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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호주(nsw) 코로나 상황이 여의치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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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18 10:39:52

오늘 역대 최다 633명을 찍었네요.
락다운 두달이 다 되어가고 얼마전에는 운동 및 쇼핑도 5키로 반경으로 제한하기도 했는데.. 이 지경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현재 접종률이 nsw 기준 15프로 정도되네요. (1차를 포함하더라도 통계를 내도 25프로 정도)
주말에 다시 데모가 예정되어 있다니 정말 입에서 쌍욕이 나오려고 합니다. 지난번 도심에서 열린 백신,
락다운 반대 데모가 결정타가 된거 같습니다.
응급실 정체도 심한 상황인데 더 늘면 시스템이 버텨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한국 현재 환자수가 경이적으로 보이네요.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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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8-18 10:49:45

몇달전에 코로나 종식선언하고 마스크 없이 콘서트까지 열고 하지않았나요? ㅎㄷㄷ

WR
Updated at 2021-08-18 11:05:53

델타가 정말 무섭습니다. 체크인 시스템 계속 운영했었고 나름 신경을 쓰는거 같은데 뚫리기 시작하니 걷잡을
수 없네요.

2
2021-08-18 10:55:20

저도 본사가 호주에 있어 걱정이 많네요.

이번 코로나 사태 직격탄인 이벤트업이라 본사 여기 한국 각 나라 지점들 큰일입니다.

WR
2021-08-18 11:25:02

다행이 재정지원은 빵빵하게 해주는 편인데 장기화로 걱정이 많네요. 그 많은 재정은 다 어디서 메울지..
본사가 큰 타격이 없어야 할텐데요.

1
2021-08-18 11:14:10

근데 코미디 아닌가요?

락다운하고 데모하고..

이게 락다운이라고 봐야 하는건가요?

어차피 호주 시골은 락다운 하든 말든 상관 없을정도로 한적할테고....도심이 문제인데...데모해버리면.....


락다운 했음에도 확진자가.많다는 얘기는 말이.안되는거 같습니다.

WR
2
2021-08-18 11:31:07

허가가 안난 데모였습니다. 시드니 광역권만 현재 난리가 난 상태이고 처음에는 광역권만 락다운을 하다 현재는 전체가 주전체가 락다운 상태입니다. 락다운을 어기고 데모하고 여행 다니고 집보러 다니고 이런 사람들 덕분이죠. 지난번 2차 데모 시도가 있었는데 도심 전체를 경찰이 입구부터 봉쇄하고 우버드라이버 도심으로 승객 나르면 10만불인가 5만불 벌금에 인당 10만 벌금 공지사항 나가고 2차는 무산 되었습니다.
지금 벌금도 락다운 조항 어길시에 5000불까지 벌금이 상향되었고 정도가 심한 사람들은 기소된 상태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열심히 정부지침을 따르고 있습니다만.. 상황이 여의치가 않네요.

1
2021-08-18 11:43:58

네 그러니까요

이건 락다운이 아닌거 같아서요. 중국처럼 무식하게 하면 모를까...

그냥 4단계인 우리랑 별반 다를것도 없어보이니...확진자가 계속 나오는거 같습니다.

WR
2021-08-18 12:00:36

락다운이란게 사실 꽤 강도가 높습니다.
현재는 필수 직종외에 5키로 미터 반경을 못벗어납니다.
벗어날시에 길거리에서 경찰에 잡혀서 주소지 조회시 3000-5000불 벌금형, 자동차도 역시 자동 인식으로 주소지와 먼 곳에서 인식되면 벌금형 등이 있구요.
운동시에도 가족 단위만 가능하고 타인 1인까지만 운동이 허용됩니다.
예외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한 타 가구 방문은 같이 사는 식구가 아닌경우 모두 금지상태입니다.
실내에서 모두 마스크 필수 착용이고 착용 안할시에 벌금, 모든 방문하는 것에 체크인 앤 아웃 의무화, 이것도 동선추적시에 어겼다면 큰 죄로 간주됩니다.
그리고 초기부터 필수 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가게가 휴업상태이고 식당은 포장만 가능한 상태입니다.
한국 상황을 들어보면 엄청난 강도의 락다운이 맞습니다.

2021-08-18 12:42:13

데모는 그럼 3000ㅡ5000불 벌금.각오하고 하는건가요?

300백만원이.넘는.돈인데....ㄷㄷㄷ

WR
2021-08-18 13:14:47

그전에는 1000불인가 했을거에요 동선 추적해서 벌금 다 먹인다고 했었는데 제대로 잡힌 사람들은 벌금 날라갔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동네 공원에서도 운동 목적으로 나왔는데 주소지 조회해서 룰 어긴거 확인되면 바로 벌금 날라간다고 얼마전에 실제 사례도 있더라구요.

9
2021-08-18 11:28:31

이런 일들을 볼 때마다 처음에 봉쇄 했어야 한다는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말인지 다시 느끼게 됩니다. 물론 여전히 그런 주장들을 하고도 있구요. 영원히 봉쇄하고 고립되어 살지 않는 이상 봉쇄는 문제를 뒤로, 더 크게 밀어 놓을 뿐인 것 같습니다.

WR
2021-08-18 11:43:59

사실 효과적인 방법이 있기전엔 봉쇄가 답이라고 봅니다. 그로 인한 안도감으로 결국 백신 계획이 틀어지면서 현재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만..
환자가 늘면 결국 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의료시스템의 과부하 및 코로나 이외 질환 문제로 제때 치료를 못받는 환자들이 많아집니다. 섬나라들만 대부분 결국 봉쇄정책을 성공하긴 했지만 할 수만 있다면 초기에는 열심히하면서 백신 접종도 적극적으로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아무개 당에서 주장하는 초기 방역 정책 실패 프레임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
2021-08-18 11:35:51

대학생 사촌동생과 중학생 육촌조카가 호주에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조카는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WR
2021-08-18 11:47:11

현재 델타 감염력을 몸소 겪고 있는 호주 정부가 대략 10월말, 11월 백신 접종률이 일정 수준으로 올라가면 결국 다른 국가들처럼 공존으로 갈려고 생각중이라고 하네요.
이전 변이와 다르게 델타는 이정도 락다운과 격리로는 현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힘든 것 같습니다.
호주 입국은 오히려 빨라질 수도 있을텐데 무조건 백신 접종이라도 미리 해야지 가능할 것같습니다. 돈되는 유학생이 호주에서는 호주인 다음으로 입국 우선 순위라…

1
2021-08-18 11:38:54

잘 막고 있는거 같더니...델타가 감염력이 무섭긴하네요.

WR
2021-08-18 11:48:36

감염력이 엄청납니다.
건강하던 15살 소년이 코로나와 뇌수막염 합병증으로 얼마전 죽고 그 장례식에 가족들도 참여를 못해서 기사가 나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코로나 양성이었다고..

2021-08-18 19:54:21

헉... ;;

2021-08-18 12:08:02

이런...ㅠㅠ
우리나라는 20대이하 사망자는 아직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사회적으로 충격이 적지 않았을거 같군요.

WR
2021-08-18 12:10:18

코로나로 인한 사망 집계에는 안잡힌걸로 압니다. 뇌수막염이 같이 와서..

1
2021-08-18 13:27:04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 정책을 편 나라가 호주인데,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는 정말 없네요.

WR
2021-08-18 20:58:32

그러게 말입니다. 어제는 뉴질랜드도 델타가 나와서 전체 락다운을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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