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90년대 말 가수 페이지(2대 안상예)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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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8 13:03:09
90년대 말 2대 페이지 보컬인 안상예님의 노래를 엄청 들었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당시 노래실력 만으로는 탑클래스 수준의 실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대 보컬인 오현란님, 3대 보컬인 이가은님도 보컬실력만으로는 최상급이지만 끈적끈적한 느낌의 안상예님 만큼의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1998년은 박정현님이 데뷔한 해인데 저는 페이지의 노래를 더 많이 들었네요.
미안해요, 이별만은 아름답도록, Say Goodbye, 블루노트, Dear, 가시, 기약, 끝없는 사랑 등 좋은 노래가 참 많습니다. 몇곡 들어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f6CphXaNXbY
https://www.youtube.com/watch?v=7gDojzp_rh0
https://www.youtube.com/watch?v=lh0EjVPPaMY
https://www.youtube.com/watch?v=wDvXb1iTPhI
https://www.youtube.com/watch?v=3TqarkEldV8
https://www.youtube.com/watch?v=pVOKG3gSRS0
다만 세월이 무색한 게 최근의 모습과 노래는 예전 추억을 무너뜨려 주네요.
워낙 좋아하던 가수라 근황이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최근 영상이 있더라구요.
예전 모습과 목소리가 많이 달라져 페이지 좋아하셨던 분들은 스킵하시는 게 추억 간직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MLOCtRj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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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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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Goodbye 를 너무나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일부러 맨 아래의 영상은 보지 않았습니다.
젊을 때 매력있는 보컬일수록 나이들면 성대가 상해요..ㅜㅜ
매력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정말 축복받지 않은 이상에는 몸을 혹사시켜야 나오는게 매력인지라.
하지만 계속 노래하고 싶고 또 직업으로 유지하고 싶다면 나이들수록 점점 '소리꾼'에 비슷해져가는, 안정적인 소리를 내게 되어서 나이들어 매력이 사라지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아니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