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코로나로 걱정되는게....애들 학교 어떻게 될까요?

오프라인 상점에서 온라인 상점으로 많은 변화가 생긴것 처럼

교육이라는 것도 좀더 본격적인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게 되질 않을까 싶습니다.

대면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점점 적어지는 세상이 오겠죠.

이러다 학생운동세대 이해찬세대에 이어 코로나세대라는 말도 나올듯..실력없으면 애네들 코로나 세대라 못배워서 그렇다 이런식으로..

 이공계 예체능쪽 집중육성하고 

 대부분 온라인으로 가능한 

 인문사회계열은 학비 반에 반값으로 방통대로 흡수 통합시켜버렸으면 하네요 ㅎ

이게 생각보다 좀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지인의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보다 더 어리광을 부린답니다.
원래라면 학교들어가서 아이들이랑 더 어울리고 친구들이 많아져야 하는데...

온라인 수업에 가끔 등교해서 같은 반 친구 중 일부만 잠시 보고 오다보니
사회성이나 신나는 학교 생활 등이 이 아이에게는 아직 주어지지 않은겁니다.
문제는 내년까지 이어지면 7세 아이의 사회성은 정체 상태로 9세 까지 가야 한다는것이고
이에 대한 걱정이 부모입장에서는 들 수 밖에 없는듯 해요.. 

대학생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신입생으로  누리는 혜택? 같은게 있잖아요?
선배들이 환영해주고, 나름 술자리 같은걸 하면서 시작되는 사회화 과정, 인간관계 등등..
이런게 다 빠져 버린 대학생활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맘에 안드는 학교 간 아이들은 상당수가 반수? 형태로 수능 재도전중이고
고3은 고3대로 올해 입시 걱정들 많고.. 등등..
거기에 실질적으로 코로나 사태에서 잘사는 집 아이들과 여유 없는 집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더 부익부빈익빈으로 치닫고 있구요..
코로나가 가져오는 나비효과들이 생각보다 많은듯 합니다.

코로나 세대에도 공부할 애들은 할테고 사교육의 도움을 받기도 할겁니다 지금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은 앞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힘들어할지도 몰라요

집에서 아이들 통제 안되고(새벽까지 게임, 대낮까지 늦잠) 내주는 숙제는 쓰잘데기 없는 온라인 숙제에 보여주기용 수행평가. 출석체크 하든 안하든 엄포만 놓고 정작 반영 안하고. 일부 학교는 1~2시간 내에 몰아서 끝낼 수 있게하고, 또 다른 일부는 6시간이고 컴 앞에 붙어있게 하고. 모자라는 건 알아서 자습하든지 학원가서 채워넣는 것은 여전. 아예 전통 때 처럼 과외 학원 금지 하든지.

얼마 전 이사왔는데 친구가 없네요. 초중등 아이들은 친구 사귀는 일이 가장 큰일이에요.

현재 한 학급에 정원 20~30명정도 아니던가요?

30명이라고 치면 여기서 

반을 더 쳐서 한 학급당 

15명 정원으로 하면 되겠네요.

학교야 이렇게 한다고 치지만

학원가들은 이렇게 못할텐데요.  

20세기 같이 한학급에 5~60명 시대도 아닌데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이런거 저런거 무서우면

전철과 버스는 어떻게 이용할까요?

그래서 코로나 이후에 진정한 21세기가 시작되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죠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세계는 많이 다를겁니다

거기에 적응하며 살아야지 예전의 세상을 기준으로 삼으면 살기 힘들다고봐요

 고3은 매일 나가는 걸로 압니다. 지금은 좀 과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

대학은 더 잘 대응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전면 온라인을 고집하는 것 같습니다.

규칙을 정하고 잘 지키면서 오프라인 활동을 해야겠지요.

일단 마스크를 법제화해야 합니다.

지금도 엘베에서 마스크 안 낀 사람 많이 보입니다.

실제 바이러스 걸릴 확률과 관계없이 생활을 바꿔야 합니다. 

아파트 놀이터는 항상 만원이네요 ㄷㄷㄷ

방법을 찾아내겠죠 언제나 그렇듯이....

온라인 수업을 하니 대학쪽에 성의있는 교수와 없는 교수가 확갈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