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40~50대 중년에 운동하시는 분들.. 힘드시죠 ㅠㅠ
(아래에 제 상체 사진을 올렸습니다. 불편하신분은 백스페이스를 ^^)
어제 저녁에 운동관련 글쓰신 회원님들의 사연을 보고 참 안타까우면서도 느끼는게 많더라구요.
사실 저는 올해 46이고, 20살 정도부터 쉬다말다 운동을 했으니 못해도 20년 구력은 되는것 같습니다.
키가 189cm라서 근육자체가 벌키하게는 크지 않습니다.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똑같이 운동을 해도 펌핑도 예전같지 않고, 체지방도 잘 붙네요.
다만 특별히 근육운동외에 유산소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체성분에 크게 문제가 없는한 일반인이 체지방 관리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건강검진하면 모든 수치는 30대 후반으로 나와요 ㅎㅎ
식사도 마음껏 아무거나 다 먹습니다. 다만 너무 단거 짠거는 원래 안좋아했어요 ^^
하루에 2~3회 정도 단백질 보충제만 "보충" 해주는 정도인데요.
그래서 지금 189cm/92kg 정도 체지방 18%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 고질병은 지긋지긋한 허리통증입니다. 30대에 무리하게 데드리프트를 하다가 디스크가 튀어나온
상태로 지금까지 지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마동석처럼 근력운동을 쉴수가 없기도 합니다.
운동을 안하면 허리가 더 아파요..
다만 하체운동시에 다리길이 때문에 횡으로 받는 힘에 무릎이 많이 약해서
예전같은 무게는 꿈도 못꾸고.. 프리웨이트 (스쿼트)는 자극위주로 하고 레그프레스를
겸해주고 있으며 유튜브의 헬창들처럼 무게에 사생을 걸수도 있겠지만..
뭐하러요 ㅎㅎ 그냥 일반인이 재미로 하는건데..
여튼 꾸준히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안붙는 느낌인데..
중년이 되시기까지 근육을 키워본적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참 힘드실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하체 근육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도 하고요. 코어가 주는 몸의 안정성같은것도 있어서요..
결국 의미없는 이야기지만 하루라도 늦기전에 좋은 선생에게 제대로 배워서
내몸의 상태를 알고 꾸준히 훈련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참 힘든 이야기죠..
여튼 오늘도 운동하시는 분들 득근하시구요.
아래는 어제 어꺠운동하면서 찍은 복근하나 보이지 않는 체지방 18%의 몸입니다.
복근은 경험상 12%정도 되어야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구요.
불편하신 분은 백스페이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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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중반을 넘어가면서 필요한것은 아름다운 몸 보다는 건강한 몸일것 같아요.
식스팩보다는 적당히 체지방이 관리되고 또 유산소를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같은 것이 좋아 지는데 전 이것 때문에 합니다
근력운동이 많이 중요 한것 같기는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집에서 자전거만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