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홈짐에 쓸 전기히터를 교체했습니다.
3
975
2023-01-17 11:49:29
수유리집
저희집이 작은 평수로 여러층이 되어있는 단독스타일인데요.
지하실을 홈짐 및 팬트리로 쓰고 있지만, 난방시설 (온돌등)이 별도로 없기에 건평으로 속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넓은 공간을 잘 쓰고는 있지만, 주차장쪽은 1층, 계단으로 집으로 들어가는쪽은 지하이다보니
여름에는 습기가 많이 차고, 겨울에는 난방자체가 없어서 좀 춥습니다.
저야 운동하면서 열이 나니까 어느정도 시원한게 더 좋은데, 와이프가 추위를 많이 타서..
여튼 이전에는 요렇게 생긴 기본형 전기히터를 썼었어요.
그런데 오래쓰니까 선이 까지기 시작해서 불안하기도 하고요..
몇년이 지났으니 뭔가 발전한 제품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다보니 아래같은 제품을 찾았습니다.
신박한 어레이 타입의 히터네요 ^^
자체 히팅력을 조절하는게 아니라 1,2단을 써서 조절하는..
디자인도 메카니컬해서 이뻐보였어요. (가격은 안이쁘다능...)
신발장앞 공간에 가득차는 커다란 박스가 왔습니다.
사람이 앞에 나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도 있지만, 너무 민감해서 꺼버렸구요.
위쪽 1단은 회전도 됩니다.
어제처럼 영하 7~8도 정도의 온도에서도 (실내 10도정도) 2단으로 20분정도만 돌리고
1단으로 은은히 켜면 충분한 온도가 나오더라구요.
특히 소비전압이 최대 1.5K정도라 생각보다 전기요금 압박도 적은편입니다.
보통은 1단으로 0.75K 니까요..
혹시 몰라서 3K짜리 차단기 달린 멀티탭 달아줬습니다. ^^ 든든하네요.
그럼 따뜻한 겨울되세요~~
글쓰기 |
소비전력이 착하네요.
전 개인 작업실에서 PTC 방식 베이스보드 전기 히터를 사용 중인데 최대 소비전력이 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