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팩트 체크 : 후지의 '한국에 도와달라 하자' 방송 원본을 찾아봤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348296&page=2
왠지 기레기가 기레기한 느낌이 들어, 한번 찾아봤습니다.
팩트 :
- 해당 발언이 나온 항목, 'PCR 검사 충분한가? 항체검사는?' 자체는 31:06부터 시작.
- 이후 개그맨 모리산츄의 쿠로사와가 제때 검사를 받지 못한 사례를 들고 와서, PCR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
- 만화가 아줌마가 이탈리아랑 비교하며 국뽕 발언을 잠시 함. (쓸때없는 이야기)
- 키무라 타로라는 저널리스트가 이 시점에서도 PCR검사 하면 의료붕괴된다 하면서 녹음기처럼 미친 소리 시전.
참고로,
https://trend-at-tv.com/word/21485
해당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미친듯이 욕먹고 있음.
-이후 사회자는 '의료 붕괴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는 의료 종사자를 지킬 수 있도록 해야하는게 아닌가. 의료 종사자들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는것은?'라고 이야기의 흐름을 바꿈.
- 의사 패널 니키 요시히토는, 그것도 좋지만 페이즈가 클러스터 방지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으므로 수면 밑에서 확산되는것을 막기 위해 폭넓게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힘.
- 사회자는 '일본에서 가능한가요?'라고 질문. 니키씨는 아베가 9천건 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시스템이 정비되지 않았으므로 어렵다는 견해를 밝힘.
- 계속해서, 시스템을 도쿄에 집중시켜도 4천건 정도가 한계일 것이므로, 예전부터 한국에 응원을 부탁하는게 어떻겠냐고 생각해왔다는 견해를 밝힘.
- 사회자가 한국은 충분히 가능한가요? 라고 묻자, 니키씨가 한국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재확인. 사회자는 메르스때 경험도 있었지요, 라고 덧붙임.
- 니키씨가 사람을 부르긴 힘드니, 검체를 한국에 비행기로 보내 검사받는 방법도 있을거라고 함.
- 이후 항체 검사로 화제가 넘어감. (35:52)
제가 보기로는, 해당 발언이 나온 경위상,
1.사회자가 '일본에서 불가능하다'란 걸 전제로 가능성을 물어, 밑밥을 깔았습니다.
2.니키씨가 이 질문을 받아, 아베가 뻥카 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에 응원을 부탁하면 가능할거라고 말합니다.
3.사회자는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한국이 충분히 가능한가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딱히 비꼬는 뉘앙스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4.화제가 항체 검사로 넘어간건, 프로그램 진행상 해당 항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 배분 문제와 더불어, 나와야 할 말은 다 나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상입니다. 판단은 여러분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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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당연히 이성적인 사람들이
있겠죠
그런데 아베는 국민들 죽어나가도 한국에 손 안벌리고 개헌하는데만
몰두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