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조현병과 치매 일으키는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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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72561?sid=103
네. 이제는 유명한 톡소포자충 얘깁니다.
임산부가 감염되면 유산, 기형아 출산을 일으키기 때문에
임신하게 되면 병원에서 이 기생충과 고양이 접촉에 대한 주의를 듣게 되죠.
뇌에 침투하는 특성상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의 급성 감염은 실명이나 치명적인 뇌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또한 조현병 등 정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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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소개하는 연구는 1980년부터 지금까지 나온 연구 문헌 등을 메타 분석한 결과입니다.
톡소플라즈마가 조현병 유발과 관련된 건 거의 통설로 굳어져 있는데,
이 연구는 고양이 소유, 물림, 접촉 여부와 조현병 및 정신병적 경험(PLE)의 연관성을 살핀 거죠.
PLE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것만 떼서 언플하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조현병과의 연관성은 주목할만큼 높다는 게 결론입니다. ![]()
일반적인 톡소플라즈마 감염 경로는 고양이 분변에 오염된 고기, 채소를 생식하거나 덜 익혀먹는 것입니다만,
고양이와의 접촉, 소유 여부와의 연관성이 주제인 관계로 많은 애묘가들에게 어그로를 끈 모양입니다.
기사 댓글이.. ![]()
게다가 domestic cat을 집 고양이로 번역해서,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문제라는 것처럼 오해사기 좋아서 더 그런 것 같은데,
domestic cat을 house cat이라고도 하니 틀린 번역어는 아닙니다만
이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말하는 게 아니라 그냥 고양이 자체(felis catus)를 말합니다. ![]()
cat 이 고양이 외의 고양잇과 동물을 지칭하기도 하기 때문에 구분해서 말하는 것 뿐이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3-12-kids-cats-schizophrenia.html
기사가 이걸 번역한 것 같으니 이쪽 읽어보셔도 좋겠네요.
https://neurosciencenews.com/cat-ownership-schizophrenia-25355/
그 외에 이 글도 읽어볼만 합니다.
어쨌든 고양이를 키우는 게 조현병 발병과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고양이를 키우면 안된다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된 쥐를 사냥하거나 해서 감염되는 것이라,
실내에서 사료로 키우는 고양이는 해당사항 없고, 실제로 이런 고양이들의 감염률은 극히 낮으니까요. ![]()
고양이를 풀어놓고 키우는 경우도 많아서(특히 외국에서) 연구 결과는 저렇게 나오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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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ynapse.koreamed.org/articles/1041576
물론 밖에서 사는 고양이들의 감염률은 높습니다.
서울 시내 길고양이들의 58%에서 항체 양성 반응이 나올 정도로 만연해 있죠. ![]()
고양이가 유일한 종숙주이기 때문에 길고양이 개체수가 늘어날수록 인간 감염률도 높아집니다.
오염된 음식물 섭취든 접촉이든 감염 기회가 늘어나니까요.
실제로 8,90년대에 우리 나라 사람들의 톡소플라즈마 감염률은 한자릿수 퍼센트였는데,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에 따라 2010년대 초반에는 지역별로 25%까지 올라가죠.
또한 고양이 분변이 하수를 통해 연안으로 흘러들어가
톡소 플라즈마 감염으로 인한 해양 동물들의 집단 폐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
직접적인 생태계 교란, 주민 피해, 고양이들의 삶의 질 저하 외에도
길고양이 개체수 관리가 필요한 추가적인 이유죠.
비영리목적으로 퍼가시는 건 언제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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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안에서만 키우는 개나 고양이는 잘 씻고 예방주사도 맞고 관리를 잘 하겠지만 그렇지않은 환경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톡소플라스마나 톡소카라는 개나 고양이를 기르지 않아도 감염 가능성이 있는데 개나 고양이 분변이 있는 곳을 모르고 만진다거나 야채 등 사료에 묻은 것을 먹은 소의 간이나 내장을 생으로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도록 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