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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카메라 방진방적 믿다가 당했습니다

自由魂
8
  2473
2021-08-06 13:47:41

카메라 방진방적을 믿게 된 건 예전 D2h 쓰던 때였습니다.

약간 격렬한 시위에 들고 나갔다가 저와 함께 물대포 맞으며 촬영했지만 끄떡없이 이틀간의 일정을 수행할 수 있었죠. 이후 D4를 쓸 때도 엔간한 비에는 별 걱정없이 촬영을 진행했었죠.

 

여차저차해서 최근 X-T4로 카메라를 바꿨는데 방진방적 믿고 비오는날 대둔산 오르다 메인보드를 교체하게 됐네요. 비가 많이와서 걱정했는데 여지없더군요. D2h와 D4는 기대 이상으로 방진방적 기능을 보여줬는데 X-T4는 그러지 못했네요.

 

그래도 결과물이 좋으니 씁니다만 아무래도 비올 때는 조금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0210802-09.jpg

 

아무래도 이정도로 비가 내리는 와중에 사진을 찍었으니 남탓하기도 참 뭣하긴 하네요.

 

20210802-08.jpg

 

이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이번주 월요일 대둔산엔 정말 비가 많이 왔죠.

 

그래도 메인보드 교체하고 오늘 북한산에 시험삼아 같이 올랐는데 잘 작동해서 안심했습니다.

 

20210806-09.jpg

 

숨은벽능선으로 오르는 길에 담은 오봉산(왼쪽)과 도봉산 모습입니다.

19
댓글
T2R2
2021-08-06 04:51:42

메인보드는 날렸지만 작품은 건지셨네요!

WR
自由魂
2021-08-06 04:53:19

다행히 메모리는 건사했네요.

toohappy
1
2021-08-06 04:51:53

 아무리 방진방적 된다해도, 프레스용 하고야 다르겠죠. 내구성도 프레스용들이 정말 좋긴하죠. 무거워서 그렇지...

WR
自由魂
1
2021-08-06 04:53:45

나이도 먹고 무거운걸 더 못 버텨서 바꿨는데 어쩔수없이 감수해야죠.

체인지
2021-08-06 04:54:20

 마.포 (마이크로 포서드) 올림 .. 이었다면 ...버텼을지도 ^^  

WR
自由魂
2021-08-06 04:57:54

올림은 한 번도 안써봐서요... 버텼을까요 ? ^^;;

Knight
2021-08-06 04:56:24

 대둔산의 절경을 멋지게 담으셨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WR
自由魂
2021-08-06 04:58:23

함께 간 이에 따르면 안개가 끼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 더 절경이라고 하긴 하더군요.

창가에서
2021-08-06 05:08:32

 멋진 사진 입니다

WR
自由魂
2021-08-06 05:25:11

감사합니다. ^^

서윤승현아빠
1
Updated at 2021-08-06 05:59:34

 방진방적이 방수까지는 안되나 봅니다.

대둔산 출렁다리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대전에선 그리 멀지 않은 곳이어서요.

와이프가 서윤이 임신하고 출산 직전에 간 후 안갔으니 거의 8년이 다 되어 가네요.

WR
自由魂
2021-08-06 08:44:09

방수까지 안되는 건 알았는데 니콘 쓰면서 가졌던 믿음이 있어서 깜빡했습니다. 저도 대둔산은 이번에야 처음 가봤습니다. 고향이 금산인데 어머니가 그렇게 좋다고 몇번을 말씀하셨는데 그동안은 못 가봤네요.

들국화
1
2021-08-06 06:25:47

D2H가 물대포에도 멀쩡했던 건 운이 좋았던 것 같고요요.

방적이면 이슬, 혹은 이슬비 정도죠. ^^;

WR
自由魂
2021-08-06 08:44:48

니콘이 바디 무게만큼 신뢰감을 주더군요. 다른 데도 그런줄 알았다가 피봤습니다.

일당백
1
2021-08-06 07:46:22

방진방적을 방수로 잘못알고 계시는 분이 의외로 많군요.

 

레인커버나 비닐봉지라도 쓰셔야

 

니콘보다 후지가 아무래도 불안하겠죠

WR
自由魂
1
2021-08-06 08:45:17

그러니까 말입니다. 방수와는 다른데도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barthes68
2021-08-06 08:17:05

특히 흑백으로 담아내신 두번 째 사진에 눈길이 갑니다.

마지막 이미지도 힐링을 주는데 사진에 담아내기 위해 투여한

땀이 연상이 되기도 하네요.

전 오래된 펜탁스 모아놓은 리밋 렌즈 때문에 소장하고 있는데

물기가 꽤 있는 상황에선 아무래도 겁이 나서 잠시 꺼냈다가 배낭에 다시

넣게 되더라구요. 

WR
自由魂
1
2021-08-06 08:46:22

저도 다음부터 빗줄기에 조심하게 될 것 같네요. 펜탁스는 아버지가 물려줬던 제 첫 카메라였죠. 디지털로 넘어온 이후론 멀리하게 됐지만요.

자유혼
2021-08-07 01:56:14

읽다보니 저하고 닉네임이 같으시네요 ^^ 반갑습니다!

산악사진 너무 멋지네요!

그냥 오르기도 힘든산을 그 장비가방을 챙기는 산악사진가는 정말 존경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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