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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국 회사 초보 - 69 (직장인의 주식 투자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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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2-30 11:00:47

시차때문에 살짝 늦었지만 미국도 오늘이 주식 시장의 마지막 날입니다.

 

미국은 많이 알려진대로 주식을 통한 은퇴자금 마련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저처럼 회사를 다니는 월급쟁이들의 경우에는 특히나 더 그렇구요.

따라서 미국에서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401K라고 불리는 은퇴 계좌를 이용한 투자를 통해서 은퇴 자금을 마련합니다. 그리고 IRA이라는 상품을 통해서 개별적인 투자도 많이 합니다.

물론 부동산이나 비트코인 같은 다른 방법으로 은퇴자금을 준비하는 직장인들도 있지만 저는 하고 있지 않기도 하지만, 오늘은 주식 투자에 한해서 글을 씁니다.

 

이제 한국도 미국처럼 은퇴 준비를 주식 투자를 통해서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미장에 투자하는 분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걸로 아는데 다들 어떻게 투자를 하고 계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다른 연재글을 통해서 401K와 IRA에 대해서 언급을 한적이 있지만 오늘은 제 계좌를 결산하면서 좀더 자세하게 글을 써봅니다. 그리고 그동안 주식 투자를 하면서 얻은 교훈과 향후 투자 계획도 공유해 봅니다.

 

401K를 제공하지 않는 작은 규모의 회사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미국 회사들은 401K를 지원해 줍니다. 다만 매칭이라고 부르는, 회사가 은퇴 계좌로 입금해주는 금액과 401K의 투자 상품의 종류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좋은 회사들은 매칭도 투자 상품도 좋아서, 401K가 회사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보너스를 포함한 세금전 연봉의 4.8%까지 매칭을 해줍니다. 만약 보너스까지 포함한 제 연봉이 10만불이면 4,800불을 투자를 해주니, 한화로 계산하면 약 6백만원 넘는 추가 급여를 받는 셈입니다. 연봉과 보너스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매칭 금액도 커지구요.

입사후 6개월 후부터 투자를 시작할수 있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주변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무조건 회사의 매칭을 다 받을수 있는 연봉의 6%까지는 해야 한다고 해서 2011년부터  연봉의 6%를 투자 하다가, 몇년전 부터는 12%까지 늘려서 하고 있습니다. 

첫해부터 허용하는 최대 금액을 했었으면 지금 은퇴 구좌의 앞단위가 달랐졌겠지만, 당시에는 모기지와 미국에 자리 잡을때 차량 구매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비용들이 많이 들어서 현실적으로 할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연봉의 10.8% (제 투자 6% + 회사 매칭 4.8%)를 투자해왔고 몇년전부터는 16.8%를 투자하고 있는 셈입니다.

 

401K 계좌는 회사에서 선택한 투자 전문 회사들중 한곳에 개설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Fidelity라는 회사를 이용하고 있고, 선택할수 있는 투자 상품들이 아래처럼 24개가 있습니다 (회사 이름이 옵션들 앞에 붙어있어 화면 앞을 일부러 잘라서 캡춰했습니다).  상품별로 간단한 설명과 지난 1, 2, 5, 10년간 수익율이 어땠는지 보여주는데, 각 상품을 선택하면 운용 비용을 포함해서 어디에 투자되고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를 세부 내용을 확인 가능합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에는 계좌를 개설하면 기본으로 2가지 상품을 선택해 줍니다. 

회사에서 매칭해주는 금액이 들어가는 회사 주식을 사는 펀드와 은퇴 예상 연도에 맞춰서 알아서 투자를 해주는 Target Date Index Fund (줄여서 타겟펀드) 라고 부르는 ASSET ALOC 20xx중에 입사시 직원의 나이를 감안해서 선택을 해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2030년이면 제가 은퇴한다고 예상을 했는지 2030을 선택해준걸로 기억합니다.

 

표에 나온 수익률을 보시면 알겠지만 상품별로 큰 차이가 납니다. 저는 초반 몇년은 아무 지식이 없다보니 회사에서 선택한 상품 2가지에 투자를 했었는데, 북미에 계신 회원님들과 1년에 한번 정도 401K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때 상품마다 운용 비용의 차이가 크고 은퇴가 가까이 다가오면 채권같은 안전한 자산에 투자 비율이 높은 상품을 선택해야 하지만 아직 은퇴가 멀었다면 공격적으로 주식에 투자를 하라는 조언을 듣고는 가장 수익율이 좋은 상품 2개인 LARGE US STOCK INDEX 와 TOTAL US STOCK INDEX에 회사에서 매칭을 해주는 금액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나눠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때 구체적으로 조언을 해주신, 샴페인님을 포함한 여러 북미 회원님들께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들의 조언 덕분에 제 은퇴계좌가 풍성해졌습니다. ^^

 

올해 수익율를 확인해 보니, 다우존스 지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활황이다보니 수익률이 어제 기준으로 22.68%를 기록했네요. 오늘 주식이 조금 떨어져서 살짝 낮아지겠지만 거의 비슷할듯 싶네요.

거의 주식에 몰빵을 해두다보니, 코로나로 주식이 폭락했던 2018년에는 -9.8%, 금리 인상의 여파를 제대로 맞았던 작년에는 -14%의 수익율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2019년에는 29%까지 수익을 기록한적도 있고 2011년부터 지금까지 다 계산해보니 대략 연평균 10% 정도의 수익율을 꾸준히 기록했더군요.

자사 주식을 사는 펀드가 거의 5년째 맥을 추지 못하는 횡보 혹은 하락을 반복하는 바람에 수익율이 더 높지 못한건 아쉽지만 평균 10%이면 괜찮은 수익이고, 제가 은퇴계좌에서 페널티 없이 인출할수 있는 59.5세 아니면 은퇴계좌의 특성상 강제로 인출해야지 페널티를 피할수 있는 72세가 될때까지 자사 주식도 다른 주식들 처럼 꾸준히 우상향을 해서 은퇴후의 삶이 조금 더 여유롭길 기대합니다.

 

지금부터는 작년부터 시작한 개별 은퇴구좌인 IRA에 대해서 써 봅니다. 

저처럼 늦은 나이에 취업 이민을 온 사람들은 몰라서 혹은 다른 이유로 하지 않거나 늦게 하는 경우가 있지만, 여기서 태어나서 자란 미국인들은 투자가 가능한 나이때부터 IRA을 이용한 투자를 시작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도 아이들에게는 자기들이 돈을 벌기 시작하면 바로 시작하라고 조언을 할 생각입니다. 물론 401K을 지원하는 직장에서 일을 하면 401K투자도 바로 시작하고 첨부터 한도까지 최대로 많이 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저는 Vanguard라는 회사를 선택했고, IRA에도 몇가지가 있지만 전 ROTH IRA란 계좌를 통해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59.5세 이후에는 투자 소득분에 대해서 세금 없이 인출이 가능하고 투자 원금은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하고 투자 소득에 대한 세금이 없다는 점에서 이 상품을 선택을 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북미 회원님들의 조언을 따른겁니다. ^^

 

한국에서 첫 직장에 입사를 했던 해에 우리 사주를 받았고 그 이후로 유무상 증자를 하는 회사에 다니게 되다보니, 직장 생활를 시작하면서 바로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꾸준히 해오다가 미국에 건너올때 목돈이 필요해서 다 정리를 했었더랬습니다. 거의 18년만에 개별 투자를 다시 시작한 셈인데요. 확실히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도 더 가지게 되고 자그마한 활력이 생기더군요. 물론 일희일비 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아직 멀었다 라는 자각도 하게 되었구요.^^

 

작년초에 시작을 했지만 2021년도 투자할수 있는 $7,000까지 함께 투자를 할수 있어서 $14,000을 일단 계좌로 옮겨놓고 어떻게 투자를 할지를 고민을 하다가, 애플,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와 같은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분산 투자로 조금씩 매수해서 오랫동안 묻어두자라고 결정하고, 6개 회사 주식을 비슷한 금액만큼 샀습니다. 작년에 했으니 다들 예상하듯이 폭락장의 여파를 이런 우량 대형주도 피하지를 못하고 투자 원금이었던 $14,000이 계속 줄더니 결국 $8,881로 끝나더군요. 수익률로 따지면 거의 -27%.

 

올해부터는 투자 방식을 조금 바꿨습니다. 

작년에 투자한 6개 주식은 그대로 보유하지만, 개별 주식보다는 알아서 투자를 해주는 ETF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새롭게 투자를 할수 있는 $7,500은 미장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가장 안정적인 투자 방법으로 생각해서 사고 계시는 상품중 하나인,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상품 VOO를 매주 $144 ($7,500 나누기 52주) 만큼 사두자 라고 마음을 먹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올초부터 미장의 등락이 심한걸 보고는 유혹을 이기지 못해서 작년에 매수한 주식들을 장기 보유하겠다는 마음도, 매주 VOO 투자하고 오랫동안 묵혀두겠다는 마음도 지켜내질 못했네요. 

등락도 자주 하고 등락폭이 큰 주식은 15%, 등락폭이 적은 주식은 5%, 그 중간은 10%로 설정한후에, 산 가격보다 정한 %만큼 오르면 팔고, 다시 정한 %만큼 내리면 사는 새로운 전략을 세웠는데 이 전략 또한 맘 먹은대로 실행하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군요. 특히 올해는 전반기는 고3 수험생 학부모였고 하반기에는 출근을 시작하면서 업무시간과 주식시장이 겹치면서 더 힘들어지더군요.

결과적으로 현재는 애플, 아마존, 테슬라 주식 일부와 VOO를 보유하고 있는데, 결산을 해보니 $16,381 (작년말 잔고인 $8,881에 새롭게 $7,500투자 원금 투자)에서 시작한 잔고가 $25,208로 끝났네요. 올해 수익율로만 따지면 약 54%가 되네요. 투자 원금와 현재 잔고로 계산하면 2년 동안 대략 17%정도 잔고가 늘어난 셈이 되었구요.

상당한 수익율이지만, 만약 원래 정한 원칙대로 했었다면 아마도 더 높은 수익율로 결산을 하면서 더 흐뭇해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특히 10월 중순 부터 브레이크 없이 오르다보니 현금화한 돈으로 주식을 살 기회를 놓쳐버려 그대로 가용한 잔고로 남아있습니다. 큰 조정이 한번 온다면 제 결정이 바른 결정이 될수도 있지만 그건 아무도 알수 없는 영역이 될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의 경험과 제 성격을 봤을때, 내년에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추가로 투자할수 있는 $8,000과 현재 계좌 잔고를 이용해서 절반 혹은 그 이상을 VOO를 나눠서 매주 일정 금액만큼 매수를 하고, 나머지는 다시 우량주를 분산 투자를 해서 사모으고 인출이 가능한 59.5세가 될때까지 보유를 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주식 시장이 출렁거리면 유혹이 생기겠지만 길게 보고 이번에는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지켜보려고 하고, 휴가 기간동안 자동으로 매주 일정 금액을 사도록 아예 세팅을 해두려고 합니다.

참고로 VOO의 수익율을 보여주는 그래프를 가져와 봅니다. 올해 20% 넘는 수익율을 보였고, 10년을 봐도 거의 12%에 가까운 수익율을 보여줬네요.

 

 다들 내년에는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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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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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2-30 11:12:04

항상 좋은 글로 게시판에 풍요를 더해주시는 얼바인님의 성투를 바랍니다! 저도 코로나 전부터 미국주식에 집중한것을 개인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401매치 부럽습니다. 다른 베네핏도 좋겠지요

WR
2023-12-30 11:01:40

코로나 전부터 미장에 집중하셨으면 한국 주식에 투자를 하신것보다 확실히 성과를 보셨을것 같네요. 다같이 성투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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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0 11:09:19

우리나라도 규모가 있는 회사들의 경우는 퇴직금을 이렇게 투자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만....미국처럼 실질적으로 은퇴시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국내에서 일해서 국내법을 따르고 있는데 제경우는 그냥 일반적인 퇴직금입니다 근속년수 곱하기 평균급여죠.

미국 친구들 제일 부러운것이 401k 인데 왠간히 좋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은퇴를 하게 되면 적어도 100만달러 이상을 기대하더군요.

수백만 달러도 있는 것 같고 말입니다.

그래서 인지 미국 사람들은 은퇴를 결정하면 모두들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는데 부럽더라구요.

저희는 은퇴한다고 하면 중산층의 삶이 심지어 꽤 상류층의 소득이 있던 사람들이 제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미국 회사는 은퇴할때 제일 큰 걱정이 의료보험같은 것인것 같구요.

뭐 사는곳마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닐테니 저희나라가 꼭 못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여튼 퇴직금 제도는 우리도 좀 잘햇으면 어떨까 싶은데....

잘 모으고 투자하셔서 편안한 노후를 기원드립니다.

 

WR
2023-12-30 11:44:23

한국도 시작을 한 모양이네요.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취업하자 마자 401K를 시작하고 회사의 매칭도 어느 정도 괜찮으면 은퇴시에 상당한 금액이 되더군요. 물론 이건 꾸준히 우상향하는 미국 주식 시장이 있어서 가능한거지만요. 저처럼 나이 들어서 미국에 취업한 이민자들에게는 부러운 숫자이지만요. 대신 의료 보험의 부담이 은퇴하면 커지긴 합니다. 보장이 좋은 보험을 들려면 매달내는 금액이 꽤 크죠.

그래서 제 동료중에는 401K 잔고가 충분하고 애들도 다 컸는데 은퇴를 안하는 동료가 있는데, 물어보니 회사 매칭으로 큰 금액이 매달 들어오고 의료보험 커버 되는데 큰 스트레스 없이 회사 다니는걸 왜 관두냐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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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0 11:21:10

우리나라도 퇴직금 제도가 바뀌었어요 DC형과 DP(?)형인데 바뀐 제도는 미국처럼 매달 급여에서 떼어서 적금처럼 맡기는 거죠 그 계좌를 주식에 투자할 수도 있어요 예전엔 그냥 금융기관에서 알아서 해줬는데 이제 개인이 직접 선택해야해요 그리고 퇴사할 때에는 IRP로 변경이 됩니다 IRP로 일괄 넘어가면 퇴직금 소득세를 내고 일괄 지급을 받거나 혹은 IRP 계좌에 두고 나중에 연금으로 받는데 이 계좌도 주식 채권 예금 등에 투자 가능합니다
어찌보면 수익을 늘여주는 효과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주식시장에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퇴직금을 부어넣는 효과를 보고 있어요 물론 상당수 직장인들은 주식 투자 선택은 안했지만 계속 늘고 있어요
퇴직금 제도 변경은 직장인들을 배려하는 측면도 있겠지만 과거에 회사에 잠든 자금을 은행으로 끌어오고 투자시장으로 끌어오고 이제 주식시장에 부어넣었어요 내 퇴직금이 주식시장과 함께 성장하면 좋은데 시장과 함께 내 퇴직금이 쪼그라들 가능성도 있는거죠 옛날엔 퇴직금은 안 건드렸는데… 선진국을 쫓아가는건지 시장 자금을 연기금은 물론 퇴직금까지 부어넣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외국계 기업 직원은 ESPP나 RSP 등을 통해 미국 주식을 소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법에 걸려서 한국 증권사로 주식을 옮겨야 합니다 그래야 세금 추적이 되니까요 그렇지만 외국계회사 직원이 외국 주식 가져봐야 얼마나 되겠어요 재벌들이 치명으로 해외에 돈 쌓아둔 거는 못 찾아내면서 직장인이 주식받은 거 뒤져서 세금이랑 외환 관리법 위반이라고 과태료 내라고 하고 있어요…

WR
2023-12-30 12:04:25

자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울나라 주식 시장도 꾸준히 우상향을 한다는 믿음이 생겨야지 미국 401K처럼 은퇴자금이 가능한 부분일듯 싶네요. 

저도 예전에 한국에 있는 외국 기업에 다닐때 미국 주식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어떻게 처리했는지 지금은 기억도 나질 않네요. ㅠㅠ

2023-12-30 19:45:55

DC, DB 입니다.

2023-12-30 22:42:05

DP가 아니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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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0 11:35:34

축하합니다! 평소 차분하고 진중하신 성격이 투자 성향에도 잘 들어나서 좋은 결과를 얻고 계시고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본문 중에 저까지 언급해 주시니 영광입니다.  지금도 참 좋은 생활을 영위하고 계시지만 나중에 은퇴도 일찍 하시고 생을 멋지게 즐기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얼바인님은 참 좋은 가장이신 것 같습니다. ^^

WR
1
2023-12-30 12:07:05

회사 동료가 타겟 펀드에만 두면 손해라고 해서 일부 옮겼지만, 샴페인님과 다른 북미 회원들의 조언을 듣고 완전 조정을 했고, ROTH IRA도 시작했고, DCA투자에 대한 개념도 알았으니 실제로 큰 도움을 주셨어요. 

늘 좋게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3-12-31 12:27:29

미국에서 Fire 없이 직장 생활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401k라는 제도가 잘 운용되고 있어, 은퇴 후에 삶이 두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삶의 굴곡과 궤적이 다르겠지만요.

(대한민국에도 국민연금제도라는 게 존재하고 있지만….^^;)


그렇기에 미국 대통령은 어떻게서든 미국 주식의 우상향을 시키기 위한

숙/명/을 짊어지게 되어 있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입니다.

달러의 패권도 쥐고 있고요.


결론은 미국 시장에선….

시/간/에 투자하면, 성공확률 95퍼센트 이상이고

어릴 적 부터 꾸준한 투자를 통해서, 복리에다 눈덩이 효과까지 더해져

큰 수익을 가져온다는 것을 빨리 깨닫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을 유태인들이 잘하고 있더군요.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WR
2023-12-31 00:57:45

미국은 주식 시장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지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나 일찍 401K와 IRA를 시작하냐에 따라 인생 후반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른 나이부터 시작하도록 교육 하는 가정이 많은걸로 보입니다.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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