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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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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PC방에서 있었던일..

wol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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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84
2019-01-07 16:18:01

 안녕하세요~좀전 못웃게에서 pc방알바 글을 보고 급 예전 pc방운영 할때가 생각나 글 올려봅니다.

2006년에 역곡에서 pc방을 운영했었습니다.

대형pc방들 난립하기 직전이었고,동네상권에 단골장사라서 썩 나쁘진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어서 이곳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을 보지만,pc방도 만만치 않습니다.

먹튀는 정말 자주 있는 일이구요,새벽에 와서는 사장친구라고 금고에서 10만원 빼서 주라고 했다고 돈 내놓으라는 사람 정말 많구요...(제가 사장인데요..ㅎㅎ)

그 중 기억에 남는 여자분....(이라 했지만, 냄새나고 더럽고....딱봐도 돈없이 들어온,...)

이런 손님이 오면,pc방 관리프로그램으로 무얼하고있나 들여다 봅니다.

일단 그여자분은 오자마자 가장 구석pc에 앉아서 채팅프로그램을 켭니다.(세이클럽입니다.)

2시간정도 그렇게 채팅창을 왔다갔다 합니다...

눈치채셨나요?즉석만남 기다리는겁니다.

2시간쯤 되었나....한 젊은 남자가 역시 끝자리 반대 구석pc를 켭니다.

전 그남자에게 관심이 없었는데...관리프로그램에 그남자도 "세이클럽"을 돌리는게 눈에 뜁니다.

혹시나  혹시나...했는데.....둘이 연결이 되었네요..

한1분 텀으로 한명씩 저희pc방 화장실로 갑니다.(참고로 저희 pc방 변기사로는 하나이며,제가 청소를 잘 안해서 매우 불쾌한 냄새가 나며 협소합니다.)

제 기억에 둘이 딜한 금액은 30,000원 이었던걸로 압니다.

한 5분정도후에 차례로 둘이 자리로 돌아오더니,남자는 계산하고 나갔고, 여자분은 그제서야 라면과 핫바 과자등을 시키고 게임을 잠깐하며, 한시간쯤 더 머물다 계산하고 나갑니다.

참 지저분한 기억인데...

갑자기 생각났네요~~ㅎㅎ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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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아토나라
2019-01-07 07:21:25

참! 옛날 이야기 이네요

불타는 고무다라이
2019-01-07 07:22:17

지금은 시집 갔을까요? 참..뻥~지셨겠습니다

WR
wolfox
2019-01-07 07:25:12

솔직히 당시에 안쓰런 생각도 들었습니다.그런데 시집은 못갔을거예요.....


 

Liste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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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07 07:41:30

사람 일은 또 모르는겁니다. 구로동 샤론스톤도 20년 후 신분상승해서 스카이캐슬의 사모님이 된걸 보면...

2019-01-07 08:02:45 (125.*.*.1)

남자도 드럽긴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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