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故박원순 시장 유족 관사에 머물 수밖에 없는 이유
역시 또 오보였다.
유족들, 세금으로 관사 거주?…이상호 기자 “한국경제의 가짜뉴스”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이 관사에 머물며 ‘법적 근거 없이 세금을 쓴다’는 취지의 한국경제 기사에 대해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가 ‘가짜뉴스’라고 팩트체크했다. (☞ 관련 기사 : “박원순 실종 전 ‘이낙연 독대’” 오보 낸 <한경> 기자의 오늘)
한경은 13일 <박원순 유족 관사 거주…“시간 줘야” vs “법적 근거 없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원순 전 시장 부인 강난희 여사가 현재까지 종로구 가회동 관사에 거주 중”이라고 전하면서 “야권에선 입주 당시에 ‘호화관사’라고 논란이 있던 상황에서 ‘법적 근거 없이 세금을 쓴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이상호 기자는 14일 고발뉴스TV <뉴스비평>에서 “법적 근거 없이 (유족들이) 관사에 있는 게 세금을 쓰는 것이라는 비판은 가짜뉴스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시 당국에 정밀 크로스체크를 해서 취재한 것”이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 기자는 먼저 박원순 전 시장 유족이 현재 공관에 머물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거처할 곳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박원순 시장 장서와 시정 또는 시민운동 관련된 자료와 책이 많아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박 시장이 생전 보시던 책 사이사이에 가족들에게 남긴 편지가 많아 이를 정리하는 데에 시간이 걸려 (이주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유족들은) 서울 시내에 있는 모 종교시설에서 무료로 거주할 수 있게 허가를 해줘서 조만간 거처를 옮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호 기자는 ‘유가족들이 법적 근거 없이 관사에 머무는 것은 세금을 쓰는 것’이라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서울시 방침에 따라 구상권을 청구중이라고 한다”며 “서울시가 공짜로 (관사를) 쓰게 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 기자는 “하루하루 계산해서 현재 박원순 시장의 처남(강난희 여사 동생)이 대신 납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며 야권과 ‘몰인정한’ 언론을 향해 “당신들 지갑에서 (돈) 안 나가니까 걱정 말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유족들은 49재가 끝나는 이달 26일 전후로 서울시에서 돈 한 푼 받지 않고 모 종교시설로 거주지를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http://m.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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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디피에 인간같지도 않은 글 올린 사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