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쇼트트랙 선수와 코치의 선물 주고받기
오전에 이런 저런 글들을 보다가...
어떤 가죽공방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낮익은 이름이 나오길래 자세히 들여다보다가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네요.
2014년에 이 선수를 발굴해서 세계적인 쇼트트랙 스타로 키워낸 코치가 선수에게 선물한 여권지갑입니다.
많이 보셨던 선수 이름이 보입니다.
출처 :
http://khepri.co.kr/220039334007
그리고 작년 6월, 그 선수가 자신의 은사에게 여권지갑을 제작 선물합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도 함께 하자는 마음이 전해지는 선물인데요...
출처
http://khepri.co.kr/221027199585
이 여권지갑을 선물하고 선물받은 그 코치는 오래전 이 선수를 발굴한 은사입니다. 입문전의 선수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선수와 부모님을 설득해서 쇼트트랙에 발을 들여놓게 했죠.
하지만... 그 코치는 이 선수와 평창올림픽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대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기에, 선구를 폭행했고 선수는 선수촌을 이탈해서 큰 이슈가 되었죠.
선수 발굴, 마음을 담은 선물, 폭행... 이 흐름을 보면서... 어쩌면 지금의 문제를 함축하고있는 단면이 어닌가 생각에 애틋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단칼에 잘라버리기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고, 문제를 해결하려면 역시 많은 대화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선수, 코치, 그리고 우리 사회를 위해서 더 많이 대화하고 아파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폭행을 두둔하거나 물타기 하는 것은 아니니... 그런 지적 댓글은 미리 사양합니다.)
그나저나... 저 여권지갑 탐나네요.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공방측에 문의해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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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를 보면서 단순히 훈련과정에서 내부적인 작전이나 훈련방식
또는 순서 등등에 의한 것이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것 같다는
추측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올려주신 지갑을 보니 더욱 더 그랬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