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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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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야구라는게 아무리 감독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해도

엔디미온
  2895
2021-11-10 22:32:36

야구라는게 원래 30%의 확률로 하는 스포츠라서,
경기에 들어가면 감독이 뭔가를 할 수 있는 여지가 별로 없긴 합니다.
30% 확률을 35%나 40%로 높이는 정도가 최선이죠.
어쨌거나 30%의 확률로 점수를 조금이라도 더 내기 위해 경험과 통계가 쌓여 만들어진 정석 플레이 라는게 있고, 이것만 꾸준히 잘해도 괜찮은 감독이 되죠.
그렇긴 해도, 감독의 역량 차이라는게 있기는 한가 봅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두산 김태형 감독하고 너무 비교가 되네요.
어제 오늘 경기 보면서 그냥 띵합니다.
이게 내가 알고 있던 야구가 맞나.. 하면서 말입니다.
3판 2승제 시리즈 같으면 더욱 팀 전력대로 승부가 나진 않는데...해서 감독 역량이 더 중요하죠.

몇년만에 가을야구 가게 되서 기뻤는데 이게 뭔가요..ㅎ.....
하다하다 안되는거야 뭐라 합니까..
16승, 14승, 14승, 44세이브 투수 데리고 이런 경기를 하는건 감독 책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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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냥이
2021-11-10 13:34:39

팀의 기본 전력이 100이라면 감독의 능력을 통해서 전력 상승하는건 기껏해야 110 정도 되겠지요.

근데 감독의 능력에 따라서 30 정도 낮게 만들기 쉬운게 야구인거 같습니다.

columbo
Updated at 2021-11-10 13:35:57

엘지랑 삼성은 둘다 감독 작전에서 졌어요 삼성은 그 많은 투수 다 투입하면서 제대로 효율적 운용을 못하고 졌네요 1차전에서도 투수 다 쏟아넣고 지고…

제비
2021-11-10 13:40:24

그건 좀 아닌듯한데요. 두산의 경기력이 상승세에 걸린것 뿐이라 보거던요

정정당당
2021-11-10 14:02:08

 아까 어떤 해설이 명장은 선수가 만든다고 했는데 물론 두산 경기력 상승세는 맞습니다만 그걸 제대로 끌어내는 것이 결국 감독의 역할이죠. 특히 투수기용 등 작전에 있어서 엘지나 삼성 감독은 초보 티 팍팍 내었고 두목곰 감독은 그야말로 풍부한 포시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팀 감독을 농락했다고 봅니다.

260
2
2021-11-10 13:37:52

sk왕조때 김성근감독의 꾀에 매년 코시에서 눈물을 삼키던 두산이었죠

왕뚜꺼비
2021-11-10 13:41:36

김태형이 그때의 김성근스럽게 하더군요. 그럼 유지현이 조범현스럽게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더군요...

태영아빠
2021-11-10 14:48:25

두산은 가을야구에서 한번도 SK의 벽을 넘어본적이 없습니다.

키움이 두산을 넘지 못하듯이 가을야구에도 천적이 있더군요..

제비
2021-11-10 13:43:29

홍건희 이영하 갈아넣어 코시간건데 제 응원팀이면 선수를 너무 소모품으로 운영하는듯 해서 비판했을것 같네요. 두산이랑은 절대 트레이드 말아야죠.

놀바덱스
20
Updated at 2021-11-10 14:44:53

두산팬인데 매우 행복합니다.님 응원팀이나 걱정하세요.

계속 지켜본 바에 따르면 두산이 몹시 아니꼬운거 같은데 

빤히 속보이는 두산 안티짓에 열 올리지 마시고.

남쉭
2021-11-10 14:02:00

 플레이오프인지 시즌경기인지 순간 착각할정도로 긴장감이 없어서 허탈하더라구요

오랜만에 가을야구본걸로 만족합니다 ㅠㅠ 삼팬

세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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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10 14:04:26

두산 송일수 감독 시절에 대한 밸런스 패치 일괄 소급처리라고 생각하세요. 그시절 삼성도 두산에게 꿀 좀 빨았잖습니까? 야구판 다 돌고 도는겁니다.

yenyen2k
2021-11-10 14:05:45

오늘 경기는 그렇다치고 1차전은 이길 수 있는 경기였음 ㅋㅋ 그걸 지게 만든건 허삼영이 맞죠. 결과론이지만. 오늘 지고 3차전갔으면 분명 삼성이 유리했을걸요? 결국 감독이 다 잘못한게 맞음.

태영아빠
2021-11-10 14:46:56

예전부터 이런말이 있습니다..

야구하고 영화는 감독하기 나름이다...

야구처럼 감독이 중요한 경기가 없습니다. 

설심랑
Updated at 2021-11-10 16:13:13

야구가 모든 구기종목 중에서 감독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게 스포츠계의 정설입니다. 다만 망칠 수는 있지요.

Updated at 2021-11-10 14:58:12 (223.*.*.218)

이기는 감독이 명장이죠 아무리 감독이 뛰어나도 선수들이 받쳐주지 않으면 어쩔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해믿
2021-11-10 16:10:24

시즌중에도 답답한 운영이 많았죠

이번 승부는 감독차이가 너무 컸던거 같아요

바람84
Updated at 2021-11-10 23:06:13

허삼영:데이터에 의존한 단순한(융통성 결여된) 야구. 김태형:상황에 따른 실전 감각으로 하는 야구.(그걸 소화해 내는건 선수들 몫) 이영하,홍건희가 본인 역량의 120%를 발휘. 그러지 않았다면 경기를 내줬음. 반면 삼성 투수들은 본인 역량의 80%도 발휘를 못함. 감독의 역할이 10%다 20%다 보다는 지략으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거죠. 유활유가 없다면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제 역할을 못 하듯이. 초보감독과 경험치 만랩 감독과의 차이라고 봐야죠. 두판을 용도 못 써보고 내줘버리니 허감독 욕할 기분도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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