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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위안부'운동에 대한 문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T2R2
87
  4222
2020-06-08 15:29:01

보고 싶은 것만 보이고, 읽고 싶은 것만 읽는 분도 계신 것 같아서,

전문을 올립니다.

 

2020년 6월 8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의 문재인대통령 모두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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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운동을 둘러싼 논란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기도 조심스럽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합니다. 위안부 운동 30년 역사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었습니다.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숭고한 뜻이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김학순 할머니의 역사적 증언에서부터 위안부 운동은 시작되었습니다. 피해 당사자들이 침묵의 벽을 깨뜨리고 “내가 살아있는 증거다”라고 외쳤고, 거리에서 법정에서 국내와 국제사회에서 피해의 참상을 알리고 정의로운 해결을 호소했습니다.

전쟁 중 여성에 대한 참혹한 성폭력 범죄가 세계에 알려졌고, 한일 간의 역사 문제를 넘어 인류 보편의 인권과 평화의 문제로 논의가 발전되었습니다.


세계 곳곳의 전시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고, 유엔을 비롯하여 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며 전세계적인 여성인권운동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스스로 운동의 주체가 되어 당당하고 용기 있게 행동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시고 열일곱 분의 할머니만 우리 곁에 남아 계십니다. 너나없이 위안부 진실의 산증인들입니다.

특히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운동의 역사입니다. 위안부 문제를 세계적 문제로 만드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셨습니다. 美 하원에서 최초로 위안부 문제를 생생하게 증언함으로써 일본 정부의 사과와 역사적 책임을 담은 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프랑스 의회에서도 최초로 증언하였고, 연세 90의 노구를 이끌고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를 촉구하는 활동도 벌였습니다.


우리는 위안부 할머니가 없는 위안부 운동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참혹했던 삶을 증언하고, 위안부 운동을 이끌어 오신 것만으로도 누구의 인정도 필요 없이 스스로 존엄합니다.


위안부 운동은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로 성장해온 운동입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스스로 여성인권운동가가 되어 세계 곳곳의 전시 성폭력 피해자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시민사회의 많은 활동가들이 연대했고, 시민들도 다 같이 힘을 보탰습니다. 어린 학생들까지도 수요집회에 참여했고, 위안부 문제를 숨겨진 과거로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30년간 줄기차게 피해자와 활동가들, 시민들이 함께 연대하고 힘을 모은 결과 위안부 운동은 세계사적 인권운동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결코 부정하거나 폄훼할 수 없는 역사입니다.

시민운동은 시민의식과 함께 발전해왔습니다. 이번 논란은 시민단체의 활동 방식이나 행태에 대해서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고 운동의 대의를 손상시키려는 시도는 옳지 않습니다.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까지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반인륜적 전쟁 범죄를 고발하고, 여성인권의 가치를 옹호하기 위해 헌신한 위안부 운동의 정당성에 대한 근본적 도전입니다.


위안부 운동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피해자들의 상처는 온전히 치유되지 못했고, 진정한 사과와 화해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역사적 진실이 숨김없이 밝혀지고, 기록되어 자라나는 세대들과 후손들에게 역사적 교훈으로 새겨져야 합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의 논란과 시련이 위안부 운동을 발전적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특히 정부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기부금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부금 또는 후원금 모금활동의 투명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자신이 낸 기부금이나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다면 국민들의 선의가 바르게 쓰이게 되고, 기부문화도 성숙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도 투명하게 관리하겠습니다. 시민단체들도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도 시민운동의 발전을 위해 생산적인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8731 

T2R2 님의 서명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57
댓글
으앙쥬금
28
2020-06-08 06:32:05

[요약] 위안부 운동은 과도기 단계를 거치고 있으니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리함께 지켜나가자.

세바스티아노
3
2020-06-08 06:33:06

전적으로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내가슴속에우는바람
5
2020-06-08 06:34:11

태극기 극우들.

별똥별집사
4
2020-06-08 06:38:15

시의적절한 입장 발표군요. 짝짝! 

어느 쪽이 무너지든 승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게 되죠.

시나몬롤
9
Updated at 2020-06-08 09:20:01

윤미향에 대한 논란은 대의를 무너뜨리는 것이니 덮고 가자는 얘기인가요? 국정을 책임지고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의 담화문이 아니라 윤미향의원 변호사의 변론을 보는 거 같네요.

 

기부금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부금 또는 후원금 모금활동의 투명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하셨는데 그건 삼청동자도 할 수 있는 당연한 말이고, 진짜 중요한 것은 윤미향의원에 대한 시각입니다.

 

위안부 운동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의미가 있는 가는 윤미향의원이 어떤 의혹을 받고 있는가와는 관계가 없는 거죠. 윤미향 의원이 개인적인 착복이나 일탈이 있었다면 그것을 밝히고 털고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위안부 운동을 살리는 길입니다. 윤미향의원의 개인비리가 밝혀지면 위안부 운동이 훼손되거나 동력을 잃을 까봐 덮고 간다면 그것이야말로 장기적으로 위안부 운동이나 시민운동의 동력을 잃게 되는 겁니다. '

 

요즘 삼성 이재용 구속 문제로 말이 있는 거 같은데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하니 삼성 회장에 대한 사법처리는 있을 수 없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주장이나 윤미향 의원에 대한 공격은 위안부 운동의 대의를 잃게 된다는 주장이 같은 궤입니다. 둘 다 장기적으로 정의를 세우는데 도움이 안되는 시각이라고 봅니다. 

 

결국 자기 편이니 감싸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hd가이
23
2020-06-08 06:48:22

마치 윤미향이 엄청난 중범죄를 저지른것 같네요.

시나몬롤
7
2020-06-08 06:49:23

어떤 의미에서는 중범죄보다 더한 겁니다. 한국 역사에 죄를 지었을 수 있으니까요. 

hd가이
31
2020-06-08 06:54:21

죄를 '지었을수' 있는지는 법원에서 판단할 문제고요. 윤미향을 고발한 단체들 성향을보면 의도가 분명합니다.

시나몬롤
3
2020-06-08 08:24:43

맞습니다. 법원에서 판단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행정부 수반이 마치 법원의 판단에 앞서 결론을 내리고 싶어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리고 윤미향을 고발한 단체들 성향은 hd가이님의 개인적인 성향에 따른 판단일 뿐입니다. 윤미향의 개인 비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hd가이
6
Updated at 2020-06-08 08:43:37

개인비리라고 하지만 회계를 주먹구구식으로 한것뿐입니다. 물론 잘한건 아니죠. 30년동안 기부금을 알뜰히 횡령하고 착복했다면 진작에 터졌을 사건이죠. 고발단체는 하나같이 수꼴단체 뿐이고 총선참패로 폭망상태에 빠졌던 적폐무리들이 반전을위해 기회는 이때다하고 준동하고 있을뿐입니다. '준동'~벌레따위가 꿈쩍거린다는 뜻으로 불순한 세력이나 보잘것없는 무리가 법석을 부림을 이르는말. 네. 벌레따위가 꿈쩍거리는게 맞습니다.

시나몬롤
4
Updated at 2020-06-08 08:52:34

 회계를 주먹구구식으로 하면 UCLA 유학비도 나오고 그러나 보죠? 우리가 별로 관심을 안 가져서 그렇지 횡령에 대한 얘기는 지난 수십년간 꽤 있었습니다.

 

고발 단체가 어떤 단체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총선에서 진 쪽이라고 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포인트는 그것이 사실인가 아닌가 일 뿐입니다.

 

참, 저는 언제부터 사람들이 왜 벌레라는 단어를 쓰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지만, 님의 수준에 맞춰드리면, 제가 생각하는 벌레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이용해서 개인적으로 착복하는 무리들입니다. 

hd가이
5
Updated at 2020-06-08 08:59:26

횡령의혹이 수십년간 꽤 있었으면 그당시에 고소고발을 했어야지 그동안 뭐하고 있다가 이제와서 난린가요? 당연히 그의도를 의심할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고발했으니 다행이라는 논리라면 대응할 가치도 없고요. ucla 유학비는 윤미향 남편이 받은 보상금과 배상금으로 사용했다고 해명한바 있습니다.

시나몬롤
3
2020-06-08 09:22:00

그동안 고소고발 안한 시민단체가 한둘일까요?

 

이 사건의 시발은 위안부 할머니의 고발이었다는 것을 잊으셨나요?

 

그 해명이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만만듸
5
2020-06-08 09:31:27

이젠 좀 짜증이 나려고 하네요. 일부러 그러시는건지, 아님 진짜 논리구조가 그러신 건지. 대통령 발언에 윤미향 덮자는 말이 어디 나오나요? 다른 분들은 그나마 생각이 달라도 이해가 가능한 수준인데 님은 없는 말을 하니 의도가 수상하네요. 솔직히 여기에 글 쓰시는 분들중 제일 수준이...

시나몬롤
2020-06-13 13:41:58

높다고요? 뭐 다 아는 얘기를 그렇게... '위안부'운동에 대한 문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내일의죠
25
2020-06-08 06:56:31

우리 모두가 역사를 만들어가는 개개인일지언데, '시나몬롤'님의 여러 사고와 글들은 그리고 삶은 과연 역사 앞에서 떳떳할 수 있을는지요?

시나몬롤
4
2020-06-08 08:25:13

당연하죠. 100% 떳떳합니다. 

ky234
17
2020-06-08 06:54:49

윤미향을 덮고 가자는 얘기는 없는데요? 그리고 윤미향은 아직 조사 중이 아닌가요?

시나몬롤
4
2020-06-08 08:26:23

적어도 대통령이라면 조사 결과에 따라 합리적으로 처리할 부분이 있으면 처리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얘기 정도는 해줘야 합니다. 이번 발표는 암묵적으로 윤미향을 덮고 가자는 말로 들립니다. 

hd가이
5
2020-06-08 08:47:29

검찰이 수사중인데 뭘 덮고 가자는건가요?

시나몬롤
3
2020-06-08 08:53:23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서 대의를 훼손해서는 안된다고만 하면 그렇게 들릴 소지가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의 반응으로 보아 더 확신하게 되네요. '위안부'운동에 대한 문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hd가이
4
Updated at 2020-06-08 13:57:24

시나몬롤
3
Updated at 2020-06-08 09: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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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아노
20
2020-06-08 06:54:54

윤 의원의 경우, 검찰 조사중에 있고 혐의에 대한 결론이 난것도 아닌데 왜 범죄자 취급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1.기부금 사용에 대한 현실적 한계와 그에 대한 제도 마련 2.위안부 운동의 역사적 의미 정도 인 것 같은데, 윤 의원이 왜 죄인 취급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포함해서요.

시나몬롤
4
2020-06-08 08:28:54

저는 윤미향을 죄인 취급한 적 없습니다. 그러나 정황상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명확해 보이고, 모든 논란은 윤미향의 개인 비리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벌어지는 겁니다. 이용수 할머니에게서 개인비리의 정황이 있었나요? 두 분은 전혀 다른 케이스입니다. 

세바스티아노
4
2020-06-08 08:34:44

보는 눈에 따라 명확해 보일수도 있지요. 다만 검찰의 수사 결과를 보고 말하자는 것입니다. 가령 사람이 쓰러져서 심장이 뛰지 않아서, 누가봐도 죽은 상태라고 해도 의사가 사망판결을 내리기 전까진 사망이 아니라 심정지 상태입니다. 속단하지 말자는거죠.

시나몬롤
4
2020-06-08 08:48:49

좀 더 나아가면, 저는 이번 담화문이 검찰에 수사방향을 암묵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의가 훼손되어서는 안된다로 끝나면 듣는 사람들에게는 뭔가 선택을 강요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보통 조직에서 윗사람이 알아서 잘해라 라고 하는게 가장 힘들죠. 

 

얼마전에 남산의 부장들을 봤는데 박통이 중요한 순간에 그러더군요. 임자 뒤에는 내가 있잖아 임자 하고 싶은데로 해. 그러나 나중에 박통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래 사람 뒷통수를 치죠. 

 

이런 경우 통수권자가 해야 할 말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은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믿습니다' 라든가 '우리는 밝혀진 사실에 따라서 합당한 처분을 내릴 것입니다.' 같은 좋은 답안지가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럴 생각이 없다는 거죠. 

세바스티아노
2
2020-06-08 08:52:47

그런 시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찰 수사에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생각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윤 의원이 잘못한게 없다, 혹은 윤 의원의 죄를 문 대통령이 감싼다. 이렇게 보지말고 수사를 기다려보자는 거죠. 막말로 지금 검찰이 대통령 눈치를 보지는 집단은 아니지 않습니까?

시나몬롤
3
2020-06-08 08:54:20

아마 조금 있으면 디피에서 공수처를 언급하면서 윤미향을 수사하는 검찰을 비난하고 어떻게든지 수사를 못하게 하려는 글, 댓글이 나온다는데 제 소중한 500원을 걸 수 있습니다. '위안부'운동에 대한 문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세바스티아노
1
2020-06-08 08:58:48

그게 중론일지는 의문입니다.

시나몬롤
3
2020-06-08 08:59:50

적어도 디피에서 많이 보이는 모습이라는 것에 의문은 없습니다. 

우낮당밤아
13
2020-06-08 07:13:03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이용수 할머니도 분명히 지나간 위안부 운동의 성과를 폄훼해서는 안된다고 발언했는 데, 이할머니도 윤미향 변호사라도 되나요? 

그리고 대통령이 무슨 판사인가요. 유무죄를 논하게.. 윤미향 주리를 틀어라라도 원하신건가요? ㅋ

시나몬롤
3
Updated at 2020-06-08 08:49:25

지나간 위안부 운동의 성과를 폄하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윤미향의 개인비리가 있었다면 그것으로 덮고 가서도 안됩니다. 

 

현재 모든 논란은 윤미향의 개인 비리 의혹이 다입니다. 지난 위안부 성과가 문제가 아니에요. 

우낮당밤아
6
2020-06-08 09:14:26

그러니까 대통령 담화문에 윤미향은 검찰조사고 재판이고 볼 것도 없이 그냥 유죄고 바로 감방에 넣어 죄값을 달게 받게하거라~ 정도가 들어가야 성에 차냐구요.  그래야 님같은 분한테 윤미향의 변호사네 하는 터무니없는 소리 안들을 수 있냐구요. 네? 

시나몬롤
3
2020-06-08 09:24:45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은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믿습니다' 또는 '우리는 밝혀진 사실에 따라서 합당한 처분을 내려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같은 말이 터무니 없는 소리인가요?
우낮당밤아
Updated at 2020-06-09 05:01:09

예. 그저 당신취향에 딱맞는 소리 아니면 인정않겠다는 터무니 없는 소리입니다. 그런 소리 없으면 윤미향 변호인이라니 터무니 없는 수준이 아니라 망언수준이죠ㅋ  

cando
7
Updated at 2020-06-08 07:56:55

덮고 가자는 내용이 도대체 어디에 있죠?

위안부 운동에 대한 대의가 훼손되서는 안 된다. 시민단체 등의 기부금 또는 후원금 모금활동의 투명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  이게 전부인데요??

시나몬롤
3
2020-06-08 08:31:20

앞으로 잘하자는 말만 있고 현재 가장 큰 논란에 대한 말은 대의가 훼손되서는 안된다가 전부 아닌가요?

 

자 그럼 한번 생각해 보죠.

1) 대의가 훼손되어서는 안되니 윤미향의 과오는 덮고 가자.

2) 대의가 훼손되어서는 안되니 윤미향을 철저히 조사하자.

 

님의 해석은 어느쪽입니까? 

오렌지G
9
2020-06-08 06:39:53

딱 적절한 위치를 잡는 모두발언 이군요.

바란
14
2020-06-08 06:40:36

이런 좋은 내용도 발췌로 왜곡하는 기레기, 집단들이 넘쳐나서

역시 발췌보단 전문을 읽어야 하는 시대네요. 

aniworks
6
2020-06-08 06:40:59

대통령으로 할수 있는 최선의 입장이란 생각이 듭니다

까치의 꿈
2
2020-06-08 06:48:41

역시 우리 대통령.(ㅡㅡ)b

numero1
10
2020-06-08 06:56:58

요약하자면, 1. 운동은 역사적으로 옳다. 2. 위안부할머니 없는 위안부 운동은 생각할 수 없다. 3. 운동은 피해자, 활동가, 시민 모두가 한 것이다. 4. 후원금 운영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하고 개선하겠다. 여기 어디에 윤미향이 옳다 그르다가 있는 지. 그냥 대통령 말씀 그대로 받아들입시다.

바란
6
2020-06-08 07:26:56

이런게 전형적인 발췌 요약 왜곡이죠.

이미 상당히 많은 내용을 압축해낸 대통령의 모두발언 글 정도는 그냥 다 읽는 게 나아요.

아라밋
20
2020-06-08 06:57:00

어차피 말귀 못알아듣는사람까지 이해시킬 필요는 없죠........

몇조원대 사기를 쳐서 탈세 하신분이랑 몇억대 미숙 운영과 동일시하시는 사람까지 이해시킬 수 없죠...

어차피 법대로 하면 되는 일이지만

법대로 하는것에 대해서도 본인들이 원하는 판결이 안나오면 인정 못할테니까요......

 

 

eMJay
4
2020-06-08 07:13:52

전문을 읽으니 좋군요. 잘 읽었습니다.

크리스티나
5
Updated at 2020-06-08 07:16:20

역사를 바라보는 혜안을 지니신 대통령님의 글. 조용히 추천하며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친구A군
4
Updated at 2020-06-08 07:35:56

더 넓고 큰 흐름 속에서의 문 대통령의 지적과 관심은 언제나처럼 정확하군요.

앞으로 위안부 운동에 대한 더 큰 관심과 더불어,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보상을 받아낼 때까지, 토착왜구들에게서 피해자 할머니들과 수요집회를 지켜야겠습니다.

끝까지 눈을 부릅뜨고 지켜 봅시다. 결국 할머니들의 곁을 지키고 함께하는 사람이 윤미향인지, 윤미향의 사퇴를 요구하는 사람들인지.

inaba
2
2020-06-08 07:20:16

다운로드 (3).jpg

 

이런 이야기죠.  누가 신군부고 누가 광주시민이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기회다 생각하고 들어오는 이승만 연구소나 같은 수준의 말을 사람들을 향해 있는 경고입니다.

문대통령은 윤미향씨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할껍니다. 자기 권한이 아니니까요. 문대통령의 스타일입니다. 

 

별명4885
2
2020-06-08 07:33:17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도를 넘은 비판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으면 딱 좋았을건데 그거하나 아쉽네요

경성
3
Updated at 2020-06-08 08:41:56

“누구의 인정도 필요없이 스스로 존엄”하다고 이미 표현했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우낮당밤아
2
2020-06-08 07:58:14

전문안에 이 내용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특히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운동의 역사입니다. 위안부 문제를 세계적 문제로 만드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셨습니다.~~(중략)우리는 위안부 할머니가 없는 위안부 운동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참혹했던 삶을 증언하고, 위안부 운동을 이끌어 오신 것만으로도 누구의 인정도 필요 없이 스스로 존엄합니다."

韓風相隨
1
2020-06-08 08:13:39

요컨대 토왜들은 위안부 문제를 갖고 뒤흔들려는 수작질을 그만두라

CYBORG 009
1
2020-06-08 08:20:27

워낙 민감한 문제라 조심스럽게 원론적이지만 적절하게 말씀하셨네요.

이용수 할머님에 대한 언급도 있으셨고, 모금 운동 투명성도 언급 하셨고

당연히 위안부 문제 계속 지키고 해나가야 한다는 말씀도 있었고 ...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피플위드
5
2020-06-08 08:20:59

진짜 아까 느끼고 지금도 그렇지만 요약을 빙자해서 지 말을 하고 싶은 노골적 욕망이 드러나는 건 알련지 모르겠네요. 대통령 팔지말고 니 말하고 싶으면 그냥 하시오. 이때다 싶어서 그러는 것도 사람 시시해 보이니까..

쌍팔자박(88골드)
2
2020-06-08 08:30:42

다른 글들은 모두 저마다의 대의와 욕망이 들어간것 같은데.. 문통의 이 발언은 좋군요. 큰 인물이라는 느낌이 물씬

지니빠XO
4
2020-06-08 13:17:59

여기 버러지 한마리가 있네요. 꼴보기 싫어 차단했는데 무슨 내용으로 댓글 다는지 안봐고 비디오군요. 인간 말종 버리지만도 못한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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