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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노래 못하는 분들 대부분은 박치인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LEE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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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3
2021-12-21 09:46:52

제가 그 노래 못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잘 하고 싶은 능력도 생각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노래처럼은 부르고 싶은데 그게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첨엔 음정(멜로디) 뭐 이런 게 엉망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들어봐도 위아래 삑(?)사리가 어마어마하더군요

그래서 어떻게든 이 음(음이탈 같은 것들)을 맞춰볼려고 노력하면서 노래 부르는 연습을 해 봤는데 하다 보니 음정보다 훨씬 더 심각한 걸 발견했습니다

바로 박자

네 제가 그 유명한 박치였던 거였습니다

평생 노래하면서 제가 박치인지 모르고 살았었습니다

어렸을 적 합창도 쪼금 했었고 대학 때 잠깐 베이스도 쳐 봤는데 이후 수십년 노래 안 불렀다고 박치가 되나니 깜놀했습니다

박자에 신경을 쓰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마저도 맞추기가 정말 쉽지 않더군요

예전 베이스 치던 가락이 남아 있으면 박자 맞추는 거 정도는 껌이어야 하는데 그 가락도 다 사라진 듯(뭐 잠깐 배우고 만 거였으니 그럴 만도 하겠습니다만)

암튼, 그렇게 박자만 맞추면서 노래 부르는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인데 박자만 맞춰도 그래도 쫌 노래 같이 불러지고 들려지는 것 같기는 합니다

음정까지 멜로디까지 완벽하면 더 좋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고

노래 잘 안 되시는 분들 노래 부를 때 박수를 친다거나 또는 손가락으로 박자표를 그려가면서 박자 맞춰가면서 노래 불러보세요

이게 맞기만 하면 노래도 나름 노래같이 불려지고 들려나오는 신비한 마법 아닌 마법을 느끼실 수 있을런지도 모릅니다

물론 첨부터 맞추기가 쉬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음정 맞춰나가는 것보다는 훨씬 쉽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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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프렌디
2021-12-21 00:48:58

주위보면 음치와 박치는 일란성 쌍둥이 맞는거 같습니다 ^^

까치의 꿈
2021-12-21 00:49:36

박치는 매우 흔한 난치병이죠. 저도 그 박치를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ㅋ

쿠심바
2021-12-21 00:55:32

저같은  고음불가도 있네요.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서 몇곡은 겨우 소화 하는데,  정말 부르고 싶은 노래를 못 부르는게 평생 한이죠.  

 

시마
2021-12-21 00:59:54

쿠심바님을 위해 국내 최고의 저음가수 고 신해철님이 계십니다. +_+

경성
Updated at 2021-12-21 02:39:50

신해철님때문에 저음불가 세상을 알게 됐습니다 ㅎㅎ

아라밋
1
2021-12-21 01:14:56

음치는 그런데로 들어줄만해요 박치는 정말.....

그런데 보통 자기가 음치인걸 아는분들중에는 박자만 잘맞추자는쪽으로 노력하시면 음치인거 표 안나요..

탈리샤샤_술 안 마심
1
2021-12-21 01:32:34

노래 부분과 랩 부분을 구분하기 힘든 사람을 아는데요.

같이 노래방 가면 들어주기 힘듭니다. 노래 못하는 분들 대부분은 박치인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라밋
2021-12-21 01:33:52

글쵸 노래 못하는 분들 대부분은 박치인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드기어스
2021-12-21 01:24:16

제친구도 음치인데 자신이 음치인건 전혀모르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얘기해도 모르고 받아들이지 않음.

꼬물잔차
2021-12-21 01:35:51

음치의 비극은 노래를 못하는게 아니고 "노래를 좋아한다는 말쌈"ㅋㅋ

경성
2021-12-21 02:40:20

ㅋㅋㅋㅋㅋ큐ㅠㅠ

아카펠라
1
2021-12-21 01:47:21

ㅎㅎㅎ 박자만 맞아도 진짜 음치 얘기 안 들어요. 프로세계에도 통합니다. 리듬이라는게 그 음악을 이해하냐 마냐라는 개념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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