쁘게 돌아가고, 여기저기 복잡하죠.

 

WR
탱구르르
2017-06-27 10:50:18

온전이 환자입장의 글이라 불만만 토로한것 같습니다. 그날은 원인규명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해 여러가지 상황으로 짜증이 났던것 같습니다. 19개월 아이에게 뭔가를 한다는게 참으로 힘든것 같습니다.

파트랏슈
2017-06-27 13:03:39

나쁜 건 잊으시고, 아이가 크게 나쁘지 않은 것이길 바래요.

몇 가지 고려할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크게 나쁘지 않은 결과일거에요.

닉닉닉스
2
2017-06-27 06:39:44

이건 환자 보호자의 조급함이 원인입니다. 재웠다가 안 깨면 어쩌려구요?? 사람마다 약제 반응이 달라서 탁 찍어서 맞출 수 없습니다. 그걸 이해 못하고 근거없는 불만을 뿜는 사람이 바로 블랙 컨슈머입니다. 19개월짜리 아기 못 깰 가능성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반차썼으니 시원하게 재워주세요라는 주장인데 이건 본인 인생의 우선순위가 뭔지 검토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징어외계인
2017-06-27 09:14:51

비의료인은 진정의 위험성을 잘 모르니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의사 입장에서야
상대적으로 확실하게 효과를 낼 수 있는 직장내 약 투여로 처방을 하고,
당일에 MRI 결과를 확인해 주겠다고 했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애는 울지, MRI는 못 찍었지, 다음에 또 반차 내야지
짜증날 일 투성이니까요.

WR
탱구르르
2017-06-27 12:58:19

말씀 한번 시원하게 하시네요. 19개월 아이 mri를 찍는데 들은게 없고 검색도 안해봤겠습니까.. 과하면 큰일 난다는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취의가 그랬고 촬영 못하고 시간과 비용만 날린 결과에 짜증이 난거죠... 뭐 환자의 주관적 입장의 글이라 그렀습니다.

오징어외계인
Updated at 2017-06-27 09:19:20

현직 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입니다.
의학용어로는 살짝(?) 재우는 것을 진정( 영어로는 sedation) 이라고 합니다.
여러 종류의 약을 이용할 수 있는데, 소아는 한번에 진정이 잘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진정을 과하게 하면 호흡이 멎게되기 때문에,
외래에서는 약을 충분히 쓰기 어려워서 진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다음 번에 먹는 약으로 하신다고 했는데, 먹는 약으로도 잘 안될 수 있습니다.
MRI 찍을 때는 정말 꼼짝도 하면 안되서,
그런 수준으로 진정 시키는게 그렇게 쉽진 않거든요.
게다가 진정에 쓰이는 약의 효과는
개인별 편차가 매우 커서 용량이 2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먹는 약은 효과 편차가 더 크고요.
그래서, 직장내 약 투여로 처음에 처방을 냈을 겁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의사마다 쓰는 용량이 좀 다릅니다.
이번에는 요구량보다 양이 부족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는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다음 번에도 잘 안되면, 
마취통증의학과에 의뢰해서 진정을 해야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건 되는 병원도 있고 안 되는 병원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정맥 라인을 잡고 하셔야 할 겁니다.

소아 진정이 생각보다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이 문제로 불편을 겪는 분들이 적지 않은게 현실이고,
개선하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100% 진정 성공은 정맥라인을 잡고 하는게 아니면 좀 어렵습니다.

당근만
2017-06-27 09:56:26

이 좋은 설명을 교수님이 해주셨으면 돈이 안아까울 수도 있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징어외계인
Updated at 2017-06-27 13:03:08

대학병원 외래에서 이렇게 설명하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저도 글로 쓰니까 가능한 일입니다.

WR
탱구르르
2017-06-27 13:32:04

디피 눈팅이 어느덧 10여년이라 외계인님이 마취의라는건 진작에 알고 있었습니다. ^^ 19개월 아이 mri 찍는데 수면마취가 필요하고 과하면 큰일 난다는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 걱정도 되었구요. 외계인님께 쪽지라도 보내 뭔가 안심?되는 조언을 들어볼까라고 생각도 했었습니다..^^; 아이는 마취가 더 힘든거군요. 그럼 다음에 가더라도 꼭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거군요. ㅜㅡ 교수 말로는 약의 양을 6을 썼다 했고 다음엔 8을 쓸거라 하더군요. 양을 늘려 더 썼다가 혹 잘못 되는건 아닌가하는 걱정도 듭니다.

오징어외계인
2017-06-27 16:09:55

옆에서 누가 지켜보고만 있으면 진정 마취로 잘못 되는 경우가 쉽게 발생하진 않습니다. 대부분 사고는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 일어나게 됩니다. 진정에 실패하는 경우 대부분 양을 늘리면 성공하게 됩니다만, 의식은 없는데 팔다리는 움직이는 경우도 있긴 하고, MRI는 이래서 못 찍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너무 어두운 말씀만 드려 죄송합니다. 다음 번엔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거든요. 마취과는 어려운 경우만 의뢰받거나 상당히 깊게 진정시키는 것 위주로 해서 아무래도 관점이 좀 어둡습니다. @.@;;;

믹마스
2017-06-27 08:59:40

현장에서 일하다 보니 그 과정이 눈에 선하네요.

말씀하신데로 여러가지 매끄럽지 않은 과정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으리라 봅니다.

 

저도 가끔 환자에게 검사 몇 가지 하시고 오라고 하면 '이 아픈 사람을 몇번 오가게 하는지...'하고 되묻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최대한 그 동선을 줄이고 과정을 줄이려고 많이 노력을 하게 되죠.

 

아마 담당한 의사선생님도 그 날 MRI사진을 봐주겠다고 한 것도 그런 방문수를 줄이기 위한 배려의 일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보통은 영상의학과 정식판독을 보고 뒤에 따로 방문하도록 하지요. 저도 CT나 MRI를 그날 바로 결과를 봐주지는 못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진료과정에서 뭔가 시원하지 못한 점, 부족한 설명 등이 누적되어 이 과정에 불만이 많이 쏟아져 나오신 것 같습니다.

 

만약 꼭 이건 지적해줘야 겠다고 생각하신 부분이 있으면 고객지원팀 (비슷한 이름의 불만, 고충처리팀) 이 있으니 메일이나 전화로 상담하시면 개선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WR
탱구르르
2017-06-27 14:36:25

오랜 시간 기다려 결판을 짓는 날이였는데 그날 촬영을 하지 못할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습니다. 교수분도 사전에 뭔가 이렇다저렇다 얘기를 좀 해주셨으면 좋을텐데 먼저 말을 해주는 법이 없더군요. 물어보면 그냥 대답해주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촬영을 못했으니 시간과 비용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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