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펌]부모님이 이혼했으면 좋겠어요 (feat.허지웅)
- 저 정도 까진 아녔어도 저희 집의 경우에는 아버지란 양반이 1. 딸랑 30만원 벌어와 놓고 술집에서 100만원 탕진 2. 의처증 때문에 광적으로 집착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죠.
- 덕분에 당시에 집에 전화가 열번 스무번씩 오면 안 받았습니다. 의처증 때문에 저 양반이 계속 전화하는게 뻔해서.
- 그래도 저 집과 달리(지금에야 나이가 먹어서 총기가 옛날 같진 않지만 당시에는)논리적이고 질 생각 없었던 어머니가 엄청나게 들이 받은 덕분에 힘의 균형이 맞았었죠.
- 게다가 저 집은 아마 딸래미라 저 모냥 난 걸로 보이는데, 저희집은 아들놈들이 머리가 크면서 본인이 물리적으로 밀린다 싶으니깐 좀 수그러 들긴 하더라구요.
- 여담이지만 역시 정신 나간 양반들에겐 대화보단 치료(물리)가 답입니다;;; 의처증 폭음 헤픈 씀씀이 같이 주제 파악 못 하는 악습관들에 아주 특효더라구요.
- 여튼 저분은 진짜 끔찍하게 꼬인 케이스인데 저라면 저 인간 버리고 엄마랑 손 잡고 야반도주 하는 거 강추할 겁니다.
- 늙어서 바람나는 남자놈들 최후란게 보통 바람핀 여자한테 버림 받고 뒷방 늙은이 되는 거라 굳이 챙길 필요가 없죠.
끄앙숨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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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에도 적었었지만...
저 어린 친구의 맘이 이해가 됩니다.
저의 삶의 큰 방향이 된... 세상에 믿을 넘 하나 없다라죠...
아직까지 사람에 대한 믿음이 거의 1도 없다시피 해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대인기피증처럼 보이고 있습니다만...
허지웅씨 글처럼 부모님끼리 해결하게 냅두는 것도 좋지만
해결이 안되면 적극적 개입이 최선이라 봅니다...
20년이 넘게 엄니를 모시고 살지만
(물론 엄니께서 절 아직도 기르고 계십니다만..)
그때 과감하게 이혼하게 해드리고 일가친척과의 모든 인연을 끊은 후
여동생과 함께 3명이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해 지금까지 이어오는 동안
여전히 저의 상처도 엄니의 상처도 아물지가 않더라도
마음 편하고 행복합니다..
그럼 됐죠 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