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전 네임펜 논란이 있길래 조선일보가 또??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군요.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그의 모든 것이 못마땅했던
조선일보는 급기야 아래와 같은 기사를 내기에 이릅니다.
(조선일보) <대통령과 300원 짜리 플러스 펜>
요즘 TV를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서류에 결재하는 모습이 자주 나옵니다.
‘서민 대통령’이란 이미지에 걸맞게 노 대통령의 손에는 300원짜리 모나미 플러스펜이 들려 있습니다.
‘내가 쓰는 펜을 대통령도 쓰는구나’라는 생각에 정감이 가더군요.
그런데 한 외국기업 임원은 노 대통령이 플러스펜을 쓰는 데 다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서명할 때 쓰는 펜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만년필이라는 것입니다.
노 대통령이 만약 국제무대에서 플러스펜을 쓴다면 예의에 어긋난다는 평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했습니다.
국제매너센터 김호정 원장은 “정치인이나 비즈니스맨에게 펜은 단순한 필기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말합니다.
까다로운 사람들은 메모나 서명할 때 상대방의 필기구를 보며 그 사람을 판단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회의에서 메모할 때 뚜껑이 있는 펜을 쓰는 것은 신뢰감을 떨어뜨립니다.
뚜껑을 열어 뒤로 꽂는 것 자체가 시간을 지체시키고, 뚜껑을 옆에 놓은 후 찾는다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서명은 상대방을 인정하고 그의 요구를 허락한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의식이지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역사적 순간을 떠올려 보십시오.
서독과 동독의 양국 수상은 몽블랑의 ‘마이스터스틱’을 들고 있었습니다.
2001년 8월 전철환 전 한국은행 총재가 IMF졸업장에 서명할 때 썼던 만년필은 한국은행의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됐을 정도입니다.
이 만년필은 국산 아피스사의 ‘임페리얼 만년필’로 뜻깊은 서명을 위해 특별 주문한 것이라고 합니다.
노 대통령이 사용하는 플러스펜은 값도 싸고 품질도 좋아 많은 학생·직장인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러스펜은 잃어버려도 그리 아깝지 않고 몇 번 쓰면 금세 닳기 때문에 1회용의 인상이 강합니다.
고정관념을 깨는 대통령도 멋있지만, 국산 만년필로 서명을 한다면 더 보기 좋지 않을까요.
/박내선기자 nsun@chosun.com
이 기사를 보고 정말 병신같은 기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조선일보와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디피에도 적지않다는 것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아니 비서관이 만년필 준비할 줄 몰라서 네임펜 준비했겠습니까?
정신 좀 차리고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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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거지같은 색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