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잡담] 같은직종에 일하는 사람의 능력이 과연 균등할까?

세피롱
9
  1432
2021-12-15 14:50:20

예를 들자면 말입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하니..아니 좋아했으니

투수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메이져에서 뛰는 선발투수와

우리나라 프로리그에서 뛰는 평범한 투수가

과연 기량이 똑같을까요?

 

좀 다른 예를 들어서 제가 과거 몸담았던

게임판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기 블리자드나 유비 소프트 혹은 

일본 유수의 게임회사에서 일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와

그냥 평범한 우리나라 게임회사의

평범한 그래픽 디자이너의 기량이 똑같을까요?

 

아 물론 그 업종에 종사하지 않은 일반인보다

좀더 많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을겁니다만

같은 직군에 종사하는 사람들 안에서도

기량과 지식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탁까놓고 제가 말하는 그림에 대한 이론과

김형태씨나 정준호씨 혹은 석정현씨가 말하는

그림에 대한 이론은 귄위의 차이가 엄연하게 존재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참 신기한 일입니다만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꽤 많은 대중들이

똑같은 의사라는 직군이 한마디 했다고

그 말이 학계의 권위가 있고 특정 질병에 대해서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검증이 된거 마냥

너무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거든요.

 

의사라는 직군의 전문성에 비할바는 아닙니다만

게임판의 그래픽 디자이너도 말이죠.

파고들어가면 전문 분야가 여러가지로 갈라집니다.

 

2D 디자이너와 3D 디자이너 간에는

넘을수 없는 의사소통의  4차원벽이 존재하는거 처럼

의학 쪽에도 전문 분야 사이에 간극이 존재할겁니다.

 

거.... 이번에 알수없는 미생물 어쩌고 한 의사양반도

이력을 찾아보니 감염의학 쪽과는 

전혀 상관없는 전공이더군요.

 

아니  야구로 치자면 우리나라 올시즌 꼴찌를 한

한화팀에 평범한 앤트리 투수 중 한명이

메이쟈 선발투수의 투구폼을 보면서

저라믄 안된다니께유~ 라면서 훈수 놓는 짓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건데 

어떻게 그리 사람들이 단순할수가 있죠?

 

 

참 아이러니 한건 저희 부모님도 그렇습니다만

특정 직업군의 권위에 대한 

순진할정도로 맹신하는 논리를 가진 분들이 

어느 병원에 어느 의원이 용하다는 이야긴

어디서 줏어듣고 잘 찾아다니더군요.

 

아니 그렇잖아요? 

전공도 아닌 아무개 의사가 내뱉은 한마디가

세계적인 권위 의학 단체의 통계도 

때려부술만큼 모든 의사직군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면

그냥 내과 외과 소아과 등등 전공과 상관없이

아무병원 가서 아무약이나 처방받아도 

상관없는 거잖습니까?

 

 

 

 

 

 

 

 

 

 

세피롱 님의 서명
스트레스 받으면 진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7
댓글
와플
2
2021-12-15 05:55:38

그리고 어떤 집단이든(굳이 직업으로 나오지 않더라도) 규모가 어느 정도 되면 일정 비율 이상의 xx들은 늘 나오기 마련이지요...

쪽빛아람
1
Updated at 2021-12-15 06:02:53

 이게...의사라는 특성도 어느정도는 있는거 같습니다.

 

실력의 편차야 어쩔 수 없이 있겠지만,

최소한의 마지노선이 꼭 지켜져야하고 또 그 특성이 상당히 중요한 직종이 의사라...

 

물론 그래야만 하는 직종이라도 그게 꼭 잘 지켜진다는 보장은 없는거긴 하지만요.

코로나 백신 어쩌고 하는 의사들 보니까 아주 갑갑합니다. 의대공부를 정상적으로 마쳤다면 해당 부분에 대한 지식이 확실히 있지는 않더라도, 자기가 아는것과 모르는것은 구분을 하고 아는체해도 되는 것과 그러면 안되는 것을 판단할 줄은 알아야 할텐데, 그게 안되네요...백신에 미확인 생명체가 있다니...아이고...

 

 

한편으론 의료보험으로 인해서 누구에게 진료를 받아도  비용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부분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어보입니다 (1차병원과 3차병원의 수가 차이나 특진료 등이야 있다지만, 이 또한 같은 자격이면 실력과 상관없이 같은 비용인게 현실이니까요)

RIOT
2
2021-12-15 06:01:53

의사들은 열심히 공부하기라도 했지

목사말은 왜그렇게 덮어놓고 믿는지 모르겠어요

탈리샤샤_술 안 마심
2
2021-12-15 06:04:59

그렇지요.

실생활에서 접하는 문제들에 대한 전문성을 따져보면 종교계가 제일 낮은 수준인데

꼭 한마디씩 보태더라고요. ㅎㅎ

셰링
Updated at 2021-12-15 06:55:10

 의사들 끼리도 별로 안믿던데요.   

지인 내과의사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3기가 되도록 의심을 전혀 안하셨더라고요.

참 아이러닉 하더군요.

chicdandy
Updated at 2021-12-15 06:58:33

다들 자기 생각과 의견에 맞는 사람의 말만 따와서 인용하는것 뿐이죠..

세계적인 권위있는 의학 단체의 통계나 권위자의 말도

자기 기준에 안맞으면 인정 안하잖아요...


예를 들어 시게에 이주혁 의사의 페북글이라고 해서 자주 올라오던데

이분 전공도 감염의학과는 전혀 상관없지만(성형외과 전문의)

자신들 의견과 맞으면 다른 감염의학 전문의들 의견보다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더군요..

깨물깨물
Updated at 2021-12-15 12:57:02

무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님 말씀입니다. 자기 전공분야를 떠나서 이과생의 기본적 소양도 안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982112.html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