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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돋보이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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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1-29 07:02:29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반신반의 하면서 시작했다가 현재까지 나온 6회까지 모두 시청한 상태입니다. 이 드라마는 이야기를 끌고가는 축이 많습니다. 조연들이 비는 곳이 없습니다. 절박하고 비장하며 암울합니다.

 

그렇게 보이는 이유로 줄거리의 진행이나 편집, 연출, 배우의 연기 등 드라마를 구성하는 요소들보다 저는 이 드라마의 음악을 앞에 두고 싶습니다.  음악이 상황을 극한으로 고조시킵니다. 일부러 음악에 신경쓰면서 보면 대사에 선행해서 '음악때문에' 어떻게 진행될 지 알 수 있습니다.

 

6회 마지막 장면을 거의 음악만으로 예감했습니다.

 

12회로 끝나는 작품인 것 같은데 이런 음악이라면 드라마가 산으로 간다해도 마지막까지 시청할 것 같습니다.

 

음악을 누가 맡았지? 음악감독이 박세준? 작곡팀이 있다네? 이렇게 많은 드라마의 음악 담당이었다고?

웹툰도 팀플레이임을 늦게 알았었는데 이런 드라마 음악도 팀으로 작업하는군요.

https://m.blog.naver.com/sg01013/220062300817

 

박세준 음악감독 드라마 음악 목록

https://namu.wiki/w/%EB%B0%95%EC%84%B8%EC%A4%80(%EC%9D%8C%EC%95%85%EA%B0%90%EB%8F%85)/%EB%93%9C%EB%9D%BC%EB%A7%88%20%EC%9D%8C%EC%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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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한 부분만이 아니라 전체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를 해야 하고, 하늘을 바라보아야 하며,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써야 하고, 고통 받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 Krishnamur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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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9-21 13:41:04

저도 지금 6회를 막 시청했는데 같은 생각입니다. 음악만 들어도 으스스해지네요 ^^

WR
1
2022-09-21 13:42:13

3년째 벼르던 벌새 영화도 인혜 때문에 보게 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2-09-21 13:42:27

4회까지 봤는데 오늘 내일 5회 6회도 봐야겠네요.
근데 미숙이 누나가 할머니라니 ㅠㅠ
저는 왜 김고은이 큰언니가 아니라 둘째 같을까요?

WR
1
Updated at 2022-09-21 13:45:45

저도 그 생각을...

남지현은 큰 언니를 하고

헝그리 필인 김고은이 (치인트에서의 푸실레 머리를 하고서) 기자를 하며 파이팅을 했어야지, 처음부터 그런 느낌 들었습니다.

2022-09-21 13:55:44

이유가..... 원작에서 첫째가 제일 미인이거든요^^

WR
2022-09-21 13:58:40

원석이 좋아 조금만 손보면 괜찮아진다고 추자현도 엄지원도 말하던데 화면으로 표현 못하니 대사로 알려주는 느낌?( 지금 괜찮아진거라고)이었어요.

2022-09-21 14:03:24

사실 원작에서는 둘째가 주인공인데, 이 드라마에서는 첫째가 주인공 역할을 하니 그런 착시현상도 있는 듯 합니다.

WR
2022-09-21 14:06:42

조(Joe)가 주인공이고 제일 이쁜 것 맞죠? 소설의 화자이면서 나중에 소설가가 되는...

Updated at 2022-09-21 14:10:14

원작에서는 조는 선머슴같다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애칭도 조세핀이 너무 여성스럽다고 조라는 남성적 애칭으로 부르니까요.

공식적으로 네 자매 중 제일 미인은 첫째 메그입니다.

WR
2022-09-21 14:12:02

그게 꾸미는 타잎이 아니라서 그렇고 조금만 손보면 이뻐지는 캐릭이 조 같아서요. 메그는 평소에도 정돈이 된 모습이고요. 이게 영화의 영향인지 책의 시각화인지 저도 헷갈립니다.

WR
Updated at 2022-09-21 15:33:50
https://littlewomen.fandom.com/wiki/March_family

조가 첫째였네요.

메그가 로리랑 맺어지는 예쁜이이고요

메그는 장미꽃 같다고 나오고

조는 grace로 표현됐네요. 

Later on, at eighteen, Jo was described as having matured into a curvaceous, rosy-cheeked, and bright-eyed young woman whose thick hair was long again and set off her head to advantage, and she carried herself with grace.

1
2022-09-21 15:19:32

아닌데요.... 첫째가 메그, 둘째가 조, 셋째가 베스, 넷째가 에이미입니다.

 

로리와 맺어지는건 막내 에이미입니다. 

1
2022-09-21 13:41:55

음악이 주는 분위기가 묘하게 끈적하면서도 신비롭기도 하고 묘하게 몰입 되더군요.

WR
1
2022-09-21 13:43:14

드라마를 보다가 음악에 몰입해서 주객이 바뀌어도 그걸 또 즐기고 있게 됩니다.

1
2022-09-21 14:02:11

전 첫화에서 언니들이 막내에게 생일 소원을 물을때 코 수술하고 싶다는 말을 듣고 웃음이 터졌습니다. 원작에서 막내 에이미는 낮은 코가 컴플렉스여서 잘 때마다 코에 빨래집게를 꽂고 자거든요^^

WR
1
2022-09-21 14:05:04

막내 코가 제 조카 코하고 선이 똑같애서 웃었어요. 수술하고 싶단 것도 같고, 의외로 작은 아씨들 제목 말고도 많이 오버랩돼서 재미있던데요.

1
2022-09-21 14:08:04

가장 존재감 없는 캐릭터들이
언제 돌변할지를 예상하는게
제일 잼난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거의 붙어 다니는 막내 커플(?)이 나올때마다 열라 쫄깃해져요 ^^;

WR
2
2022-09-21 14:09:10

저도 꼬꼬마들의 '준비'가 기대됩니다. 

2022-09-21 14:11:40

드라마는 괜찮은데... 제발 해외작품 제목 따는 건 안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작은 아씨들... 이러면 검색이 오염됩니다.... 자료찾기가 힘들어져요... 

WR
1
Updated at 2022-09-21 14:15:26

작가가 컨셉 잡기도, 독자(시청자)에게도 성공한 플롯의 이미지 전달에 효과적일테니까 원가절감(?)도 되고...창작보다 효율이 높은 리노베이션, 헌 집 고치기 같은...

2022-09-21 14:21:48

저랑 같은 분이 계시군요.
작은 아씨 2022는 원작을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원작을 모티브로 하면서 제목까지 똑같이 하면 더 문제가 아닌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자해석했지만 제목까지 똑같이 하지는 않았거든요.

WR
1
2022-09-21 14:25:26

제 생각엔 동명으로 지어진 이상 불만스러워도 받아들이는 수 말고 없습니다. 박세준 음악감독 찾는데 동명이인이 많더군요. 내가 찾는 이름이 찾기 쉽게 유니크해야 한다는 것은 뭔가 순서가 바뀐 거죠. 결과가 조건을 생성시키는 것이니까. 엄마 왜 나를 낳으셨나요? 같은...

Updated at 2022-09-21 14:28:20

우연히 같은 경우와 따라한 것과는 다르죠. 이름에는 표절시비나 저작권이 없습니다.

WR
1
2022-09-21 14:30:13

그걸 불편해해봤자 불가피하다는 요지입니다. 같은 것을 불편해하는 것에서 다르다는 것으로 반문하시면 끝도 없는 말꼬리잡기가 될 것 같기도 같기도...웃고 말자고요.

2
2022-09-21 14:27:58

사람 이름도 동명이인이 수두룩 하고 영화나 노래 제목도 똑같은 것들이 수도 없이 많죠.

등록된 상표도 아닌데 같은 이름을 쓰면 안된다고 하는 건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1
Updated at 2022-09-21 14:32:04

다른 작품들은 딱히 연관점도 없이 그래서 문제인데, 작은 아씨들은 주인공 3자매의 설정을 작은 아씨들에서 따왔으니 그래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 

 

게다가 뭐 한국 드라마에서 작은 아씨들 하나 더 보탠다고 문제 안될만큼 영상화 많이 된 작품이라...

2022-09-21 14:45:33

제가 본드라마는 스토브리그 하고 미치지않고서야 두편밖에 없군요

따라서 드라마부문 리스트 등록완료

WR
1
2022-09-21 14:54:45

저 많은 드라마를 같은 음악감독이 했다고 다 볼 필욘 없겠죠, 하지만 본 드라마인 경우 음악도 좋았던 기억입니다.(끄덕끄덕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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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15:23:36

작가 정서경
박찬욱 감독과 여러작품을 같이한 작가라 그런지 내용이나 화면 구성이 박찬욱 냄새가 나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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