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여러분들의 지역구는 어떠신가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관악(갑) 입니다. 이 곳의 총선 역사가 참 재밌어요.
너무 멀리까지 갈 필요는 없고, 17대 부터만 살펴보면
17대 총선 (2004) : 유기홍(열린우리당, 46.80%) - 김성식 (한나라당, 35.61%)
18대 총선 (2008) : 김성식 (한나라당, 46.72%) - 유기홍 (통합민주당, 44.04%)
19대 총선 (2012) : 유기홍 (민주통합당, 50.12%) - 김성식 (무소속, 41.61%)
20대 총선 (2016) : 김성식 (국민의당, 38.40%) -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37.60%)
이렇게 서울대 77학번 동기인 두 명의 정치인이 12년에 걸쳐 4번의 총선에서 연속으로 맞대결을 펼친 지역구입니다. 그리고 당선은 번갈아가며 징검다리로 해서 현역의원은 현재 무소속인 김성식 의원입니다. 사실 제가 고향은 서울이 아닌데다 학생 때는 주소지도 고향으로 되어있어서 18대 까지는 잘 모르긴 합니다만 제가 보고 들은것으로 판단해보면 두 분 다 제법 괜찮은 정치인인 것 같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 볼 때 김성식 의원은 어찌되었든 한다라당에 적을 둔 적이 있던 사람이라 마이너스가 크긴 하지만 그 부분을 고려하더라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실제로 국회의원 신분으로서의 일도 잘 하고 있고요.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051212 )
지역 내의 일이라서 깊이 적을 필요는 없지만, 유기홍 후보도 지역구에서 하는 일들을 보면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전 총선의 결과들을 보면 유기홍이 이길 땐 비교적 여유있는 10%언저리 차이로 이겼고, 김성식이 이길 땐 정말 아슬아슬하게 이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 땐 유기홍에게 한 표 던지면서도 무난하게 될줄 알았고 출구조사도 작은 차이였지만 유기홍 후보의 우세로 나왔었는데 결국 근소한 차이로 김성식 현 의원이 당선되었었습니다.
그리고 다섯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당선 당시 국민의당 소속이던 김성식 의원은 여러 복잡한 사정 끝에 무소속 신분으로 있기도 하고 여러 측면에서 유기홍 후보가 무난하게 이기지 않나 싶었는데 뜬금없는 헛소리로 2번 후보(김대호)가 제명되어버리면서 의도치않은(?) 야권 단일화가 이루어지며 김성식 후보 입장에서 여전히 불리하긴 해도 그래도 해볼만한 상태가 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내에 정말로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에야 전 이번에도 1번에다가 한 표를 던지게 될 것 같긴 합니다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덧. 제 고향 지역구 후보는 김석기... 심지어 그 사람이 현역의원... 그리고 재선 유력............... 하......
덧2. 2번은 다른 데도 다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만 특히 나경원이랑 배현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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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여기에 똥을 싸주네요
제명으로 야권 단일화 시켜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