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닌텐도 게임큐브 타이틀 광고 모음 영상
닌텐도 게임큐브가 선보인지 벌써 20년이 되었습니다.
비록 성공한 콘솔은 아니었지만 나름 양질의 타이틀도 나왔고 PS2, XBOX와 더불어 동시 발매 타이틀도 제법 있긴 했습니다. (소울 칼리버 2 같은... 게임큐브엔 링크를 조작할 수 있었죠)
재미나는 사실은... 당시 게임큐브 성능이 PS2를 조금 앞섰다고 하죠. 물론 XBOX라는 괴물이 있어서 최고 성능은 아니었습니다만.
하지만 선점이 최선이라고... 게임큐브가 PS2보다 1년반 정도 늦게 나온 것과 더불어 여전히 닌텐도의 고질병이었던 서드파티에 대한 까다로운 정책은 결국 발목을 잡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 게임큐브에 붙는 서드파티가 PS2에 비하면 너무나 적었습니다.
닌텐도의 서드파티 정책은 스위치에 와서야 많이 풀어지긴 했습니다만... 그전까지 닌텐도 콘솔엔 전무했던 미연시 게임이 스위치에선 여럿 나온 상태입니다.
그리고 게임큐브 일본 내 발매를 앞두고 전세계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안 좋은 상황이기도 했었죠.
(참고로 게임큐브 출시일이 2001년 9월 14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본체 사이즈가 꽤 아담하게 나왔고 내구성도 양호해서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디스크 규격이 8cm라 다른 콘솔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오히려 다루기도 편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일본판 한정으로 그놈의 종이케이스 겉포장은 마음에 안 들었죠.
미국과 유럽은 DVD 케이스에 담아 출시하더니만...
거의 20년 되어가는 광고 영상이라... 그 시절 일본 내 게임 광고가 어땠는지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물론 당시 국내에선 TV에서 게임 광고를 보는 게 매우 힘들었죠.
그나마 PS2 광고는 TV에서 볼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https://youtu.be/7MHAvU7GeQA
(While there is life there is hope.)
Cuteness is VERIT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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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큐브유저였는데 그래픽 성능도 좋고 완성도가 아주 높은 기기였던거 같습니다. 특히 큐브 패드가 모양만 보면 장난감 같지만 현세대 게임기들을 통틀어서도 그립감이 엄청 편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