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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입니다. 자꾸 히스테리 부리는 담임선생을 어찌 해야할까요?

새들처럼
5
  3273
2021-08-25 12:54:45

제가 학원강사라 출근을 오후에 하거든요. 그래서 오전에 아이가 거실에서 온라인수업을 하는걸 듣곤 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 선생이 평소에 히스테리를 부리면서 아이들에게 화를 잘 냅니다. 더 군다나 화내는 상황도 대부분 아이들이 태블릿으로 타자를 치거나 더블클릭하거나 자료를 찾아서 이미지 파일 가져다 붙이거나 이런거 하는데 태블릿 조작미숙으로 화를 내는 거예요. 가령 윈도우계열에서 되는 게 태블릿에서는 안되거나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잖아요. 그럼 그걸 잘 알아듣게 다시 설명을 해야하는데 막 소리를 지릅니다. 그것도 아주 앙칼지게.. 왜 그것도 못하냐고. 그러고 오늘은 어떤애가 실수나 조작미숙으로 태블릿상에서 뭔가 공유하는 자료를 지웠는데 '너 왜 그걸 지워~!' 라고 말하고 계속 그 애를 쏘아 붙이더라구요. 정말 사자후 뿜는 소리를 내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진짜 왠만한 소리도 아니고 여자들이 악에 받혀서 막 소리지르는 그 느낌 있잖아요 그렇게 소리를 마구 지릅니다. 듣다가 깜짝깜짝 놀랄정도로요. 근데 오늘은 정도가 너무 심해서 녹음까지 일단 해 놨거든요. 초등학교4학년 짜리가 기계를 다루면 얼마나 잘 다룬다고  애들한테 그렇게 히스테리부리듯이 화를 내는지 모르겠어요. 이걸 어찌 해야할까요? 교감 교장한테 차근히 얘기를 해야할까요? 

새들처럼 님의 서명
안분지족
34
댓글
시민 솔한
12
2021-08-25 03:56:31

저런사람은 선생질 못하게 하는게 맞지요.

WR
새들처럼
2021-08-25 03:57:50

뭐 그정도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최소한 지금태도는 고쳤으면 좋겠는데 교감 교장한테 얘기하는게 젤 빠르겠지요?

7
2021-08-25 03:56:38 (110.*.*.208)

뒤집어 엎으셔야 합니다. 인성도 안된 것들이 초등선생이라면 곤란합니다.

WR
새들처럼
2021-08-25 03:57:20

도대체가 납득이 안됩니다. 저게 저렇게 화낼 상황인지

으앙쥬금
1
2021-08-25 04:01:45

교사를 떠나서 사람이 안 된 거 같은데 사실 방법이 없긴 하져...

왕뚜꺼비
2
2021-08-25 04:02:07

음... 현실적으로 좀 참으시는 게... 한 학기만 버티시면 됩니다. 저 선생님 성격에 아무리 좋게 건의해도 결국 자제분이 피해볼 거 같습니다. 좀 소시민적인 조언이라 송구합니다만 (이 사회 나라를 생각하면 저런 선생님 따끔하게 혼내야하는데...) 저라면 참을 거 같아요...

WR
새들처럼
6
2021-08-25 04:07:07

참고 싶다가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일단 학교에다가 민원을 넣어볼 생각입니다. 

왕뚜꺼비
2
Updated at 2021-08-25 04:11:33

공공의 이득을 위해서 노력하시니 응원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5
2021-08-25 04:10:18 (110.*.*.208)

그 버팀이 반복되어 공교육의 암덩어리들이 안 없어지고 있어요.

왕뚜꺼비
1
2021-08-25 04:12:47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 개인 일이라면 안 참는데 아무래도 자식 일이라 생각하면 소극적이 될 거 같아요.

롤랜드
2
2021-08-25 05:48:44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세요. 세게 나가면 오히려 무서워서 조심하고 약하게 나가면 호구 잡힙니다.

왕뚜꺼비
1
2021-08-25 05:55:50

그 무서워서 조심조심하는 것조차도 아이에겐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쟤가 XX학교에서 어떤 선생 날려버렸대 조심하자 학교선생들 사이에 이런 말 돌아 조심해주면 스트레스 안 받을 것 같습니까? 본인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피해 위험 감수하고 사회정의를 위해 용기내신 글쓴분을 높이 평가하고 박수를 드립니다만 전 차마 용기 못 내겠습니다. 제 자신만의 피해라면야 감당하겠지만 혹시나 모를 내 아이가 손해볼 확률이 1%라도 전 도전 안 할 겁니다.

12
Updated at 2021-08-25 04:07:07 (218.*.*.163)

녹음해서 교육청에 제보 넣으시는게 제일 깔끔합니다.

저희애 2학년때 담임이 좀 문제가 있어 여러 학부모님들이 불편해 해 제가 교감선생과 상담을 했더니 저희가 문제제기 했다고 특정이 되어 애가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경험이 있어요.

재차 교감에게 말해도 다시 주의주겠다 라고만 해서 해결이 안될거 같아 교육청에 민원제기 하니 좀 잠잠해 지고 그 다음해 타지역으로 전근 가더군요. 

WR
새들처럼
2021-08-25 04:06:16

아 교육청 민원이 있었군요. 일단 건의를 해보고도 나아지지 않으면 그렇게 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충격
5
2021-08-25 04:13:21

학교 거치지 않고 다이렉트로 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교장 교감이 마인드가 제대로 박힌 사람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일 확률이 솔직히 더 높... 아니, 훨씬 높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아이가 특정되어서 좋을 게 없을 것 같네요.

6
2021-08-25 04:15:50 (218.*.*.163)

그래서 저도 교육청으로 바로 가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제가 교감이랑 상담하고 선생 쫒아냈다고 꼬리표 처럼 따라다니거든요.

애초에 교감이 저희애를 특정짓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치카푸카
2
2021-08-25 04:03:57

이런건 한번 학교에 의견제시 해야 합니다. 온라인수업이 저런데 실제 교실에서는 더 하겠네요.

아는분이 나이좀 있으시고 초등교사인데 교무회의때 보면 교사라기 보다는 그냥 밥벌이로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네요. 물론 다 그렇지는 않지만요.

스승이라는 단어를 붙이기도 아깝다고 넋두리를 하곤 합니다. 

코난보이
3
2021-08-25 04:05:58

윗분 얘기처럼 정의 구현에는 항상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죠. 님과 자녀분의. 선택은 새들처럼님의 것

MJPARADISE
1
2021-08-25 04:10:20

 일단, 올 해는 그냥 버렸다고 생각하시고, 포기하시고요.  초등1년 정도 크게 영향 없으니, 아이에게 최소한의 학교생활만 하게 하시고, 녹음이나, 자료등을 차곡차목 모아서, 년말에 학년 바뀔때에 교육청 민원제기등을 하세요. 학기중에는 어떤 이의제기를 하셔도 결국 피해는 아이가 받게 됩니다.  이 걸 학기중에 바꿀려면, 혼자서는 힘들고, 같은 반 학부형이 뜻을 모아 이의제기를 해야 하는데, 그 것도 쉽지 않아요. 

WR
새들처럼
2021-08-25 04:12:20

아 그렇겠군요 그게 하나의 방법일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루피만세
3
2021-08-25 04:10:29

인성이 엉망인 선생님 이네요. 

교육청(신문고 통해서) 민원 넣어 보세요.. 

kdn1357
1
2021-08-25 04:13:43

 자질이 안되는 선생님 같네요

온라인 수업을 한다는 건 학생들 옆에 부모든 타인이든 있을 수 있다는 걸 

뻔히 알텐데 .....  그런데도 안하무인격 수업태도를 보인다는 건

딱 그 정도 수준의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거죠

 

sqid
2021-08-25 04:14:03

혹시 갱년기 연령의 교사 아닌가요? 사춘기도 이긴다는 그 갱년기... 학부모들이 힘 모아 민원 넣어야 하는데 자녀를 맞겨놓은 입장에서 담임 교체가 되지 않는 한 쉽지 않은 일이죠.

thirdstone
3
Updated at 2021-08-25 06:07:21

학부모가 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도 저런다는건 문제가 심각한 선생이네요 학교 거치지마시고 바로 교육청 민원코너에 글과 녹음파일 올리시고 기한 정하셔서 답변과 조치없으면 권익위 사이트에도 올리겠다고 언급하시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추후에 저 선생과 만날 많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언니네환타지
1
2021-08-25 04:14:34

어려운 문제네요. 사실 선생님들도 온라인수업 컨트롤이 아직도 미숙한분들이 있고요. 줌 프로그램 차체도 개별 pc에 따라 문제나 오류가 있을수 있는데 그런 사실 자체를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제 생각엔 소리지르는거 녹음해서 교감선생님한테 들려주시고 교육청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녹음 음성 들으면 자제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너무 명확한 흔적이 남아서...

2021-08-25 05:49:01 (39.*.*.155)

교감한테 말해도 달라지는 거 없던데요. 한 학부모가 견디다 못해 학교 전화하고, 교감선생님과 통화해 봤는데 아 그러냐는 식의 시큰둥한 반응. 그래서 결국 교육청에다 전화했다 하더라구요. 교육청 학교 감독하는 담당자가 잘 듣고 학교에 얘기했다면 일단 기다려보고, 그래도 달라지지 않으면 꼭 다시 전화달라고 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런가 좀 덜해지긴 했네요. 반 엄마들이 정말 좀 심한데 애들 볼모로 있으니 얘기 꺼내기가 쉽지 않다고 망설이는데 대찬 엄마 하나가 참다참다 불이익 받을지라도 해야겠다고 신고한 겁니다. 거의 대부분의 엄마들은 그러기가 쉽지 않아요.

Jean Reno
Updated at 2021-08-25 04:22:57

녹음 녹화 등으로 자료부터 충분히 수집하셔야죠. 다음 행보는 그 다음에 결정하세요.

무소식
7
2021-08-25 04:23:03

다이렉트로 교육청으로 녹음 한거 바로 민원 신고 하세요 학교 내부에서 뭔가 자정 작용 하는건 기대 하지 마세요.

퍼시발
1
2021-08-25 04:30:37

요즘 동네에서 흘러가는 사건으로 보면 교육청과 일부 공명심에 불타는 교장과 교사들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정책을 추진하니 그린스마트어쩌구 하면서 태블릿으로 수업하는거에 과욕을 부리는 것 같던데 그런거 관련은 아닐까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학군지에서는 기피한다고 마찰이 일고 있거든요 

WR
새들처럼
2021-08-25 05:13:01

일단 그 학교 교감선생이랑 얘기를 했구요. 원래 그런분이 아닌데 잘 계도 하겠다고 했으니 상황을 봐야겠습니다. 

mandarin
1
2021-08-25 05:25:02

온라인 수업에서 저정도면 대면수업에서는 정말 애들 겁나겠는데요.

헤베
2
2021-08-25 05:33:31

 장학사 불러야죠. 애들 충격받는건 생각안하나요 그냥 계도차원에서 마무리한다는게 잘하는건지 모르겠네요

crowtit
2021-08-25 06:05:07

제생각도교육청에민원넣는게제일좋은것같네요...

설탕바른꿀떡
1
2021-08-25 08:26:05

녹음을 충분히 모으셔서 다이렉트로 교육청에 찌르는게 좋습니다.

공무원들은 민원을 넣어야 뭐가 돌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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