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미세먼지, 대재앙 수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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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01:18:22
돈을 좋아하고 많이 벌고 싶다는 딸아이에게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많다고 교육합니다. 정말 소중한 것들은 대부분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며칠 미세먼지로 고생하다보니, 평소에 느끼지 못한 공기도 돈으로 살 수 없는 목록에 포함시켜야겠네요.
아니다. 오히려 공기도 돈으로 사는 세상이 올 수 있겠네요.
어릴 때 선생님이 지나가는 우스갯소리로 외국에서는 물도 돈으로 사먹는다. 했을 때 반 친구들은 반신반의하며 다들 킥킥거렸습니다. 한 술 더 떠서 선생님이 나중에는 공기도 돈 주고 사야할 수도 있겠다. 할 때는 다들 박장대소.
그런데 지금은 그 말이 농담으로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출근하거나 외출하면 목이 간질간질하고 따가운 것이 이러다 죽겠다 싶습니다.
이 짱깨새퀴들... 하며 욕을 해보지만 상황이 바뀌진 않죠.
인간의 문명이 발달하여 못할 것이 없을 것 같지만, 결국 자연을 거스르게되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되나 봅니다.
요즘 같아서는 공기좋은 강원도 숲속에서 살고 싶네요.
마트, 극장, 공연장, 병원 같은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 없어 불편하더라도 공기 딱 하나만 보고 숲속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지금 밤인데도 미세먼지 때문에 앞이 뿌옇습니다.
이제 방진마스크, 공기청정기는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렸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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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만화인가 거기 높은종족!? 으로 나오는애들 무슨 우주복처럼
얼굴에 어항같은거 쓰고 나오던데.. 미래에 그런걸 쓰고 다닐려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