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최민수, 김혜수 토토즐 MC보던 때
정소영 감독의 1988년작 [그 마지막 겨울]에서 첫 호흡을 맞춘 최민수와 김혜수는 4년 뒤 MBC간판 예능이었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사회를 약 6개월 동안 보게 됩니다. [그 마지막 겨울]을 찍었을 당시 김혜수는 이런 비련의 여주인공 역을 그 당시에도 너무 많이 해서 별로 기억에도 안 남는 작품이었다고 회고했죠.
1992년 8월 8일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박상원, 김연주를 이은 토토즐의 두 남녀 MC 최민수, 김혜수. 남녀 구도로 MC계보도를 썼던 시절의 토토즐 MC커플 중 가장 섹시했던 팀이었죠. 이 둘이 등장하면 젊음의 관능과 건강미가 철철 넘쳐 흘렀어요. [사랑이 뭐길래][결혼이야기]로 초대박을 쳤던 해의 최민수와 [첫사랑]촬영으로 숏커트를 선보인 김혜수. 김혜수의 아슬아슬한 의상도 눈에 띄지만 둘이 마주 보고 앉아서 사회 보던 자세가 굉장하군요. 파격적이고도 섹시하네요. 요즘 이렇게 앉아서 사회 보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겁니다.


1992년 8월 15일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1992년 9월 5일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1992년 10월 31일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1992년 11월 14일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 최민수&김혜수의 마지막 방송
*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7기 MC
최민수, 김혜수 (1992. 5. 2 ~ 1992. 11. 14)
이들은 1997년엔 맥주 광고를 같이 찍기도 했고,
1999년엔 김혜수가 1998년부터 100회나 단독 진행했던 토크쇼 [김혜수 플러스 유]의 초대 손님으로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 마지막 겨울]이후 2004년 MBC주말연속극인 [한강수타령]에서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췄습니다.
2004년 MBC주말연속극 [한강수타령]
1995년 청룡영화상에서 남녀주연상을 받고 난 뒤. 최민수는 [테러리스트]로, 김혜수는 [닥터 봉]으로 [삼공일 삼공이]의 방은진과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
그 전에 국가적인 망신이었던 희대의 괴작 애니메이션 [블루시걸]에서 성우로 극의 3분의 1만 목소리 호흡을 맞췄습니다. 그게 1994년도의 일. 극의 중반도 못가 연예인 더빙으로 주목 받았던 김혜수, 최민수, 엄정화의 목소리가 다른 성우로 바뀝니다. 더빙이 어설프기도 했지만 저질스러운 대사와 의성어 연기에 배우들이 부담감을 느끼고 포기했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더빙은 80분 밖에 안 되는 분량에서 30분도 채 안 했지만 고액 더빙료로 지출이 많았던 만화인만큼 홍보 수단으로 영악하게 활용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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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02:54:16
너무 흐릿해서 포샵으로 살려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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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03:04:24
저당시 여자 화장법이 너무 짙은것같네요. 지금이 저나이같고...저때가 지금나이 같아보여요 혜수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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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은 고 앙드레김표인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