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8개월동안 작업했던 그림덜 모음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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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21:46:01
자작 그림
작년까지만 해도 아 이정도면 그래도 어느 정도 선에는 올라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엄청난 착각이었죠.
실력이 정체되는 느낌이라 그림 좀 배워보니 인체 삐꾸에 기본기 부족이 마구 드러나서 그리기 쪽팔려지더군요. 한동안 올리는 것도 관두고 그저 강의 들으면서 폐관수련했습니다.
작년 그림들을 지금 돌이켜 보면 선이 단순하고 정교하지 못합니다. 빛에 따른 표현도 부족했지만 인체도 삐꾸가 많더군요...
여하간 그리고 그리고 또 그리다보니 실력이 오르기는 하더군요.
5월쯤 가서야 아 좀 사람같네 하는 수준까지는 올라갑니다. 이게 그리다보니 관찰력도 꽤 중요하더군요.
질감연습도 오지게 하고
모작이나 묘사연습도 하고... 이래저래 여러가지로 그려댔죠...
실사 연습만 하기에는 원하는 스타일도 잡아야 하니 만화스타일도 그리긴 했지만 예전처럼 많이 그리지는 못 했네요.
평소 자주 그리는 캐릭터로 얼마나 늘었는가 보고
수성의 마녀 진주인공(?)도 한 번 그려보고
한 달동안 식음 다른 취미 모든 걸 전폐하고 겜만 하게 한 젤다왕눈 주인공도 그려보고...
덩어리 좀만 더 잘 잡게 되면 이제 그림체 스타일 갖추기 위한 연습도 해야겠죠.
오랜만에 생존신고 겸 올려봅니다.
님의 서명
내가 흔들리지 않을 때 모든 것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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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3-07-25 22:26:27
음..뭐랄까 좀 더 노력하심 좋을 거 같은.. 농담이구요.. 저보다 딱 4만 6천배 더 잘 그리심~ ^^
2023-07-25 22:45:10
재능이 부럽습니다. 그림들이 너무 멋지네요~^^b
2023-07-26 07:45:04
와~~금손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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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금손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