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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40~50대 중년에 운동하시는 분들.. 힘드시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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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16 12:58:31

(아래에 제 상체 사진을 올렸습니다. 불편하신분은 백스페이스를 ^^)

 

어제 저녁에 운동관련 글쓰신 회원님들의 사연을 보고 참 안타까우면서도 느끼는게 많더라구요.

사실 저는 올해 46이고, 20살 정도부터 쉬다말다 운동을 했으니 못해도 20년 구력은 되는것 같습니다.

 

키가 189cm라서 근육자체가 벌키하게는 크지 않습니다.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똑같이 운동을 해도 펌핑도 예전같지 않고, 체지방도 잘 붙네요.

다만 특별히 근육운동외에 유산소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체성분에 크게 문제가 없는한 일반인이 체지방 관리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건강검진하면 모든 수치는 30대 후반으로 나와요 ㅎㅎ

 

식사도 마음껏 아무거나 다 먹습니다. 다만 너무 단거 짠거는 원래 안좋아했어요 ^^

하루에 2~3회 정도 단백질 보충제만 "보충" 해주는 정도인데요. 

그래서 지금 189cm/92kg 정도 체지방 18%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 고질병은 지긋지긋한 허리통증입니다. 30대에 무리하게 데드리프트를 하다가 디스크가 튀어나온

상태로 지금까지 지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마동석처럼 근력운동을 쉴수가 없기도 합니다.

운동을 안하면 허리가 더 아파요..

 

다만 하체운동시에 다리길이 때문에 횡으로 받는 힘에 무릎이 많이 약해서

예전같은 무게는 꿈도 못꾸고.. 프리웨이트 (스쿼트)는 자극위주로 하고 레그프레스를 

겸해주고 있으며 유튜브의 헬창들처럼 무게에 사생을 걸수도 있겠지만.. 

뭐하러요 ㅎㅎ 그냥 일반인이 재미로 하는건데..

 

여튼 꾸준히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안붙는 느낌인데..

중년이 되시기까지 근육을 키워본적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참 힘드실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하체 근육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도 하고요. 코어가 주는 몸의 안정성같은것도 있어서요..

 

결국 의미없는 이야기지만 하루라도 늦기전에 좋은 선생에게 제대로 배워서

내몸의 상태를 알고 꾸준히 훈련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참 힘든 이야기죠..

 

여튼 오늘도 운동하시는 분들 득근하시구요.

아래는 어제 어꺠운동하면서 찍은 복근하나 보이지 않는 체지방 18%의 몸입니다.

복근은 경험상 12%정도 되어야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구요.

불편하신 분은 백스페이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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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9-16 12:58:29

 40대중반을 넘어가면서 필요한것은 아름다운 몸 보다는 건강한 몸일것 같아요.

식스팩보다는 적당히 체지방이 관리되고 또 유산소를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같은 것이 좋아 지는데 전 이것 때문에 합니다

근력운동이 많이 중요 한것 같기는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집에서 자전거만 탑니다....

 

WR
2022-09-16 13:01:00

현실적으로 지금 집에 홈짐은 그냥 습관적으로 합니다.

취미로 할일없으면 그냥 두시간정도 운동하면 개운하고 좋아요 ^^

2022-09-16 13:02:44

가장 이상적인 운동 아닐까 싶어요 전....

죽고 살기로 하는 운동은 종목과 상관 없이 몸에 않좋은것 같습니다.... 운동은 적당히 그냥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이고 뭔가 성과를 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몸에 너무 무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만.

WR
2022-09-16 13:07:00

성격이 뭐를 하든 뽕을 뽑는 주의라 30대에 무리하게 해서 다친 관절에 대해

많이 후회합니다. ㅠㅠ

3
2022-09-16 12:58:32

아악~ 내눈!

WR
2022-09-16 13:01:13

쏴리~

2
2022-09-16 12:59:27

 체지방 대비해서...의외로 배는 친근한 모습이네요...

WR
Updated at 2022-09-16 13:04:30

슬슬 모든 지방이 복부로 집중되는 느낌이에요.

확실히 유산소 안하면 복부 컨트롤은 힘듭니다.

하지만 지금 딱 좋습니다. 누가 제 배보고 뭐라고 할것도 아니고 ㅎㅎ

기본 코어는 가지고 있어서 복근이 없지 않지만 특별히 집중해서 하지 않기도 하구요.

2022-09-16 13:04:57

건강한 게 최고죠. 여기서 들어보니 의외로 헬스를 하다 부상을 당하는 분이 많네요.

WR
2022-09-16 13:07:17

건강검진하면 대략 -7~8세로 나옵니다. ㅎㅎ

1
Updated at 2022-09-16 13:07:21

40대 때만 해도 억지로라도 운동하고 땀 좀 빼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활기가 도는 느낌이 들었는데 50을 넘어 중반으로 가니 운동 후 피로감이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그렇다고 운동을 안 할수는 없고 하자니 피곤하고... 딜레마입니다.

WR
2022-09-16 13:02:46

저는 주 4~5일 정도 운동하는데요, 안하면 그냥 허전하고 뭔가 루틴에서 빠진 느낌이라..

그냥 습관처럼합니다. ㅎㅎ

2022-09-16 13:01:11

식단조절과 병행해서 그 지루한 헬쓰 꾸준히 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어느 시점 넘으면 운동해도 근육도 안붙던데 말이죠.

WR
2022-09-16 13:04:02

저는 위에도 썼지만 식단자체를 안해서요 ㅎㅎ

운동하면서 마음껏 먹고 즐겁게 살고있습니다. 물론 고기를 많이 먹기는 해요.

2022-09-16 13:01:15

어우 멋있으시고 부럽습니다. 저랑 비교해보니 저는 체지방 28%는 넘겠네요ㅎㅎ 올리시는 운동 글 매번 보고 도움 많이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2-09-16 13:04:47

뭐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다행입니다. ^^

1
2022-09-16 13:04:21

멋지시네요
키큰넘은 예전 의류 판매 하셨을때(오래전이죠?ㅎㅎ)
점퍼를 하나 샀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잘입었던 기억에
항상 올리시는글 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사진속 모습 유지하시길 바랄께요^^

WR
2022-09-16 13:05:20

맘같아서는 벌크를 조금 더 키워보고 싶은데.. 먹는것도 한계가 있고..

관절도 아껴야해서.. 그냥 자극위주로 아껴가면서 하고 있네요 ㅎㅎ

2022-09-16 13:04:48

맞습니다. 40대부터 근육이 감소한다해서 4년동안 쉬지 않고 하는데 해가 바뀔수록 중량도 감소하는 듯하고 근육생성도 더딘거 같습니다.
벌크 보다는 마음 비우고 매일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 관리나 하자 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십대들은 아무렇게나 운동해도 몇개월만에 쭉쭉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맥이 좀 빠져서 최근 pt 30회를 끊고 마무리 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배우고 연습했는데 역시 식단관리 하지 않으니 극적인 모습은 나타나지 않네요. ㅎㅎ

WR
2022-09-16 13:06:19

저는 집에서 다시 운동을 시작한게 2년정도인데..

추후 2년정도 열심히 해서 멋진 50대를 맞이하는게 목표이기는 합니다.

20대에는 대충먹고 잠만 푹자도 근성장이 좋지요. 호르몬이 흘러넘칠때니까 ㅎㅎ

2022-09-16 13:04:57

저도 근력 운동한지 벌써 4~5년 되 가네요

근데 무릎 관절이 안좋아 기본 운동이라는 스쿼트를 못헙니다 ㅠ.ㅠ

저는 50대 중후반인데

일단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해서 체형이 좀 잡히니 다 젊게 보더라구요

 

허리 안좋으시면 침대 한번 고민해보세요

 

저도 허리 안좋아서 고생했는데

매트리스 바꾸고 많이 좋아졌숩니다.

WR
2022-09-16 13:08:48

침대때문일까요 ㅎㅎ 워낙 고질적인 디스크가 있어서 ㅎㅎ

비싼 침대는 확실히 좋다고는 하더라구요.

꼭 하체운동에 스쿼트를 고집하실 필요없습니다. 좋은 머신도 많고요.

요새 헬스클럽 진짜 좋아졌습니다.

2022-09-16 13:05:22

마눌이 제 팔을 잡더니 운동 좀 해야겠다 라고 하네요...말랑말랑

WR
2022-09-16 13:09:09

지금 저 팔이 전성기의 2/3이나 되려나 싶네요 ㅎㅎ

한창일때 최대 54cm까지 팔둘레가...

2022-09-16 13:05:33

운동을 할 힘도 없답니다
노화란 슬프면서도 자연스런것

WR
2022-09-16 13:09:38

그래서 더 늦기전에 근육량을 확보해둔것을 나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키때문에 나이먹으면 더 힘들것 같기는 해요.

2022-09-16 13:06:21

대단하십니다 전 평생 제 복근을 눈으로 본 적이 없어요…

WR
2022-09-16 13:09:56

복근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보여주려면 지방을 걷어야되고요 ㅎㅎ

2022-09-16 13:13:37

안 보여요…
이번 생은 못 볼 거같아요 ^^

2022-09-16 13:10:15

옆구리 살이 없는 걸 보니 아주 훌륭하십니다.

WR
2022-09-16 13:10:56

앞으로 좀 나오기 시작하는데, 옆에도 한창떄보다는 많이 나왔죠 ^^

일년에 1%씩 자연스레 체지방이 증가하는 느낌이네요.

Updated at 2022-09-16 13:17:37

맞습니다. 일반인들이 흔히하는 착각이 운동하면 보디빌더 처럼되서 보기싫다인데, 10~20년은 해도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육에 관한 유전자가 좋아도 하루에 6시간씩 해도 될까 말까입니다.

 

50대가 되면 젊을 때랑 같은 활동량이라도 일년에 근육만 2% 이상씩 빠집니다. 

멋지고 보기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서라기 보다, 건강을 위해서 즐겁게 하시는것이 중요합니다.

키큰넘은 실제로 보면 커다란 삼각근과 굵은 팔뚝에 키가커서 괴물같을거 같네요 ㅎㅎㅎ 

WR
2022-09-16 13:19:30

보디빌더..같은 몸은 딱 보면 압니다.

스테로이드 무조건 써야되거든요..

근질자체가 다르고.. 혈관이나 벌크자체가 내츄럴로는 흉내내기도 힘들어요 ㅎㅎ

저는 선천적으로 외배엽, 통이 얇은 편이라 105사이즈는 디자인데 따라 끼는편이고

110박스티면 편하게 입습니다.

2022-09-16 13:12:28

저도 대충 17~19 왔다갔다 하는데,

약간 뱃살기가 있는데,

키큰넘님 몸이랑 비교하니 역시 이게 정상이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인터넷 보면 이정도 수치에 복근 있다고 그러는데 ㅎㅎㅎ

WR
2022-09-16 13:20:44

다들 조금씩 내려서 표현하겠죠 ㅎㅎ

나이에 따라, 체질에 따라 또 다릅니다.

저는 요새들어 확연히 복부에 지방이 좀 붙는 느낌인데,

먹고사는데 지장없고 수치좋고 빼야할 의미를 모르겠네요 ㅎㅎ

코어가 부족해서 하체나 다른 운동에 지장을 줄정도도 아니구요. 

2022-09-16 13:14:32

비율도 좋고 몸 상태도 좋네요. 

무엇보다 홈짐 시설이... 가장 부럽습니다^^ 

 

저도 어영부영 쇠질 경력이 20여년이 되네요. 

올해로 지천명을 넘겼는데, 말씀하신것처럼 이젠 벌크업이니 뭐니..이런건 다 부질없는 것 같구요..

이제는 그냥 건강하게 지내려고 운동합니다.

 

다만 저는 꽤 오래전부터 데피와 코어에 중점을 두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근선명도 라고 할까요?

 

여튼 벌크업은 40대 초반까지만 했었구... 그 이후로는 깡마르고 탄탄한 컨셉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만!

헬스장에만 갔다하면 저도 모르게 중량을 늘리고 있기도 하지요.

 

저는 일반식으로만 지금까지 운동하고 있습니다. 그 흔한 단백질 쉐이크 한 번 못 먹어보고, 닭가슴살 다이어트도 딱 한 달만 해봤습니다. 효과는 차차하고...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ㅠㅠ

 

175cm / 67~8kg / 체지방률은 아마 11% 내외 일겁니다.

 

요즘은 배꼽 밑 하복부 평평하게 만들기에 집중하느라 근력운동 1시간+유산소 30분으로 운영중입니다.

유산소는 1분 속보+1분 달리기 인터벌로 30분으로 구성했구요.

 

그런데.. 말씀하신데로 뻠핑도 형편없고 벌크업도 거의 안되긴 합니다^^

 

매일 등/가슴/어깨/팔(이,삼두) 10회x5세트로 운동합니다. 

트레이너들은 세트당 15회 정도를 추천하는데요, 저는 이렇게 운동한지가 20년 가까이 되다보니..

그냥 버릇으로 굳어져버려서 잘 안고쳐지네요.

 

꼰대스러운 얘기입니다만..

요즘은 헬스장에서 운동하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네요.

개똥매너에, 운동기구 정리도 개판이고... 덤벨은 또 왜그리 집어던지는지... 

일반 회원들은 운동하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고 오로지 개인PT 수업에만 열을 올리는 트레이너들도 그렇구...

 

여튼 그렇습니다^^

운동하시는 모든 분들 다치지 않고 오래오래 운동하시고, 꼭 원하시는 스타일로 득근하시길 바랍니다~ 

 

WR
2022-09-16 13:23:15

ㅎㅎ 오래하셨으니 이전 "육체미" 스타일에 익숙하시겠죠.

다들 끈끈하게 정이 있었고 다들 잘 알려주기도 했고요.

요즘은 워낙 정보도 많고 기구도 다양해서 다들 알아서 하는 분위기 같기는 한데..

젊은 친구들 운동하는거 보면 매너도 그렇고.. 방법도 좀 위태할때가 있네요.

그래서 좀 부족하지만 집에서 이것저것 혼자하는게 익숙합니다.

빤스만 입고 TV맘대로 틀고 편하게 할수있으니까요.

 

저는 체질한 체지방 관리를 해본적이 없는데요. 일단은 지금정도로 유지하면서

근육량만 확보할 생각입니다 .ㅎㅎ

Updated at 2022-09-16 13:53:45

저도 집에서 하는데 최대 무게를 130kg밖에 못끼워서 

프리스쿼트나 데드 때문에 가끔 헬스장 가고 싶었는데. 역시나 예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좋아지진 않았군요 그냥 원판이나 더 사놔야 겠네요.

WR
2022-09-16 14:01:22

지금 제 입장에서는 좀 기구가 좋은게 많은 곳에 가보고 싶기는 합니다.

단순 무게보다는 자극을 다양하게 줄수 있는 좋은 기구들이 정말 많이 늘어났어요..

Updated at 2022-09-16 14:14:36

전 사실.. 다른분 글에도 건강 위주로 하시라고 댓글 쓴거랑 다르게 50에 욕심을 내서 

자극보다 종목수 최대한 줄이고 바벨로 최대한 단순하게, 최대 저항으로 하고있긴합니다.

젊을 때랑 속도는 다르지만 ..할 수 있을때 해봐야죠 

Updated at 2022-09-16 13:18:19

저는 하루에 팔굽혀펴기만 70-80개정도 하는데 이것만 해도 상체의 균형은 왼만큼 유지가
되더라구요.
대신 맥주는 절대 안마셔서 그런지 뱃살이 심하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WR
2022-09-16 13:23:53

푸쉬업하시면 최소한 밸런스를 위해 턱걸이정도 섞어주셔도 상체는 크게 무리없을것 같아요 ^^

저도 술담배는 안합니다.

2022-09-16 13:19:12

벌크업만 조금더 하시면 더 보기 좋을거 같아요~ 물론 지금도 너무나 훌륭하지만

WR
2022-09-16 13:26:13

그 벌크도 엄청 먹어야 크는걸 알아서.. 지금 식사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예전에 대략 100kg 만드는데 하루에 거의 8000칼로리 가깝게 몇달은 먹었던것 같아요.

이건 외배엽인 제 체질문제도 있습니다.

2022-09-16 13:31:22

어렵네요 ~지금은 몸무게가 어떻게 되세요?

WR
2022-09-16 13:39:33

본문에 쓴대로 189/92정도입니다

2022-09-16 13:40:31

딱 좋네요 

2022-09-16 13:22:28

빽스페이스 빽스페이스 이런 빽스페이스 키가 어딨지???

2022-09-16 13:28:59

 저도 허리 수술 이후에 운동 시작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운동을 했더니 체력이 계속 좋아졌는데 40 후반이 되면서 이제 더 이상 좋아지진 않네요. 현 상태 유지가 목표입니다. 183cm 100kg -> 76~8kg 정도 몇 년째 유지합니다.

 

하는 운동은 대부분 걷고 뛰는 유산소운동에 빡쎄게 당기면 무산소운동 효과 조금 있는 로잉머신 매일 합니다. 근력운동은 올해부터 매일 푸쉬업 하루 100~200개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40 중반에 풀업 처음 하나 성공했었는데 요즘은 7~8개는 되더군요.


숫자에 조금 집착하는 편이라서 매일 운동칼로리로 1000칼로리 이상은 소모해서 기초대사량 합계 3000선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정도 하면 음주를 그나마 조금 자유롭게 할 수 있네요.


근력운동을 배우고 싶지만 지금 배우면 너무 빠져들 것 같고 항상 첫걸음이 어렵네요. 

그런의미에서 키큰넘님 홈짐이 너무 부럽습니다.

Updated at 2022-09-16 13:32:37

운동이라고 하면 평일엔 월 수 금 수영 주말엔 등산 가끔 고수부지 산책 정도 하는데 예전에는 먹는걸 쫌만 많이 먹거나 운동을 소흘이 하면 여지없이 몸무게가 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먹는거 다 먹고 운동을 좀 쉬어도 몸무게가 그대로 네요. 빠지지도 찌지도 않고 근육량도 그대로 인거보니 새포분열이 멈춘것 같아요.

2022-09-16 13:31:38

키큰분 맞으시고 ^^; 대단하시네요!

 

항상 근력운동의 필요함을 느끼면서도,

공에는 손이 가는데,

쇳 덩어리에 손이 가질 않아요...ㅜㅜ


Updated at 2022-09-16 13:49:06

여행다녀오고 집안잡일 단도리하니 오늘도 운동을 못했네요.
운동장들려서 샤워만하고 출근하네요. 한 10일 운동쉬게 생겼습니다...ㅠㅠ

여행 열심히 다니려고 운동합니다..^^

2022-09-16 13:36:29

 아들 녀석은 휴가나와서도 , 헬스장에 가서 " 군인인데 할인됩니까 ?  " 

넉살좋게 떠벌려서 반값으로 다니더니 ,

전역한 후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몇시간씩 헬스장에서 보냅니다 

한창 술,담배 에 쩔어 지낼 나이 인데  ,   헬스장에서  보내는게 좋아 보입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듣다 "  처럼 

운동 할때 시간 처럼 ,  값진 시간은 없는거 같습니다  

2022-09-16 13:36:42

애초에 태어나서 운동을 즐겨본 적도 없고 몇년마다 한번씩 다이어트한다고 피트니스 끊어서 유산소만 죽어라하고 다이어트 어느정도 되면 또 운동 안하면서 살찌우길 반복하는 삶을 산 사십대 중반입니다. 글에서 말씀하신 중년이 되도록 근육 키워보지 않은 사람에 속하죠. 그나마 제 몸에서 근육이 남들만큼 아니 그 이상은 있다고 생각했던 하체 근육도 요새 계속 빠져서 많이 힘드네요. 요새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 다리와 코어가 받쳐주지 못하니 잘 안나가고 자세도 안나오고 쉽게 지칩니다. 수영을 위해서 체력훈련을 따로해야할 판이네요.

2022-09-16 14:01:08

저두 5월달부터 다시 헬스 시작해서요
퇴근하고 운동하면 보통 1시간20분정도 하는거 같아요 스트레칭 포함해서요
출퇴근은 왕복 50분 좀 넘거든요 걸어다녀서 헬스장에서는 유산소 안하구요
175cm 70킬로인데 ㅎㅎ 살이 보통 2킬로내에서 왔다갔다해요 코로나 터지기 전에 운동할때는 62킬로까지 빠지더라구요 당연히 식단은 안하구요 그냥 먹고 싶은거 먹어요

2022-09-16 14:56:59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예전엔 몸이 훨씬 더 좋으셨던거 같은데... 

2022-09-16 15:30:34

작년에 여러가지 개인사로 인해 스트레스도 심하고 

체중이 62 정도 유지였는데 56 까지 빠져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생활 습관도 바꿀 겸 체중을 늘리려고 운동을 시작했네요.

지금은 70 까지 체중은 늘려놨는데 배가 안들어갑니다 ㅜ.ㅜ

작년 한창 운동할 때는 정제탄수 끊고 체지방 15% 까지 뺐는데 6개월 쉬면서 

안가리고 먹었더니 27% 까지 나왔는데 다시 운동 시작한지 이제 4개월 째 24% 네요.

웨이트 후에 트레드밀에서 시속 6Km로 4분 걷고 12Km로 1분 뛰고 하면서 

40분을 유산소하는데 클린 식단이 아니라 그런가 평일엔 거의 매일 헬스장에서 

2~3시간 씩 운동을 하는데도 인바디를 재면 크게 변화가 없네요.

 

배는 좀 나왔지만 가슴이랑 어깨가 벌크업이 되니 기존에 95 M 사이즈 옷을 입었는데 

이젠 100 L 사이즈 입어야해서 여름 옷이랑 트레이닝복 산다고 지출이 많았는데 

올겨울 옷들도 새로 사야해서리 걱정입니다.

반팔 티셔츠 소매에 꽉 끼는 팔뚝이랑 커진 가슴과 등, 어깨 근육에 타이트해진 옷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네요.

2022-09-16 15:39:38

1년전에는 나름 열심히 해서 70키로까지 갔는데 

거창하게 홈짐도 만들고 지금은 80키로 다 술살이구요

 

옷들이 다 안 맞아서 다시 운동해야 되는데

시작이 어렵네요 ㅠㅠ

 


2022-09-16 16:40:26

 대단하십니다. 

질문 좀 드리고 싶습니다.^^;

제 나이는  50대 중후반이고, 몇년전 어디 부딪힌적도 없는데, 왼쪽 어께충돌중후군 진단을 받아 아직까지 아픕니다.

거기에 50견도 왔는데, 이런 상태에서 상체근력운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충돌중후군전에는 퇴근후 집에서 푸쉬업을 30개씩 3셋트 거의 매일 했었는데, 의사선생은 푸쉬업이 어깨에 좋지않다고 하지말라고 합니다.

팔은 더 가늘어 지고 가슴도 밋밋.... 

원래도 근육질과 거리 멀었던 몸인데, 이젠 176cm에 73kg 정도 체지방은 24%나 되네요.ㅜㅜ

 지금은 의사선생님 권유대로 플랭크 1분씩 3셋트 하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2-09-22 09:04:18

이런 글 올라오면 불끈~다시 한번 시작하리라 결심해 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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