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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잡담] 버스만 여덟시간 탔네요

Jeff
  957
Updated at 2012-10-26 11:11:52
어제 출근 후 일하다가, 회사 비서실 분이 모친상을 당하셔서 졸지에 속초에 다녀왔네요. 원래는 부의봉투만 보낼까 하다가 다들 가는 분위기라...(회장님 오래 모시고 있던 분이라 회사 내에서 대우는 거의 임원 분위기 -_-;)


경사는 못챙겨도 조사는 엔간하면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라 갔는데 결정적으로 차가 없어서 버스를 탔어요. (운전하는게 귀찮기도 했지만.) 고속터미널-속초터미널까지 2시간 반(서울춘천고속도로 만세!), 올때 3시간. 거기서 집까지 또 50분.


아침에 출근할때 탄 것에 중간중간 이동시간까지 합치면 근 8시간을 버스에서 보냈습니다. 우등이라 자리는 넓찍했는데 그래도 고역이었네요. 게다가 올때는 마지막 남은 표를 사서 맨 뒷자리에 앉았는데 진동이 거의 안마의자 수준. -_-;;
평일  밤에 서울 오는 사람들이 그리 많을줄 몰랐습니다.

하도 앉아있으니 온몸이 막 저리는데, 막상 집에 가니 차에서 하도 잔 덕에 잠이 안와서 책 한권 다 읽고 두시에서야 잠들었네요.


속초는 최근 2년간 세번이나 놀러갔다온지라 대충 맛집들은 다 꿰고 있는데, 상가집 밥만 먹고 회 한점 구경 못한채 돌아오자니 괜시리 억울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속초 바닷가에서 싸늘한 바닷바람 맞으며 모듬회에 소주 한잔 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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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마에스트로
1
2012-10-26 02:22:33

전 내일 아침 부산으로 갑니다. KTX 없어서 일반 버스로... 버스 2시간 넘게 타본적이 없는데 걱정이네요 ;;

talladega
2012-10-26 02:24:41

헉 버스 2시간 이상 타본적이 없으시다니..특이한 케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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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샤샤_술 안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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