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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제가 꿈꾸는 삶의 마지막

케네스
39
  3726
Updated at 2021-10-11 18: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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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도탁스

 

같이 짜장면 먹는거 너무 좋네요

축의금 안받아도 되니까 저도 이렇게 가고싶네요 

 

같이 웃고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사람들 얼굴한번 보고

(코시국 끝났다는 가정하에) 다들 한번씩 안아주고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미안한거 있으면 사과하고 쿨하게 하직~!제가 꿈꾸는 삶의 마지막

 

그저 작은 별의 먼지에서 인간이 되었다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것 뿐인데,

왜이렇게 아이고 아이고하면서 다들 슬퍼하며 술먹고 고스톱 쳐야 하는건데요..ㅠ

20
댓글
캐스터
4
Updated at 2021-10-11 09:37:11

. 육개장 좋아하는 사람 어쩌라고요... 시장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WR
케네스
1
2021-10-11 09:42:47

저는 에스파의 넥스트 뤠벌 부를건데 

육개장하고는 분위기가 안맞는걸요?제가 꿈꾸는 삶의 마지막

탈리샤샤_술 안 마심
1
2021-10-11 09:41:41

이런 이별방식을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처음 알게 됐어요.

저도 좋아 보이더라고요.
제가 떠난 뒤 제사같은 것도 필요없고 친지들이 가끔씩 저를 기억해주는 걸로 족합니다.

어난데
6
2021-10-11 09:44:24

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장독 뒤에 숨어서 하루를 울었고 탱자나무 꽃잎만 흔들었다네

지나버린 어린 시절 그 어릴 적 추억은 탱자나무 울타리에 피어오른다

drymoon
2
2021-10-11 10:05:22

https://youtu.be/NBk8NyNWUgg

나이트 조거
2
2021-10-11 09:47:19

멋있네요 제가 꿈꾸는 삶의 마지막

바람84
2
2021-10-11 09:57:11

이걸 실행한 분이 계셨군요. 

저도 따르고 싶습니다. 

[사각]
3
2021-10-11 10:00:48

 제가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일주일전에 할아버지 친구분들 모시고 소고기 사드렸는데, 일주일후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저 상황이 되버렸죠....장레식장에서 그때 모임에 오신 할아버지 할머니 뵈니 다들 눈물에 경황이 없어보이시더군요...ㅠㅜ

철물점집아들
3
2021-10-11 10:41:00

생전 장례식 좋은거 같아요. 죽은다음에 보러가야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

오케바리
2
Updated at 2021-10-11 12:07:45

나도 준비해야 겠네요! 언젠가 이 소식 접했었는데 나도 장례식을 저렇게 해야겠구나!를 생각했다가 또 잊고 살았네요! 정말 시한부 인생의 판정을 받게 된다면 내가 죽으면 와 줄 것 같은 사람들 내가 직접 연락해서 마지막으로 얼굴 한 번 봐야겠네요! 가면 그만이고 눈 감으면 그만인게 또 52억년 우리 지구의 오랜 역사가 아니겠습니까! 무슨 아담이 누구를 낳고 야곱이 누구를 낳고 창세기에 적힌 낳고 낳고 이전에 이미 인간은 2500년 전 에수 이전에 이미 피카이아의 척추동물의 후손들이죠! 부활하고 뭐 연봇돈 내고 헌금 내고 니가 번 돈의 1/10을 내 놔라 이전의 수 억년 전에 이미 우리는 바닷속의 후손들의 생명체였죠! 그렇게 짧게 100년도 못 살다 가는거고ᆢ 달이 지구의 2개 파편이었다가 달이 2개에서 또 부딪혀 하나가 되고 지금은 달에 최초로 갔던 닐 암스트롱이 레이져 반사광 거을을 달 표면에 설치하고 왔는데 (아폴로 11호의 프로젝트;;) 지금도 달에 레이져를 쏴 보면 지구와 달이 1년에 몇cm 씩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고 하죠! 2억 2천만년 후 쯤이면 지구도 저 달이 잡아주고 있는 중력이 조금 씩 멀어져서 지금의 북극이 적도의 위치로 오고 지븜의 적도는 북극의 위치로 가고 어차피 지구는 인류가 살수 없는 공간이 될테고, 저 때는 누가 누구를 낳고 야곱이 누구를 낳고 베드로는 누구를 낳고 저거 어쩔겨 저거ᆢ;;; 죽으면 그렇게 태워지거나 묻혀서 영원하지 않는 어느 시간에는 우주의 먼지로 산화되고 흩어져서 또 우주의 어느 물질이 되어 다시 먼지가 박테리에 붙어서 그렇게 원자가 다시 모여 어떤 생물체의 일부분으로 다시 태어나겠죠! 그렇게 영원히 우주의 먼지가 되든ᆢ "어이? 박이사? 나 자네 어머니 장례식 때 10만원 보냈는데 오늘 얼마 낸겨?" 하면서 마지막을 서로 농담으로 웃으며 한잔 돌리며 마지막을 끝내는게 정말 가치있는 장례의 그림이 아닌가 싶네요! 죽고 대답도 못하는 부모 산소에 집 짓고 매일 봉양한들;;;; 좋은 그림이네요! 제 유언에 적합한 하나를 찾은 2021년 10월 11일이네요!

WR
케네스
1
Updated at 2021-10-11 14:12:29

저는 가능하면 다음생에 비나 첫눈으로 태어났으면.. 도깨비에서 제일 감명 깊었던 대사..비로 올께 첫눈으로 올께

Updated at 2021-10-11 12:10:08 (27.*.*.96)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은 좋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전 장례식 치루고나서 5년 10년 더 살게 돤다면 …. 에피소드 하나 외할머니가 곧 돌아가신다고 전가족들을 소환한적이 있는데, 그뒤로 10여년 더 사셨습니다. 그동안 가족소환은 두차례 더 있었고요 에피소드 둘 저희 증조할머니는 목욕재개하고 식음 전폐하고 일주일만에 스스로 가셨습니다 에피소드 셋 뉴스에서 본것인데 ( 기억이 가물 ) … 안락사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때, 세브란스에서 논란끝에 호흡기 줄을 떼었고 금방 돌아가실줄 알았는데, 안돌아가셔서 ….

아스코빈산
2021-10-12 02:08:12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올때는 아니었지만 갈때는 내가 정하고 싶다. 

멋진놈007
Updated at 2021-10-11 12:38:14

정말 멋진 장례식 입니다... 저도 친구들, 주변 지인들과 저렇게 웃으면서 작별인사 하고 싶네요....

푸디탯
2021-10-11 12:39:21

멋진 장례식입니다. ㅠㅠ 저도 이렇게 하고 싶군요.

해믿
2021-10-11 13:02:48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니코데무스
1
2021-10-11 13:26:15

장례식도 장례식이지만

'사후에 납골당에도 넣지 말고 아무 흔적도 남기지 말라' 고 유언하는 분들도 있다는데 나는 과연 그렇게 까지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곤 합니다. 아직 제 주위에는 그런 이야기 하면 청승맞은 이야기 하지말라고 타박하는 사람들 뿐이지만 언젠가는 생각해 볼 만한 아니 꼭 생각해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파트라슈
2021-10-11 13:33:07

아버지가 유공자셔서 부모님 모두 호국원에 모시고 무료로 정부가 관리를 60년을 해준다는데 아버지가 흔적도 남기지 말라고 그것도 거부하시네요. 시신은 대학병원에 실험용으로 기부약정 하시구요. 참 이 의견을 따라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니코데무스
2021-10-11 13:40:45

부모님 뜻이라고 해도 자식으로서 선뜻 따르기에는 쉽지 않으시겠네요.

저희 부모님도 오래전에는 그와 비슷한 의향을 비추시더니 이제 정말로 연로해지시니 그런 이야기 안하시더군요. 

투데이포
1
2021-10-11 13:30:11

와. 정말 놀랍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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